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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장항선의 아담한 역, 청소역 청소역.... 처음엔 이름이 재밌었다... ^^청소역은 충남 보령시 청소면에 있는 작은 간이역이다. 물론, 아직 기차가 다니는 역이다.역사 건물은 등록문화재로 관리되고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낙동강변 경부선 열차와 매화를 담는 양산 순매원 양산 순매원은 매화농원이다. (원동 매화마을이라고도 불린다.)매년 봄이 되면, 이곳은 낙동강변을 달리는 기차와 순매원의 매화를 함께 담으려는 사진 동호인들과, 봄꽃 나들이를 나온 이들로 북적거린다..... 이곳에서는 매년 봄에 매화축제가 열린다.아마도 매화축제가 열리는 곳으로는 광양매화마을과 함께 가장 유명한 곳 중의 하나인 듯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펜션열차가 있는 불정역 1955년에 문을 연 문경선의 불정역은 1993년 폐역이 될 때까지 주변의 광업소들에서 생산되던 석탄을 수송하던 곳이다. 다른 역들과는 달리,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석조건물인 이곳은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곳에도 주변 폐역들과 마찬가지로 레일바이크가 있지만, 다른 곳들과 달리, 이곳에는 열차를 개조한 펜션열차가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옥천 용암사 아래의 KTX 촬영포인트 옥천 용암사 근처, KTX가 지나가는 철로길 앞에서 KTX를 기다리는데, 웬일인지, 한참만에 간신히 상행선과 하행선 각 한대씩만 봤다. 인터넷 뉴스를 보니, 사고로 경부선 KTX가 운행중단되었단다... ㅠㅠ 그나마 2번 본 것도 행운이었나보다...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영화 '박하사탕' 에서 설경구가 기차와 맞짱뜨던 곳 영화 '박하사탕'에서 설경구가 철길 위에서 "나 돌아갈래"를 외치던 그곳... 충북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의 주천강을 건너는 철교다. 이곳에서 ;박하사탕'을 촬영했다는 작은 안내판이 서 있지만, 철로쪽으로 들어가는 조금 많이 위험하다. 왜냐하면, 이곳은 아직도 기차가 전속력으로 달리는 곳이기 때문이다. 역시 이곳에도 낙서가..... 근데 잘 되고 있으려나??? 이러고 깨지는 커플이 얼마나 많은데... 나오는 길에 길가 나무에 매달린 그네에서 나쁜 남자 컨셉으로...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신탄리역 신탄리역그곳을 27년만에 찾아갔다..... 남북이 분단되면서 경원선의 마지막 역이었던 곳이다.그러나, 최근에 백마고지역이 하나 더 생기면서이제는 마지막에서 두번째 역이 되었다. 예전에는 근처 부대 때문에 군인들만 있는 동네였는데,아직도 주변에 부대는 있지만,예전같이, 거리에서 군인은 별로 안 보였다. 워낙 끄트머리라, 당시에도 이곳에는 헌병이 없었다.대신에, 인근부대의 소대원들이 돌아가며헌병완장을 차고, 헌병 대신, 외출하는 군인들을 검문하곤 했었던 곳이다. 그러나 동네가 그렇게 많이 바뀐 것 같지는 않다. 당시에는 그래도 군인상대의 다방이 몇군데 있었는데,이제는 다방이 이것 하나밖에 안 보인다.그나마, 문은 닫혀있었다. 예전에 이곳 부대에 면회를 오면 묵는 곳은 이런 허름한 여인숙밖엔 없었다.하지만, .. 더보기
매곡역 매곡역은 원래 구둔역 다음 역입니다.지금의 매곡역은 새로 역사를 짓고, 이전된 역입니다.원래의 매곡역은 이제 폐역이 되어, 철로도 뜯어내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달려올 기차도 없는 그곳..... 그곳에서 잊었던 "금성"이라는 이름과 상표를 발견하였습니다.금성이 LG로 이름을 바꾼 것이 1995년 경으로 기억됩니다.벌써 17년가량 되었는데, 아직도 금성이란 이름의 광고가 남아 있었습니다. 매곡역은 2012년 8월경에 폐역이 되었습니다.그러나, 금성이라는 광고가 남아있는 걸로 보아,어쩌면, 매곡역은 그보다 훨씬 이전에사람들의 기억에서는 폐역이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012.10.30. 매곡역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구둔역 건축학개론의 촬영지였다는 구둔역구둔영화체험마을이 되었다는 그곳을 가을이 지나가는 시간에 다녀왔습니다. 이곳도 이제 더 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는 폐역입니다.그러나, 열차가 한대 서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은 보존될 듯 합니다. 2012.10.30. 구둔역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간현역 간현역은 이제 더 이상 기차가 지나지 않는다.새로 개통된 중앙선이 이곳을 통과하지 않기에이제는 아무도 없는 폐역이 된 곳이다. 빈 역사에는 객만이 드나들 뿐이다... 저 필름같이, 아날로그가 숨쉬는 그곳그러나, 저 필름같이, 이제는 버려진 곳이다. 간현역 바로 옆에는 간현광광지가 있고, 기도원도 있다.이곳에 오는 휴식을 오는 이들은 이 옛 철로를 따라그들의 추억을 회상하는지도 모른다..... 2012.10.07. 간현역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금교역 금교역은 반곡역과 치악역 사이의 역이다.아니, 역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도 상에만 존재하는 역인 것 같다.심지어 근처에 사는 이들도 잘 모르는 그런 역이었다. 금교역으로 오르는 길은 침목으로 만들어진 계단이 이 위에 뭔가 있나보다 싶은 생각을 들게 한다. 그러나, 올라간 그 곳에는 아무런 팻말도 역사도 없다.단지 주욱 늘어진 중앙선 철로만이 보인다. 그 옆에 작은 건물이 있지만,이것이 정말 역인가 하는 생각만 들게 하는 그런 곳..... 2012.10.07. 금교역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치악역 중앙선 치악역은 이제 기차가 서지 않는 역이다.역장 한분만이 근무하는 단촐한 간이역이다. 원주방면 금교역과 단양방면의 창교역 사이에 있는 역이다. 산 속에 조용히 은거하고 있는 역이다. 노선 수리를 위한 차량이 대기하고 있을 뿐이 역이 할 일은 이제 거의 없다. 원주방향에서 하행열차가 달려온다.지금 막 루프터널을 통과하여 이 역을 지나가는 것이다.즉, 이 역은 산악철도의 시작과 같은 곳이다. 이곳의 재밌는(?) 것은 역 바로 옆에 대성암이라는 작은 암자가 있다는 것이다.치악역 바로 옆 철로변에 작은 암자가 있고, 이곳을 드나드는 스님과 신자들이 있다.그래서, 치악역 역장이 가장 신경쓰는 것은 이들의 안전이다. 2012.10.07. 치악역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연산역 어둠이 찾아올 무렵, 도착한 연산역..... 국내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는 급수탑...이제는 이도 문화재다. 텅빈 기찻길그렇다고, 전혀 서지 않는 것은 아니다. 플랫폼에 불이 들어왔다.여수행 무궁화호가 곧 정차한다는 방송이 흘러나온다.기차가 서긴 서나보다..... 순간 지나쳐버린 상행선열차... 잠시 정차했던 여수행 무궁화호는 다시 목적지를 향해 떠나간다... 불꺼진 플랫폼을 향해 달려오는 또 다른 기차...보름달과 함께 달려오고 있다. 보름달이 이쁜 밤 하늘그리고 한적한 연산역... 자~ 이제 또 떠날 시간,마지막으로 연산역사를 다시 한번 담는다. 2012.10.01. 연산역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경강역 경강역.....이역도 솔직히 기억에는 없다.하긴 목적지 이외의 역들을 기억했을리 만무하지... ^^; 경강역은 원래 이름이 서천역이었다고 한다.하지만 장항선의 서천역과 이름이 같아서,경기도의 "경"과 강원도의 "강"을 붙여서 "경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경강역도 새로운 경춘선이 개통되면서 폐역이 되었다.그러나, 레일바이크가 생기면서 이제 이곳은 레일바이크 공원(?)으로 바뀌는 듯 하다. 이곳에 갔던 7월 22일에는 한참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8월에 개장한다고 했는데, 인터넷을 검색하니 8월 10일에 개통한다고 한다.간발의 차이로 잘 다녀온 듯 하다..... 역사에는 아직도 폐쇄되기 전 운임표가 남아있다. 깨끗한 모양으로 볼 때, 이쪽으로 레일바이크가 다닐 모양이다.인터넷에서 보니, 경강.. 더보기
백양리역 백양리역??? 처음 들었다.경춘선을 여러번 탔었지만, 전혀 기억에 없다.하긴, 경춘선에서 기억나는 역은 청량리, 성북, 마석, 대성리, 강촌, 그리고 남춘천... 그정도니까..... 저기 보인다.....정말 작다.그러니 기억에 없을 수 밖에....아마도 특급은 그냥 지나치고, 완행만 서던 곳이었을 듯 하다.내리고 타는 이들도 그리 많지는 않았을 듯 하다. 강촌역, 그리고 경강역 사이가 백양리역이다.경강역??? 그것도 기억에는 없다..... ㅠㅠ 아주 작은 간이역이지만, 그래도 대합실도 있고 만남의 장소도 있었나보다..... 역 안쪽으로 가보니, 이곳도 철로는 이미 다 철거되었다. 철거된 철로와 침목들은 그 옆에 가지런이 쌓여있다.강촌역까지 레일바이크를 설치한다던데,이곳도 레일바이크 경유지가 되려나?그럼 .. 더보기
강촌역 강촌역.....경춘선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역인 것 같다.처음 갔었던 것이 중학교 1학년 때였던 것 같다.그떄 그곳에서 보트로 노를 저으면 땀을 흘린 기억이 난다.....왜 그렇게 배가 제 자리에 있는지..... ㅠㅠ 대학때는 주로 삼악산장을 가기 위해 이곳에서 내렸던 것 같다.갑자기 생각난 김에 삼악산장을 인터넷에서 검색해봤다. 앗~ 아직도 있다~~~ 소주 훔쳐온다고, 댓병에 든 석유를 가져와 소주라고 마시려했던 삼악산장조만간 그곳도 가봐야 할 것 같다..... 강촌역은 새로운 경춘선에도 있다,그러나 그것은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 새로 지어진 역이다.원래의 강촌역이었던 이곳은 이미 철로도 모두 철거되고 터널만 남았다.원래 산에서 떨어지는 흙을 막기 위해 지은 것이라던데길게 곡선으로 휘어진 강촌역은 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