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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리

벌판위의 돌다리, 미내다리 벌판에 웬 돌다리가 놓여있다. 강도 없고, 물도 안 보이는데..... 미내다리는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돌다리이다. 3개의 아치형태로 만들어진 이 다리를 순전히 돌만 쌓아서 만들기 위해서는 역학을 공부해야 했을텐데..... 원래는 미내라는 하천이 있고, 이를 건너던 다리가 미내다리라고 한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의 수로정비에 의해 물길이 바뀌면서 지금은 하천 위가 아닌 제방 위에 있게 되었다고 한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 진천 농다리 롱다리가 아니라, 농다리다. 충북 진천에 있는 농다리는 고려떄 만들어져 천년이 넘는 세월을 버텨온 돌다리로,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 알려져 있다. 언듯 보면, 마치 돌무더기를 늘어놓은 듯 보이는 농다리는 다듬지도 않은 투박한 돌들을 쌓아 교각 역할을 하게 하고, 그 사이 사이에 큰 돌을 놓아 다리를 만들었다. 진천은 김유신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고려 떄 만들어진 농다리와 김유신은 상관이 없다. 여튼 최신 기술로 만든 다리도 무너지는 나라에서, 천년을 넘게 남아있는 다리가 있다는 것은 참 대단하다... ^^;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