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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멋진 서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남한산성 사진 찍으러 따라다니기 전까지는 서울야경은 당연히 남산에서 보는 것인 줄 알았다. 그런데,남산과는 격이 다른 멋진 서울 야경을 보여주는 곳이 있었다.바로 남한산성이다. 남한산성 서문을 나서면, 서울이 한 눈에 들어온다. 우측으로 조금 올라가면, 전망데크까지 마련되어 있어, 멋진 서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야경을 담기 위해서 어서 해가 저물기만 기다리지만, 노을 속의 서울도 멋지기만 하다. 드디어 해가 저물어가고 붉은 노을 속에서 관악산 위로 비행기가 지나가는 모습도 보인다. 사진은 참 재밌는 것 같다. 구도를 흉내낼 수는 있지만, 똑같은 사진을 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특히 풍경사진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하늘과 구름의 모습 절대로 100% 똑같은 사진이 나올 수 없다. 하지만, 역시 서울의 .. 더보기
남한산성 서문과 그 앞에 있는 국청사 남한산성은 병자호란 때, 인조가 피난하였다가, 결국은 항복하면서 삼전도의 치욕을 당한 것으로 더 잘 알려진 곳이다. 원래 남한산성은 북한산성과 함께, 서울을 남북에서 지키는 산성 중의 하나이다. 현재 남아있는 산성 중에서 가장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이곳에서는 백제 초기의 유물들이 많이 발굴되어 백제의 시조인 온조왕의 성터였던 것으로도 추정되고 있다. 남한산성 서문은 원래 우익문이라는 이름을 지니고 있다. 서문을 나서면,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원래 남한산성 내에는 7개의 사찰이 있었다고 한다.하지만, 현재는 장경사만 남아 있다. 국청사도 원래는 7개 사찰 중의 하나이다.그러나, 한말에 의병의 군기창고로 사용되다가 일본군이 이를 알고 불태워서 절터만 남게 된 것을1968년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