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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5

불갑산 밀재의 아침 밀재는 불갑사가 있는 불갑산에 있는 고개이름이다. 하지만, 행정구역상으로 불갑사는 영광이고, 밀재는 함평이다. 전부터, 안개 낀 밀재의 풍경을 가보고 싶었는데, 멀기도 하고, 불갑사에 가서는 새벽 꽃무릇을 담다보면, 불갑사를 가는 길에 밀재를 가기는 어렵다. 안개 낀 풍경을 담으려다보니, 일출 전에 열심히 담아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는 산이 있어, 망원이 필수다. 다행히 지난 번 기변하면서 구입한 500미리가 위력을 발휘해준다... ^^ 밀재라고는 하지만, 정확히 이야기하면, 사진을 담는 곳은 불갑산 연실봉이다. 불갑사 윗편의 봉우리다. 이곳에서 불갑사 반대편의 함평뜰을 담는 것이다. 아래편 밀재휴게소도 좋지만, 암만해도 제대로 담으려면 연실봉까지 올라가야 한다.다행히, 연실봉 바로 앞까지 차가 올라갈.. 더보기
변산반도 대항리 해변 멀리 새만금방조제가 보이는 부안군 변산반도에 있는 대항리... 군산대학교 해양연구센터가 있는 바닷가에는 갯벌체험을 온 이들로 바글바글하다. 그래서 조금 옆으로 이동..... 하지만, 이곳도...... 갯벌....서해안 어디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드넓은 갯벌... 하지만, 외국인들에게는 신기한 자연현상일 것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영광 백수해안도로 답동마을 영광 백수해안도로를 지나다가 답동마을이라는 팻말이 눈에 들어왔다. 요즘은 무슨무슨 마을이라고 하면, 괜히 한번 들러보곤 한다. 그래서, 가던 길에서 급하게 차를 꺽어서 바닷가쪽으로 내려갔다. 제법 경사가 져있는 길을 따라 내려가니, 넓은 갯벌이 보인다. 요즘은 인터넷 때문인가???이런 구석까지도 어떻게 알고 잘들도 찾아온다.조그만 마을에 작은 펜션이 있고, 바다쪽에는 어촌체험마을이라고는 하지만, 특별한 시설은 없다. 한켠에는 바다낚시를 즐기러 온 이들만 보이는데,멀리, 가족들과 갯벌체험을 온 이들이 눈에 띈다... 역시 사람은 무서운 갈매기.... ^^ 어릴 적, 질퍽거리는 갯뻘을 싫어했는데,요즘은 갯벌에도 사람이 많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용천사 꽃무릇 대개 꽃무릇은 선운사와 불갑사가 널리 알려져있다. 하지만, 용천사도 꽃무릇으로 꽤 알려진 곳이다. 절 앞에는 호수(저수지)와 함께, 꽃무릇 공원이 넓게 자리하고 있다. 선운사는 고창에, 불갑사는 영광에 있고, 용천사는 함평에 있다. 하지만, 불갑사에서 용천사까지는 직선거리로 10Km도 안되는 가까운 곳에 있다. 그래서, 불갑사에서 아침을 보내고, 바로 용천사로 이동했다. 용천사는 불갑사와 함께, 대한불교조계종 제 18교구의 본사인 백양사의 말사이다.원래 백제 무왕때 창건되었다고 한, 이후 전성기에는 3,000명의 승려가 있었던 큰 사찰이었다고 한다.그러나, 정유재란 때 불타고, 6.25 한국전쟁 당시에 완전 소실되었던 것을 1964년에 다시 대웅전을 짓게 되었다고 한다. 갑자기, 꽃무릇 그림자에 빠져서 .. 더보기
불갑사 꽃무릇여행 지난 9월에 다녀온 불갑사... 예전에도 갔었지만, 그때는 늦게 가서, 꽃무릇이 모두 진 다음이었기에, 새벽부터 다시 달려갔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일렀다.... 참 꽃무릇 비위 맞추기도 어렵다... ㅠㅠ 하지만, 그 다음 주에는 불갑사 상사화 축제가 열리기에, 사람에게 치이느니, 조금 이른 것이 나은 것 같다. 웬지 어설퍼 보이는 포토존.... 원래 불갑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불교 도래지라고 하는 법성포를 거쳐서 백제에 들어온 인도 승려 마라난타가 세운, 한반도 최초의 사찰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런 유서깊은 모습을 찾기는 어렵다.그저 나 같은 일반인들에게는 꽃무릇이나 아는 정도가 되어 버린 것이 안타깝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