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일출사진을 담으러 우음도를 가는 이들이 종종 있었는데,
이제 우음도는 한가운데로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무슨 하수처리기지인지 뭔지를 만든다고
공사가 한창이라, 더 이상 출사가기는 어렵게 되어버렸다.
대신에 최근 많은 이들이 찾는 수섬...
그곳에서 일출을 담아보려 아침에 서둘러 길을 나섰다.
분명 일기예보는 맑음이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가망이 안 보인다... ㅠㅠ
태양이 잠시 흐릿하게 보이더니,
금새 사라지고, 다시 보일 기미가 안 보인다... ㅠㅠ
수섬에서 보이는 형도....
형도를 볼 때마다 기분이 별로 안좋다.
완전히 망가진 산.....
참 인간은 무서운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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