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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서울

1박2일로 유명세를 탔던 벽화마을, 이화동

대학로 윗편의 이화동은 아직도 예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정겨운 동네이다.


벽화가 유명하기도 하지만,
벽화를 담는 것은 사실 별로 관심이 었다.
벽화를 그냥 찍는 건, 그냥 복사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냥 벽에 그린 벽화보다는
계단이나 길바닥에 그려진 그림이 더 정겹게 느껴진다.




이화동에는 이화장이라는 옛 집이 있다.

비록 4.19로 쫓겨났지만, 여튼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이
대통령이 되기 전에 머물던 곳이다.


김구선생이 머물던 경교장은 이제 병원 부속건물이 되어 버렸지만,
이곳은 아직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뭐 이런저런 평가가 있지만, 그건 모두 각자의 견해니까 그걸 뭐라 할 필요는 없으리라.

하지만, 내 개인적 생각에 과연 이승만의 대통령에 대한 관점이 우리와 같지는 않았을 것 같다.
처음 도입된 대통령이란 직책이 뭔지 제대로 알았을까?
아무리 미국에 오래 있었다고 해도 말이다.

어쩌면, 대통령이란 것이 임금의 새로운 명칭이라 생각하지 않았을까?


여튼...





이화동에는 벽화 외에도, 여러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많은 이들이 담은 샐러리맨과 강아지를 조금 달리 담아보고 싶었는데...

어렵다... ㅠㅠ









아직도 오래된 허술한 주택들이 많이 남아있는 이화동은
좁은 골목들이 옛 향수를 자극하는 동네이기도 하다.



1박2일 때문에 유명세를 타며, 지워졌던 날개벽화


지워지기 전에 담았던 사진이 아직 내 디스크에는 남아있다.





주로 야경으로 P자의 자동차 불빛 궤적을 담는데,
밤까지 있기 귀찮아서, 그냥 저녁까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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