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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위로 떠오르는 태양이 보이는 한진포구 충남 당진의 한진포구는 서울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가다가, 행담도 휴게소를 지나 첫번 IC인 송악IC에서 내려 조금만 더 서쪽으로 가면 나오는 작은 포구이다. 이곳에서는 서해대교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담을 수 있다. 일출뿐 아니라, 아침 일찍부터 분주히 움직이는 부두의 모습도 함께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오늘 하루의 태양이 떠오르며, 오늘 하루의 일과도 시작된다. 이른 아침부터, 부두는 분주하다. 아침햇살에 반짝이는 바다 위에서 노니는 갈매기들도 햇볕을 받아, 마치 황금갈매기인양 날아다닌다. 한진포구는 서해안 고속도로로 갈 수 있어, 거리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에 갈 수 있어, 나 같이, 아침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그나마 일출을 볼 기회를 주는 곳이기도 하다... ^^; ===========.. 더보기
실루엣 담기 좋은 오이도 오이도의 한자표기는 烏(까마귀 오) 耳(귀 이) 島(섬 도) 이다. "까마귀 귀 섬"이다. 원래 오이도는 섬이었다. 육지에서 4Km나 떨어져 있는 섬이었다. 그런 섬이 일제 강점기에 갯벌을 염전으로 만들면서 육지로 연결되었고, 이제는 이름만 섬일뿐, 육지가 된 곳으로, 서울에서 지하철 4호선의 종점이기도 하다. 원래 까마귀 귀를 닮은 섬이라는데.... 까마귀 귀가 어떻게 생겼길래??? 새들도 귀는 있겠지만, 그러고보니, 새들의 귀에 대해서는 전혀 무식하다... 어딘가 소개로는 훌륭한 생태문화탐방지라는데, 글쎄.....조개구이집으로 뒤덮힌 오이도는 이제 밤이면 불빛이 화려한 유흥지가 된 것 같다. 오이도의 명물은 단연 빨간등대이다. 대개 항구에는 항상 빨간등대와 하얀등대가 함께 있는데, 오이도의 빨간등대는.. 더보기
지나가다 잠시 들른 부산 해운대 여름에 가장 사람이 많은 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워낙 유명하지만, 그래서 잘 안가게 되는 곳이 해운대같다. 그러다보니, 부산을 가도 항상 패쑤... 그래서 지난 12월초에 잠시 들렀을 때 몇장으로 해운대는 때우고...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평화누리공원의 카페 안녕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있는 카페 안녕... 원래 만남의 인사도 '안녕'이지만, 헤어짐의 인사도 '안녕'인데, 만남의 '안녕'인지, 헤어짐의 '안녕'인지는 모르겠다... ^^; 여튼, 평화누리공원에 가면, 커피 한잔 마시느라 들르는 곳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2005년 세계평화축전을 계기로 임진각 옆에 약 3만평의 규모로 조성된 평화누리공원에는 야외공연장, 바람개비와 거인상이 있는 바람의 언덕, 카페 안녕, 등이 있다. 바람개비와 거인상이 있는 바람의 언덕 탓인지, 덕인지... 종종 '평화누리공원'이란 이름 대신에 '바람의 언덕'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곳에는 가족들이 나들이 장소인 동시에, 청춘남녀들의 나들이 장소이기도 하다. 근데, 왜 너만 안 도냐??? 주차장 옆에는 여름에 분수가 작동되어, 어린이들의 물놀이공간이 되기도 한다. 몇년 전에는 야외공연장을 둘러쌓은 언덕 위에 빨래(?)가 줄줄이 널려 있었다... ^^;나 같은 예술 문외한에게는 그냥 빨래로 보였는데...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망향의 한을 달래는 임진각 돌아가신 고모부님은 설날이나 추석이면 빠짐없이 임진각을 찾으셨다.돌아기시기 직전까지 이산가족상봉을 매번 빠지지 않고 신청하셨지만, 북한이 골라서 받는다는 말씀만 남기시고, 결국 가족을 못보시고 돌아가셨다. TV는 툭하면 남북문제에 실향민을 팔아먹지만, 그들의 생각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경의선의 마지막 역은 이제 임진각역이 아니다. 민통선 안쪽에 도라산역이라는 새로운 역이 생겼다. 그래서, 기차는 이제 저 철교를 넘어 도라산역까지 간다. 임진각 옆에도 달리고 싶은 철마가 전시되어 있다. 그 옆에는 자그마한 꼬마기차가 돌아다니지만.... 예전 망향의 한을 달래는 곳으로, 그리고,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곳으로 알려졌던 임진각이이제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탈바꿈되었다. 자전거를 타고 이곳을 들르는 이들도 있고, 민통.. 더보기
의왕시에 있는 왕송저수지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왕송저수지는 그리 큰 저수지는 아니다. 사진으로 보고 갔을 때, 기대보다는 훨씬 작은 느낌이었다. 고삼저수지 같은 걸 기대하고 간 탓일까??? 왕송저수지 사진들을 보고 "나도 한번...."하는 생각으로 혼자 휘리릭 다녀왔다. 하지만, 내 실력이 부족한 탓에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지는 못했다. 누군가 함께 갔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지만, 그럭저럭 일몰에 맞춘 덕에 물에 잠긴 나무 하나 찍은 것 밖엔.... ㅠㅠ 왕송저수지 주변에는 의왕시 자연학습공원과 철도박물관이 있다. 너무 늦게 갔다는 핑계와 게으름 탓에 들러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한번 다시 가봐야 할 곳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고냉지 배추밭이 있는 매봉산 바람의 언덕 다음 지도에서는 '매봉산 바람의 언덕'이라고 하고, 네이버 지도에서는 '매봉산 풍력발전단지'라고 나온다. 태백시 삼수령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거의 꼭대기에서 옆으로 나있는 길로 다시 또 올라가면, 넓게 트인 고냉지 배추밭을 만나게 된다. 어찌하다보니, 초록으로 뒤덮인 배추밭을 보지는 못했다. 항상 배추 수확이 끝난 다음에 간 것 같다.하긴, 초록의 배추밭은 안반덕이 훨씬 규모도 크니까..... 지나가는 비행기의 흔적을 심통삼아 싹뚝 잘라보고... ^^; 정상에는 조형물과 함께, 풍력발전 바람개비가 여럿 돌아간다.그리고 풍차를 흉내낸 작은 집(?)도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대한민국의 관문,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에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으로 대한민국의 관문이 바뀐지도 어느덧 10년이 훌쩍 지났다. 나중에 지은 덕도 있겠지만, 인천공항은 외국의 공항들과 견주어도 크게 모자람이 없는 멋진 공항으로 탄생하였다. 이룩하는 비행기 궤적을 찍다보니, 웬 차가 한대 다가온다. 국가 기간시설이라 촬영하면 안된단다... 내 렌즈가 엄청난 망원도 아니고... 쩝 뭐 일단 보는 데에서 지워주는 것이야 어렵지 않지...집에 가서 복원하면 되는데... ^^;;; 여튼, 비행기 궤적은 역시 인천공항보다 오쇠동이 낫지 않나도 싶다. 워낙 떨어져서 담다보니, 영.......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화려한 매직아일랜드 불빛에 빛나는 석촌호수 산책길로, 혹은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는 서울 잠실의 석촌호수는 동호와 서호의 2개 호수로 되어있다. 그중, 서호는 가운데에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가 있다. 자이로드롭이 높게 솟아 있는 매깆아일랜드의 야경은 석촌호수의 반영과 함께 담을 수 있다. 하지만, 바람이...... 초봄이면, 벚꽃축제가 있어, 석촌호수를 찾는 이들이 부쩍 늘어난다. 매직아일랜드의 놀이기구의 돌아가는 불빛을 밤에 장노출로 담으면, 마치 대형 쥐불놀이를 하는 듯 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황량한 영종도 마시안해변 영종도 선녀바위나 을왕리해수욕장에서 거잠포선착장 방향으로 가다보면 우측으로 넓은 해변이 나타난다. 이곳이 마시안해변이다.해변에는 모래가 있지만, 바다쪽은 모두 갯벌이다. 띄엄띄엄 주차장도 있고, 조개구이 식당도 보이는 이곳은 언제 가도 사람이 별로 없는 곳이다. 물론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버려진 닻과 어구들이 종종 눈에 띄는 이곳은 뭔가 멋진 사진을 담을 듯도 하면서, 참 어렵다.... ㅠㅠ 결국은 갈매기나 담고 돌아오기 일쑤지만, 그래도 뭔가를 그려보며, 종종 들르는 곳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영종도 3형제섬의 막내, 모도 신도, 시도, 모도의 3형제 섬의 막내인 모도는 3개 섬 중에서 가장 작은 섬이다. 신도선착장에서 차로 연륙교로 시도로, 다시 시도에서 모도로 넘어간다. 모도에는 해변 조각공원인 배미꾸미 조각공원이 있다. 다양한 조각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워낙 미술의 문외한인 내게는 너무 어렵다... ㅠㅠ 일부 조각작품들은 성적인 묘사들이 있어, 애들과 함께 가도 되나 모르겠다... ^^;;; 배미꾸미 해변 옆쪽 길로 쭉 들어가면, 외롭게 홀로 서있는 나무가 한 그루 눈에 띈다. 일단 고인 물을 발견하면, 반영 놀이를 한번 하고 가야지... ^^ 때마침 지나가시는 할머니도 반영과 함께... 아직 아기티를 못 벗은 이 녀석은 우리가 무서운가 보다..... ========================== | 불펌 금지 .. 더보기
영종도 3형제섬의 가운데, 시도 신도, 시도, 모도의 3형제 섬의 두번째인 시도는 크기도 신도와 모도의 중간 크기이다. 신도와 연륙교로 연결되어 있어서, 신도선착장에서 내려, 차로 이동하면 된다. 시도에는 염전, 해수욕장, 등이 있고, 드라마 세트장도 2군데가 있다. 그리고, 간혹은 짓다말고 버려진 건물도 있다.아마도, 펜션을 짓던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시도염전에서는 소금도 판매하고 있어서, 천일염을 현지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시도의 끝까지 가면, MBC 드라마 '슬픈 연가' 촬영세트가 있다. 절벽 위에 있는 이 세트장 옆에는 바닷가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계단 아래의 해변을 따라가면, 수기해변으로 갈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 한번도 걸어서 가보진 않았다. 다시 차를 갖으러, 걸어 올 걸 생각하면... ^^; 다시 계단을.. 더보기
영종도 3형제섬의 맏형, 신도 영종도 신목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신도로 건너간다. 신도는 시도, 모도와 함께 3개의 섬이 연륙교로 연결되어 있는 3형제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이다. 신도선착장에 도착하면, 자전거를 빌려서 섬을 돌아다닐 수 있게 자전거 대여소가 있다. 주로 펜션이 많은 이 곳에는 작은 볼거리들이 있다. 푸른벗말체험관도 그 중의 하나이다. 신도저수지에 있는 푸른벗말체험관은 목제다리가 있어, 산책하기에 좋다. 시도도 마찬가지지만, 신도도 펜션들이 여럿 있다.그중에 지난 번 인천팸투어 때에 잠시 들렀던 펜션은 알록달록하게 꾸며져 있었다. 신도 한쪽 구석에 SBS 드라마 '연인'을 촬영한 세트장이 있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 교회세트를 만들었는데, 관리를 전혀 안해서, 이제는 거의 폐허가 되었다. 신도에서 돌아오는 배에서도 어김없.. 더보기
작은 행복 작지만 따쓰한 행복을 꿈꾸며..... 2013.04.06. 청량리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