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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숨은 일출명소, 천학정 옵바위에서 일출을 담고, 곧바로 천학정으로 자리를 옮겼다. 천학정은 청간정의 명성에 가려 조금은 덜 알려진 곳이라지만, 개인적으로는 청간정보다 더 느낌이 좋았던 곳이다. 절벽 위 소나무와 함께 한 천학정은 1931년 지역유지들이 세웠다고 한다.이곳에서 보는 일출도 괜찮을 듯 싶다.개인적으로는 옵바위보다 낫지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배병우 작가가 소나무를 담은 경주 삼릉 경주 삼릉은 신라 8대 아달라왕, 53대 신덕왕, 54대 경명왕 등 세 왕의 왕릉이 모여있어 삼릉이라 이름 붙여진 곳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소나무 사진으로 유명한 배병우 작가가 소나무를 담을 곳으로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그 사진을 얻기 위해, 그는 얼마나 이곳을 갔을까... 아마도 수도 없이 갔을텐데, 지나가다가 잠시 들러 멋진 사진을 얻기 바란다면, 도둑놈 심보일 듯 싶다. 하긴, 내게는 그런 멋진 시선도 없으니 말이다...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멋진 풍경과 포트홀이 있는 요선정 강원도 영월에 있는 요선정은 아래로 흐르는 서만이강과 함께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조선 초, 양사언이라는 학자가 이곳의 경관에 반해, 신선이 유람하는 암자라는 글귀를 바위에 새긴 것이 요선정의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숙종의 친필시가 모셔진 정자 옆에는 오층석탑과 마애불이 있어, 오래 전, 이곳에 사찰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금 무서워 보이지만, 이곳에서 가장 멋진 곳은 절벽 아래로 보이는 주천강과 소나무의 하모니가 아닌가 싶다. 요선정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요선암이라는 암자에 주차하고 올라가야 한다. 하지만, 요선정 못지않은 볼거리는 바로 아래로 흐르는 강가의 포트홀이다. 하천의 침식작용으로 생긴 포트홀은 부드럽고 멋진 선을 보여준다. 하지만, 멋진 선을 담는 것이 그냥 풍경을 담기보다는 .. 더보기
소나무 촬영을 위해 방문하는 임한리 솔밭공원 배병우 작가의 소나무 사진의 영향인지, 많은 이들이 멋진 소나무 사진을 담아보기를 원한다. 배병우 작가의 소나무 사진은 경주 삼릉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서울에서 경주는 너무 멀다. 그래서 서울에서 가까우면서 소나무를 담을 수 있는 곳을 찾곤 한다. 그중의 한 군데가 임한리 솔밭이다. 하지만, 막상 가보면, 그리 큰 솔밭은 아니다. 자그마한 공원이라고 해야 할까..... 이곳에서 안개 낀 소나무 사진도 멋져 보였는데, 역시 실력차이인지, 제대로 담기가 너무 어렵다... ㅠㅠ 소나무 숲이 이곳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경주 삼릉만한 규모는 아니지만, 여러 곳에 소나무 숲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소나무 숲에 비하여 큰 장점은 잘 모르겠다. (일단은 실력부족이겠지만... ㅠㅠ) 이곳에서 원.. 더보기
숨겨진 보물같은 곳, 갈음이해수욕장 갈음이해수욕장...무슨 이름이 이래???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이다.원래 군사지역으로 통제되던 곳이었으나, 90년대에 해제되어, 일반인의 출입이 가능해졌다.해변은 자그마하고 아담하다. 좌우로 산이 막고 있어, 입구가 아니면 들어올 수 없다.성수기에는 입장료를 받으며, 비성수기에는 폐쇄된다고 한다.하지만, 우리는 항상 비성수기에만 가서..... ^^; 사진에서 갈음이해수욕장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바로 요 나무이다.바다를 향해 홀로 서있는 소나무 한그루는 멋진 피사체 역할을 한다. 일몰을 볼 수 있어, 나무와 함께 일몰을 담거나, 바다에서 다양한 연출과 일몰을 함께 담을 수도 있다. 노을 진 바다는 항상 연인들 차지인가보다... ㅠㅠ 갈음이해수욕장은 네비게이션에 따라서는 조금 엉뚱하게 안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