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꽃의 정원, 양평 세미원
두물머리 건너편에 있는 세미원은 '물과 꽃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져, 연꽃, 수련, 등의 수생식물을 이용하여 한강정화 기능도 겸하는 자연 정화 공원이다. 예전에는 사전예약이 필요했지만, 요즘은 단체만 예약이 필요할 뿐, 개인은 예약없이 관람할 수 있다. 건너편 두물머리로 연결되는 배다리가 있어, 두물머리쪽에서도 입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배다리 없던 때가 더 나은 듯 싶다..... 대개 연꽃 촬영하러 많이들 가지만, 연꽃은 요즘 워낙 이곳 저곳에 많고, 입장료 없이도 볼 수 있기에, 굳이 인당 4,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기는 조금..... 밤에 꽃이 피어난다는 빅토리아연꽃을 촬영하기 위해 삼각대를 펼치고 기다리던 이들.... 세미원은 삼각대 못 갖고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이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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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최고 인기의 출사지, 두물머리
북한강과 남한강 두 물이 만나서 하나가 되는 곳, 두물머리... 워낙 많이 알려진 곳이라, 가본 사람들도 많은 곳이지만, 나는 사진 배우러 다니기 전까지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던 곳이다. 게으름 탓이겠지만... ㅠㅠ 두물머리는 서울에서도 가까워, 워낙 자주 가는 곳이다보니, 고만고만한 사진들이 너무 많아 사진 올리기도 힘드네.... 두물머리는 일출을 담으러도 가고, 일몰 때도 가고, 낮에도 가고.... 언제가도 좋은 곳이다. 요즘은 예전과 달리 큼지막한 녀석들이 많이 다닌다. 이른 아침 여명 속에서, 내 발자국 소리에 놀란 녀석이 덩치값도 못하고 냅다 도망친다... 두물머리는 언제가도 사람이 많다. 특히 주말 아침에는 더 많다. 물안걔철이면, 아예 삼각대 펼 자리도 없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주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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