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골에는 버려진 집들이 많다.
우연히 들르게 되었던 교동도 봉소리의 어느 폐가...
옆집에서 비료포대를 쌓아놓고 창고로 사용하고 있었다.
옆집 할머니는 폐가라 웬지 기분이 안좋다고 하시지만,
폐가라는 컨셉이 웬지 우리를 이끈다...
원래 주인은 인천으로 이사를 가고
간혹 들른다고 하는데.....
우연히 발견한 사진앨범...
고등학교때 사진이 꽂혀있는 사진앨범
그에게는 잊고 싶은 기억이었을까.....
버리고 간 추억에 웬지 마음이 안 좋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를 주인을 기다리는 의자도
같은 마음일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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