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의 북쪽 끝에 있는 만대항은
2010년 12월에 충청남도에서 지방어항으로 고시되었다.
그 이후, 이곳도 개발의 꿈이 부푼 곳이다.
하지만, 이곳도 역시 나이 많으신 노인분들이 대부분이다.
바로 앞에 어선들과 이들이 정박할 부두가 있고,
저편에는 양식장이 눈에 들어온다.
간조시간에 바다 한 복판에 있는 양식장을 직접 찾아가는 할아버지...
식당 건물도 할아버지 것이고, 양식장도, 그리고 입구에서 보았던 염전도
할아버지 재산이라는데, 마술공연도 하신다고 한다.
참 재주도 많으시다.....
멀리 낙지 잡는 이가 보인다.
내 눈에는 잘 잡는 것 같은데,
할아버지는 저렇게 잡으면 얼마 못잡는다고 하신다.
낙지잡이도 역시 Know-How가 있어야 하나보다...
하긴, 내가 잡으려면, 하루 종일 씨름해도 하나나 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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