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고드름....출사코리아에서 우연히 발견한 출사지 역고드름이 무엇일까하는 궁금증에 찾은 곳이었다.마침 한번 들러보고 싶던 신탄리 근처였다. 12월 19일에 혼자 다녀오고12월 23일에 파주 출사길에 또 들렀다.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니 이곳은 일제시대에 경의선 철를 건설할 당시에 측량을 잘못해서 뚫다말고 버린 터널이라고 한다.그래서 그런지, 터널 안은 조금 들어가다가 막혀있다. 역고드름은 동굴의 석순과 비슷하다.위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닥에 쌓이면 얼어서 올라온다.위로는 큰 고드름이, 아래로는 얼음 기둥이 서로 마주보며 자라난다. 휴전선 접경의 군사지역이기에 도시의 공해도 없는 청정지역이다.그런 덕인지, 고드름도 맑아 보인다. 안에서 밖으로 담다보니, 노출차이가 매우 크다. 그래서 RAW로 어둡게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