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의 원조, 인천 차이나타운
전세계에 차이나타운이 없는 나라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예외가 있다. 바로 대한민국이다. 물론, 북한에도 없겠지만, 거기야 원래 그런 동네고... 중국 영향권에 있었던 한반도에 차이나타운이 없다는 것은 아마도 외국인들이 생각할 때는 이상하게 생각될 것이다. 하지만, 차이나타운이 원래부터 없었던 것은 아니다.서울에도 예전에는 차이나타운이 있었다.60년대에만해도, 명동 화교학교 근처와 명동일대에는중국인들이 운영하는 중국집들이 많았다. 그러나, 외국인의 재산권을 법적으로 제한하며, 중국인들이 이 나라에서 살기 어렵게 만들었다. 결국, 화교들은 하나 둘 이 나라를 떠났고, 차이나타운은 사라져갔다. 아직도 미국에서 중국집에 가면, 한국출신 화교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참 대단한 대한민국이다..... 그러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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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정원, 행궁 등의 옛모습으로 꾸며진 월미공원
월미도에 있는 월미공원은 원래 군부대가 있던 곳이다.군부대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들어선 것이 월미공원이다. 월미공원에는 조선식의 전통정원, 옛 행궁, 전통가옥, 등을 조성하여 놓았고, 언덕 위에는 전망대를, 뒷편으로는 한국이민사박물관이 조성되어 있다. 하지만, 게으른 내가 언덕 위 전망대까지 오르지도 않고, 실내의 박물관도 안 가고, 하다보니... ^^;;; 옛 정원과 행궁 등을 조성한 것은 나름 좋은데, 너무 이곳 저곳의 것들을 베껴놓은 것 같아서, 조금은 아쉽다. 한켠에는 전통의상 체험장이 있다. 요즘은 집에 한복 없는 사람도 많은 세상이니까... 외국인들에게는 아마도 참 신기할거다. 하긴, 우리도 외국가면 신기하다고 구경하니까.. ^^; ========================== | 불펌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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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몰랐던 기적의 섬, 선재도옆 목섬
대부도에서 선재대교를 통해 선재도로 넘어들어가면,우측으로 작은 섬이 하나 보인다.이 작은 섬이 목섬이다 선재도와 목섬도, 간조때 길이 생겨,걸어서 건너갈 수 있다. 아마도 모세가 우리나라에 있었으면,모세의 기적은 기적이라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 바닷물이 들어와 건너갈 수 없는 이는 건너편 목섬을 바라만 본다. 하지만, 물이 빠지고나면, 광활한 갯벌사이로 길이 모습을 드러낸다. 물이 들어올 무렴 목섬에서 나오는 어느 가족...아직은 여유가 있다.하지만, 물이 들어올 때, 천천히 차 오르는 바닷물은 어느새 다 차버린다. 이들도 결국은 거의 다 와서는 바닷물을 밟고 나와야 했다. 대부도는 경기도 안산이지만,이곳 선재도부터는 인천광역시 관할이다.선재도에서 영흥대교를 넘어가면, 영흥도가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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