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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

양귀비 30만 송이가 핀 상동호수공원 양귀비 30만 송이가 피었다고해서 찾아갔던 부천의 상동호수공원..... 상동호수공원은 부천 중동지구의 근린공원같은 곳이다. 근린공원이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훨씬 크지만..... 매년 봄, 전국에 양귀비축제가 한참일때면, 이곳에도 양귀비가 활짝 핀다. 청보리와 함께 심어진 양귀비는 초록과 매혹적인 붉은 빛이 조화를 이룬다. 상동호수공원은 원래 부천시민들의 휴식공간이다.양귀비만 있는 것은 아니다.양귀비와 청보리가 한켠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름에서 알듯이 커다란 호수가 중앙에 있고, 각종 운동시설과 야외시설들이 함께 하고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너무 오랜만에 가 본 동학사 동학사가 유성에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행정구역상으로는 공주시에 속해 있었다. 오래 전, 중학교 때 겨울 캠보리로 갑사에서 동학사로 계룡산을 넘어, 유성으로 나온 기억이 있어 그렇게 기억하고 있었나보다... 그때는 유성도 그냥 촌이었고, 유성에서 서대전까지는 전부 논밭이었는데, 이제는 그 흔적도 찾기 어렵다. 그런 세월 탓인지, 40년만에 찾아간 동학사는 내 기억 속의 동학사가 아니었다. ㅠㅠ 동학사는 724년 신라 성덕왕 23년에 청량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고, 920년 고려 태조 3년에 도선이 중창한 뒤, 태조의 원당이 되었다고 한다.936년에 신라가 멸망하자, 대승관 유거달이 이 절에 와서 신라의 시조와 충신 박제상의 초혼제를 지내기 위해 동학사(東鶴祠)를 지었고, 사찰을 확장한 뒤 절 이름도 동학사.. 더보기
울산공단 야경 울산은 현대자동차과 현대중공업이 있어 마치 현대특별시와 같은 곳으로 느껴지지만, 지금은 SK가 된 옛 유공의 정유공장이 있어서 석유화학단지가 조성되었던 곳이다. 아직도 많은 석유화학공장들이 가동되고 있다. 이들 공장의 불빛은 야경출사 명소로 널리 알려져있다. 대충 유명한 출사포인트만해도 4~5개는 족히 더 되는 듯 싶다.하지만, 서울에서 가기에는 너무 멀다보니, 그냥 경주까지 내려간 김에 잠시 들러서 몇장만 담아보았다. 안압지 야경을 담고 가느라 골든타임은 이미 한참 지났고, 하지만 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까 그냥.....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묵호등대마을에서 바라본 묵호항 야경 동해시의 옛이름, 묵호와 북평 묵호항은 삼척에서 생산되는 석탄을 실어나르는 항구로 발전하며, 대형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항구였다. 바로 옆 언덕위에 있는 묵호등대도 당시의 묵호를 대변하고 있다.묵호등대가 있는 묵호등대마을에서는 묵호항이 내려다보인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한지체험마을, 청원군 벌랏한지마을 청원군 산속 깊숙한 곳에 위치한 벌랏한지마을... 첩첩산중에 위치한 이곳은 임진왜란 때 피난을 와서 이루어진 마을이다. 워낙 첩첩산중이다보니, 6.25가 난 줄도 몰랐었다고 하는 곳이다. 대청호로 수몰된 벌랏나루가 있어, 벌랏마을이라고 이름 붙여진 곳이다. 계곡으로 이루어진 이 마을에는 논이 안 보인다. 대신에 온통 밭이다.동네 할머니께서는 옛날 가난하던 시절, 이곳에서 보리가 많이 나서 배곯을 일은 없다며 부모님께서 이리로 시집을 보내셨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옛부터 닥나무로 우리 전통한지를 만들었다. 그러나, 주거환경이 바뀌고, 문화가 바뀌며 한지수요가 줄어들자, 1975년 이후로는 한지생산이 중단되었다. 그러다가 2005년부터 한지를 다시 만들기 시작하면서, 한지체험마을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현재, .. 더보기
옛 통제영의 위용을 간직한 세병관 통영 세병관은 경복궁 경회루, 여수 진남관과 더불어 현존하는 국내 목조건물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목조건축물이다. 한산도에 있던 이순신 장군의 삼도수군통제영을 통영으로 옮겨오면서 지어진 객사건물이다. 1603년(선조36년)에 6대 통제사였던 이경준에 의해 지어졌다. (1대 통제사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이다.) 원래 통제영이 있던 곳... 그래서 통영이다. 1955년 통영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충무시와 통영군으로 나뉘었다가,1995년에 충무시와 통영군이 통합되면서 통영이라는 원래의 이름을 찾게 되었다. 일제강점기와 광복 이후의 변화를 겪으면서 방치되었던 세병관은 최근에 주변 건물들이 복원되면서 규모를 갖춰가고 있다. 하지만, 웬지 안 어울리는 느낌..... 복원도 잘해야 복원인데..... ============.. 더보기
영덕 삼사해상공원 영덕 강구항 남쪽에 위치한 삼사해상공원은 강구항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위치한 종합유원지이다. 조금은 월미도같은 느낌??? 하지만,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인공폭포도 조용하고..... ㅠㅠ 이곳에서도 매년 1월1일에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을 기념해서 만든 경북대종, 그리고, 2014년 말띠해를 말해주는 계단... 매년 새로 그리나??? 그냥 밋밋한 느낌으로 떠나려는데 눈에 들어온 바다풍경이 그나마 조금의 위안거리가 되어준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영덕 대진항에서... 영덕하면, 역시 대게가 먼저 떠오른다. 영덕에서 대게가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 강구항이다. 대진항은 영덕의 작은 항구다. 7번국도를 따라 올라가면서 대진항이란 이름이 낯익어서 잠시 들렀다. 하지만, 대진항을 검색하면 여러 대진항이 나온다. 고성 대진항이 가장 유명하고, 그외에도, 동해시와 삼척에도 대진항이 있다. 대게가 유명하지만, 비싸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혼자 떠난 길이라, 대게 시식은 포기... 그래서 대게 대신에 대진항 옆에서 어부와 낚시꾼만 담고 지나쳤다. 다음에는 꼭 대게를 먹어야 할텐데.....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영덕해맞이공원 뒷편의 영덕풍력발전단지 영덕해맞이공원에서 일출을 못보고, 바로 뒷편에 있는 영덕풍력발전단지로 올라갔다. 2005년부터 가동이 시작된 이곳에는 24개의 거대한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있다. 요즘 풍력발전단지는 전국 곳곳에 있다. 하지만, 다른 곳들과 달리, 이곳은 공원이 함께 조성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다. 축구장과 같은 체육시설과 신재생에너지전시관 등의 시설이 있고, 캠핑장도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해가 없었던 영덕해맞이공원 지난 번에 호미곶은 갔으니까, 동해안 7번국도를 영덕에서 시작하기로 하고, 영덕 해맞이공원을 출발기점으로 삼았다. 하지만, 일출은 없었다. ㅠㅠ 어쩌다 내려오면서 일출을 보기는 역시 어렵다. 내려가기 전, 이곳 사진들을 검색해봤는데, 별로 검색된 사진들이 많지 않다. 일출과 함께 담을 피사체가 마땅치 않은 탓이 아닌가 싶다.하지만, 없으면 만들면 되는거니까... 흐리멍텅한 날씨 덕에 천상 다음을 기약하며...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부산 해운대에 있는 토요타 포토스페이스 부산 해운대에 있는 토요타 부산전시장 2층에 포토스페이스라는 사진전시공간이 있다. 차량 구경 안하고, 그냥 사진만 보러 가도 된다. 사진전에 전시된 사진을 담기는 그렇고.... 대신에 작품에 반사된 반영만 몇장...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통영 몽돌하우스펜션에서 맞이한 아침 통영에서 거제도로 넘어가는 (구) 거제대교 옆에 위치한 몽돌하우스펜션... 몽돌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시는 경상대학교 김상환 교수님의 펜션이다.그냥 아마추어로 남기에는 너무 아까운 분이다. 너무 엄청난 사진을 담으시는 분... 덕분에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래서 이 아침에는 태양이 보이나...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일본군 흔적이 남아있는 가덕도 외양포 행정구역상 부산광역시에 속해있는 가덕도는 부산과 거제도를 연결하는 거가대교의 부산쪽 시발점이다. 이곳에는 벌써 반세기가 넘은 일제강점기 시절의 일본군 흔적이 남아있다. 외양포에 도착하면 바로 눈에 들어오는 오래된 건물... 지금은 이곳 주민이 살고 있지만, 당시에는 일본군 장교들의 막사였다고 한다. 마을에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옛 일본군 포진지가 있다. 입구에는 소화 11년 6월이라고 돌에 새겨져 있으니까, 1936년에 만들어진 진지라는 이야긴데..... 이곳은 바다를 향한 포진지이다.러시아 해군의 남하에 대비하고, 연합군의 상륙에 대비해서 만들어진 해안포대이다. 산속으로 들어가면, 옛 일본군의 목욕탕도 남아있고, 감옥도 남아있다고 한다. 하지만, 안내판이 있는 곳은 이곳 포진지이다. 포진지 바로 옆.. 더보기
시화호 철탑 시화호 철탑사이로 떠오르는 태양....하지만, 그건 포기.... 방위각이 맞는 시기에 맞춰서 가기도 쉽지 않고, 그때가 되면 사람이 버글거려서 제대로 위치확보하기도 어려울 것이기에..... 지난 조류독감 유행 이후로, 시화호 뚝방길이 막혔다. 하지만, 철탑은 조금만 걸으면 되는 곳이기에 그냥 가 봤다. 철탑사이의 태양은 포기하고 갔지만, 새 한마리 안 날아주네... ㅠㅠ 철탑들 사이 대신에, 철탑 하나만 갖고 담은 일출...새가 날아주긴 했는데, 너무 멀다... 길이 막혀서 차가 못 다니니까, 되려 걷거나 자전거 타기는 더 좋아진 듯 하다. 맞은 편 물 한가운데 홀로 남은 의자...과연 저기에도 낚시꾼이 돌아올까...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서산 문수사의 왕벚꽃길 문수사는 정확한 창건연대는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 하지만, 금동여래좌상에서 발견된 발원문에 고려 29대 충목왕 2년이라는 기록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유추되고 있다. 서산에 있는 문수사는 개심사와 그리 멀리 떨어져있지 않지만, 개심사와 같은 유명세가 없어 그런지, 상대적으로 한가로운 곳이다. 이곳도 개심사와 같이, 왕벚꽃이 만발하였다. 특히 입구에서 문수사로 오르는 길은 왕벚꽃 터널을 이루고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