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남쪽의 여러 축제들 중의 하나가 구례산수유꽃축제이다.
진해 군항제야 워낙 유명해서 꽃구경보다는 사람구경하는 곳이 되어버렸지만,
구례산수유꽃축제도 비슷하게 된 듯 하다.
입구부터 기나긴 차량행렬, 그리고 엄청난 사람의 홍수...
새벽에 가는 것이 아니라면, 암만해도 사람 적은 곳을 찾아다니게 된다.
그러다보니, 산 윗쪽 상위마을만 들렀다가 오고 말았다...
우연히 주변에서 폐건물을 하나 발견했다.
아마도 펜션을 만드려 했던 듯 한데,
공사가 중단된 지는 조금 된 듯 싶다.
구례 산수유마을은 이천 산수유마을에 비해서 훨씬 넓고,
자연과 어우러진 산수유도 훨씬 좋은 듯 하다.
단지, 너무 멀고,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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