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그곳, 강경
강경에 대해들어본 듯, 못 들어본 듯.....강경포구라고 해서, 바닷가에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강경포구는 금강에 있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충청남도 논산에 속한다. 하지만, 금강의 남쪽에 있어, 전라북도와 더 통한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하긴, 한때는 전라북도였다고 한다. 강경은 조선시대, 평양장, 대구장과 함께 조선 3대시장의 하나였던 곳으로 충청도와 전라도에서 가장 번성했던 곳이라고 한다. 서해에서 잡힌 각종 수산물이 강경 포구로 들어왔고, 하루에 100여척이 드나들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강경은 젓갈로 유명하다. 길을 다니면 온통 젓갈 가게와 식당이다. 하지만, 육상교통의 발전, 무엇보다도 금강하구댐의 건설은 강경포구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게 만들었다.이제 강경에 포구는 없다.포구가 있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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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낭폭포
어느날 갑자기, 내 블로그에 방문자가 왕창 몰렸다.....평상시에 방문자가 몇십명밖에 안되는 내 블로그에 500명 1,000명으로 갑자기 불어난 방문자...확인해보니, 검색으로 유입된 방문자들이었고, 유입 키워드는 "비둘기낭", "비둘기낭폭포" 한참 선덕여왕이 인기있던 시절, 청명공주가 죽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 비둘기낭폭포다. (하지만, 그런 동굴은 없다... ^^) 그 바람에 엄청나게 블로그에 사람이 몰린 것이다. 처음 갔을 때, 그곳은 그야말로 비경이었다.이런 곳이 있었다니... 하는 감탄만 나왔던 곳이다. 비둘기낭폭포는 다른 폭포들과 달리, 평지에 있는 폭포다. 평지에 땅이 쑥 꺼져서 그 안에 있는 폭포다.덕분에 처음 갔을 때, 바로 찾지를 못했다. 요즘은 주차장도 만들고, 표지판도 만들고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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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아침출사
영종도는 서울에서 멀지도 않으면서 일출과 일몰을 담을 수 있는 출사지이다.그래서 종종 가보게 된다.벌써 몇번째더라..... ^^ 대개 일몰은 을왕리 해수욕장을 가게 되고, 낮에는 영종도 일대는 물론, 주변의 섬들 무의도, 실미도, 신도, 시도, 모도, 등을 다니는 코스롤 출사일정을 잡곤 한다.하지만, 일출은 시간이 너무 이른 탓도 있고해서 잘 오게 되지는 않는다.특히 일출은 계절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주로 영종도의 일출은 겨울에 담는다.해가 뜨는 방향이 겨울이 가장 무난하기 때문이다. 일출은 대개 매도랑과 인천대교를 주로 담는다. 매도랑은 거잠포선착장 바로 앞에 보이는 매부리 모습의 작은 섬이다.겨울에는 이 위로 해가 뜨기에, 겨울 일출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봄 여름에 가면, 해는 한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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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항의 일몰
서울에서 가까운 일몰 출사지로는 궁평항, 강화도 장화리, 탄도항, 등이 유명하지 않나 싶다.물론 그 외에도, 대부도에는 구봉도, 메추리섬, 시화호 철탑, 측도, 등등 일몰을 담는 곳이 여러 곳 있지만, 아마도 가장 사람들이 붐비는 곳은 궁평항과 탄도항, 그 중에서도 탄도항이 가장 많지 않나 싶다.이날도 주루루룩 인산인해...다들 삼각대 펼쳐놓고, 같은 곳에서 같은 방향으로.... 그럼 뭐 다 비슷한 사진인데... 뭐 결국은 나도 마찬가지지만.... ㅠㅠ ========================== | 불펌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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