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출사지들을 벗어난 영종도 탐험
간혹, 출사지란 단어에 의문을 갖게 된다.출사지란 어떤 뜻일까...... 멋진 풍경이 있는 곳?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곳? 멋진 풍경을 얻을 수 있는 곳이 꼭 한정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사진은 어디서나 다 담을 수 있는데... 굳이 출사지라고 하면, 사진 동호인들에게는 유명 관광지같은 곳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대개 출발할 때의 목적지를 정해야 하니까, 주 목적지를 출사지라고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여튼, 주 목적지를 갔다가 바로 돌아온다면 재미가 없다. 영종도를 가면, 대개 을왕리, 선녀바위, 무의도, 등등 이름있는 곳들을 들른다. 그래서 간혹은 그냥 안 가본 곳들을 무조건 가보기도 한다. 영종도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간조때에 끝없이 펼쳐진 갯벌을 만난다.이 갯벌도 참 좋은 출사지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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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3형제섬의 가운데, 시도
신도, 시도, 모도의 3형제 섬의 두번째인 시도는 크기도 신도와 모도의 중간 크기이다. 신도와 연륙교로 연결되어 있어서, 신도선착장에서 내려, 차로 이동하면 된다. 시도에는 염전, 해수욕장, 등이 있고, 드라마 세트장도 2군데가 있다. 그리고, 간혹은 짓다말고 버려진 건물도 있다.아마도, 펜션을 짓던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시도염전에서는 소금도 판매하고 있어서, 천일염을 현지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시도의 끝까지 가면, MBC 드라마 '슬픈 연가' 촬영세트가 있다. 절벽 위에 있는 이 세트장 옆에는 바닷가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계단 아래의 해변을 따라가면, 수기해변으로 갈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 한번도 걸어서 가보진 않았다. 다시 차를 갖으러, 걸어 올 걸 생각하면... ^^; 다시 계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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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일몰풍경이 있는 을왕리해수욕장
을왕리 해수욕장은 서울서 멀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일몰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서울에서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다. 특별히 멋진 풍경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항상 사람이 있기에, 사람들이 있는, 이야기가 있는 일몰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 따로 모델이 없어도, 모델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 ^^; 을왕리 해수욕장은 항상 사람들로 북적인다.20년전, 이곳을 찾았을 때만해도, 이런 모습을 상상할 수 없었는데, 인천공항이 들어서며, 이제는 항상 북적이는 곳이 되었다. 해수욕장의 좌측편에는 모터보트를 타는 곳이 있다.모터보트를 타고 속도감을 느껴볼 수 있다. 우측 끝으로 가면, 작은 선착장이 있어, 어선들이 오간다.바다에서 갓 잡은 고기들을 내려놓고, 또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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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아침출사
영종도는 서울에서 멀지도 않으면서 일출과 일몰을 담을 수 있는 출사지이다.그래서 종종 가보게 된다.벌써 몇번째더라..... ^^ 대개 일몰은 을왕리 해수욕장을 가게 되고, 낮에는 영종도 일대는 물론, 주변의 섬들 무의도, 실미도, 신도, 시도, 모도, 등을 다니는 코스롤 출사일정을 잡곤 한다.하지만, 일출은 시간이 너무 이른 탓도 있고해서 잘 오게 되지는 않는다.특히 일출은 계절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주로 영종도의 일출은 겨울에 담는다.해가 뜨는 방향이 겨울이 가장 무난하기 때문이다. 일출은 대개 매도랑과 인천대교를 주로 담는다. 매도랑은 거잠포선착장 바로 앞에 보이는 매부리 모습의 작은 섬이다.겨울에는 이 위로 해가 뜨기에, 겨울 일출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봄 여름에 가면, 해는 한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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