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리역???
처음 들었다.
경춘선을 여러번 탔었지만, 전혀 기억에 없다.
하긴, 경춘선에서 기억나는 역은 청량리, 성북, 마석, 대성리, 강촌, 그리고 남춘천... 그정도니까.....
저기 보인다.....
정말 작다.
그러니 기억에 없을 수 밖에....
아마도 특급은 그냥 지나치고, 완행만 서던 곳이었을 듯 하다.
내리고 타는 이들도 그리 많지는 않았을 듯 하다.
강촌역, 그리고 경강역 사이가 백양리역이다.
경강역??? 그것도 기억에는 없다..... ㅠㅠ
아주 작은 간이역이지만, 그래도 대합실도 있고 만남의 장소도 있었나보다.....
역 안쪽으로 가보니, 이곳도 철로는 이미 다 철거되었다.
철거된 철로와 침목들은 그 옆에 가지런이 쌓여있다.
강촌역까지 레일바이크를 설치한다던데,
이곳도 레일바이크 경유지가 되려나?
그럼 다시 깔아야 하는 것 아닌가???
인적이 끊긴 백양리역
다른 폐역과 마찬가지로 풀과 꽃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2.07.22. 백양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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