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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금박을 입힌 일본 교토의 금각사 ( 일본 교토(京都)에 있는 금각사(金閣寺), 긴카쿠지.....연못 옆에 금칠을 한 정자가 있는 곳이다. 워낙 여러 곳에서 봤었던 곳이긴 한데, 이때가 첫 일본 관광이라 그랬는지, (물론 출장은 많이 다녔지만, 항상 도쿄로만... 게다가 관광은 일절 못했었기에...) 정신없이, 아주 잠시만 금각사를 볼 수 있었다..... 금각사(金閣寺)는 무로마치막부[室町幕府] 시대의 장군 아시카가 요시미쓰[足利義滿]가 1397년에 지은 별장이었으나, 그가 죽은 뒤에 그의 유언에 따라 로쿠온지라는 선종(禪宗) 사찰, 즉, 불교사찰로 바뀐 곳이다. 원래의 이름은 로쿠온지[鹿苑寺(녹원사)]이지만, 급박 입힌 이 정자가 유명해져서 긴카쿠지, 즉 금각사(金閣寺)라고 불린다,. 현재의 건물은 1950년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55.. 더보기
제3경인고속도로 옆, 연성 톨게이트 연성 톨게이트는 제3경인고속도로에 있는 톨게이트이다.대부도쪽으로 가거나, 송도, 소래포구 등지로 갈 때, 고속도로에서 논에 물이 고이면 반영을 찍으러 가야지 하던 곳이었다.그러다가 마침 시점이 맞아 혼자 다녀왔다... 그리고, 새로 구입한 수정구로도 몇 장.....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요코하마 바닷가에서 만난 수상한 물체 요코하마 야마시타(山下)공원에서 바다를 따라 걸으며, 해변에 허연 찌꺼기 같은 것들이 많이 보여, 바다가 지저분하네... 하면서 걸었다. 요코하마 아카렌카창고(横浜赤レンガ倉庫)를 둘러보고 시내쪽으로 작은 다리를 건넜다.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곳이다. 다리 아래를 보니, 아까 바닷가에서 보았던 허연 물체들이 엄청 많이 모여 있다. 해파리였다. 커다란 해파리들이 엄청나게 모여 있었다.물위에 비치는 건물의 반영과 바람에 일렁이는 물결이 다양한 패턴을 만드는 속에서 유영을 하고 있던 해파리들...... 예기치 못하게 재밌는 장면을 담게 되었다. 물결의 무늬때문에 해파리를 못 알아볼 정도였으니까.....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도쿄의 일왕궁, 고쿄(皇居) 원래 일왕은 교토에 살았었다. 일본은 유사 이래로, 왕이 쫓겨나고, 새로운 왕조가 들어선 적이 거의 없는 세상에서 거의 유일한 나라이다. 우리가 삼국시대, 통일신라, 후삼국, 고려, 조선으로 왕권이 바뀌는 동안에도 일왕, 소위 천황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대신에 성주들간의 치열한 전쟁을 치르면서도, 형식은 천황을 받드는 형식으로 유지된 나라다. 중국의 주나라가 2,000여년 전에 멸망하고, 그 이후에 수 많은 왕조가 중국에 있었는데, 유독 그대로 왕권이 이어진 나라... (물론 초기에는 조금의 세력다툼은 있었다지만...) 어찌 생각하면 참 이해가 안되는 나라다. 아직도 교토에는 오랜 세월 일왕이 거주했던 왕궁, 고쿄가 남아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도쿠가와 막부가 무너지고, 메이지유신을 통해 통치권을 천.. 더보기
단풍철 핫플레이스, 송곡지(불장골저수지) 지난 가을, 가장 Hot했던 출사지 중의 하나... "송곡지"라고 불리는 "불장골저수지" 신문에도 소개되고, 블로그에도 많이 올라와 일부러 조금 늦게 갔는데, 여전히 많은 사진동호인들이 진을 치고 있었던 곳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단풍도 많이 저물었지만,짙은 안개때문에 풍경이 보였다가, 사라졌다가를 반복했고, 깔끔한 풍경을 담기에는 조금 부족했던 날이었다.....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어떤 분들은 일찍 자리를 뜨고...... 그래도, 기대보다는 훨씬 나은 날이었던 듯 하다. 되레, 이날이 지난 1년 중에 가장 셔터를 열심히 눌렀던 날이었던 것 같다. 이런 안개 낀 멋진 풍경을 만나기도 쉽진 않으니까..... 나말고도 신난 이들이 여럿 있었던 것 같다..... 물안개낀 반영도 좋았고...... 어떤.. 더보기
능내리 봉주루 앞에서... 능내리 봉주르..... 오래 전에 갔을 때는 조그마한 곳이었는데, 이제는 너무도 커진 곳이다. 하지만, 아직 문을 열기전... ^^두물머리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잠시 멈췄다... 옛 중앙선 철로길을 달리는 자전거를 반영으로 담아볼까하고 멈췄는데...생각보다는 ... ㅠㅠ하긴 멋진 풍경이 아니라도 멋지게 담을 수 있어야 할텐데...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송천 얼음사이로 비친 풍경 용평리조트 앞쪽으로 흐르는 개울이 송천이다. 몇년 전 겨울, 안반덕에서 내려와 횡계 IC 방향으로 오다가 차를 멈추었다. 그냥 보면 아무것도 없는 풍경일지 모르지만,얼음사이로 잔잔한 개울에 비친 반영이 나름 분위기 있어 보였다. 하지만, 송천 옆의 도로가 좁아, 차를 세우기가 불편한 것이 조금 흠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대전 마산동 대청호반에서... 대청호는 참 넓다. 그리고, 어디가 되었건 좋은 풍경을 지니고 있다. 보트가 마치 그림 속에 있는 듯한 느낌... 대청호 어딜가도 쉽게 발견하는 것은 버려진 배다.이곳에서 어로작업이 금지되어 그런가... 그냥 담기 심심해서,사진을 돌려보았다.마치 이상하게 생긴 물고기 같기도 하고,돌도끼같기도 하고...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물안개 피던 로하스길 대개 새벽에 로하스길을 가게되면, '호수위그림두편' 앞에서 일출을 담고, 로하스길로 이동한다. 하지만, 로하스길에 도착하면 물안개가 사라지곤 했다. 이 날도 일단 '호수위그림두편'으로 향했다. 그런데, 예전에 있던 배도 없어져 그림이 전같지 않고, 동쪽으로 구름이 짙은 것이, 일출이 영 그전 같지 않은 느낌이라, 바로 로하스길로 이동했다. 덕분에 로하스길에서 물안개를 만날 수 있었다. 대청댐 바로 앞이라, 바람만 불지 않으면, 반영담기에는 참 좋은 곳이다.나무도 좋고..... 마침, 전주에서 올라왔다는 동호회 사람들을 만났다. 다들 건너는데, 엄마 따라온 딸이 무섭다고 못건넌다.씩씩한 엄마가 도와줘도... 결국은 실패...덕분에 내게는 좋은 모델이 되어주었다... ^^ 여기오면 항상 담는 모습이다.하지만.. 더보기
수수께끼 올해는 어려운 수수께끼가 없는 한해가 되어야 할텐데... 2014.01.04. 두물머리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물안개 피던 로하스길 대개 아침에 대청호를 가면, '호수위그림두편'이라는 카페 앞에서 일출을 담고, 이곳 로하스길로 이동한다. 그러다보니, 종종 물안개를 놓치기도 하고... ㅠㅠ 이날도 일출을 담으러 갔다. 근데, 예전에 있던 배 한척이 사라졌다. 게다가 하늘에는 뿌연 가스가 가득하다. 재밌는 일출은 틀렸고.... 바로 로하스로 길을 돌렸다. 덕분인지, 간만에 물안개 핀 로하스를 만났다. 그런데, 전에 왔을 때보다, 물이 많이 빠졌다. 대청댐 방류량이 적은가보다.하지만, 그것도 나쁘진 않다. 덕분에 예전에는 못보던 또 다른 풍경을 보게 되었으니 말이다. 잠시 후, 일출을 담고 이리로 왔다는 한 그룹을 만났다.전주에서 올라왔다고 한다. 아침부터 엄마 따라 온 딸...엄마 따라서 저 편으로 건너고 싶지만... 역시, 이곳은 반영.. 더보기
석문방조제를 지나다가.... 토요일 아침, 왜목마을까지 간 김에 한진포구도 들를 생각으로 석문방조제를 지나다 차를세웠다. 이제 태양은 조금 더 올라왔을 뿐인데, 이 작은 동네는 이미 분주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펜션 비경 앞의 비경 얼마전 상주 활공장에서 일몰을 담으며, 산 아래로 보이는 곳 중에서 나무가 물에 잠겨보이는 곳이 있었다. 그곳이 어딘지 찾아봐야겠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저녁을 묵기로 한 펜션 비경으로 향했다.밤에는 잘 안보여 몰랐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우리가 이야기하던 곳이 바로 앞에 있었다. 맢침 물안개가 짙게 드리운 낙동강변은 펜션 이름과 같은 비경을 보여주고 있었다. 언듯 금강 로하스길과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모습의 풍경이다. 아직 널리 알려져있지 않은 덕에, 우리만의 사진을 담을 수 있어 더 좋았던... 행정구역 상, 예천군 풍양면 효갈리이다.하지만, 큰길로 나서면 바로 상주다.예천이라기보다는 상주에 가까운 곳이다.바로 뒷산 정상에 상주활공장이 있고, 경천섬 야경을 담는 청룡사전망대도 멀지 않다. 상주활공장.. 더보기
The Exit 누구나 출구가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간혹은...... 2013.09.22. 석모도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격리 프레임 그 뒤로... 그렇게 멀리 가둬버렸다... 2013.09.08. 망해사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