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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댐

화천 산소길의 폰툰다리 화천읍에서 북한강(화천강)을 따라 화천댐방향 북쪽으로 가다보면, 화천댐 못미쳐서, 미륵바위 지나기마자, 강건너 편에 강을 따라 길게 이어진 폰툰다리가 보인다. 그리고, 그 폰툰다리로 가기 위해 건너가는 폰툰다리도 보인다. 이곳은 화천군이 산소길이라고 이름붙인 자전거길과 연결된다. 걸어서 다니는 이들도 있고, 종종 자전거를 타고 지나는 이들도 있다. 강에 떠 있어서, 산과 강의 경계선을 이루는 폰툰다리는 반영과 함께 담기에는 딱인 듯 싶다. 추운 겨울에도 화천댐 영향인지, 그 추운 화천임에도 강물이 얼어있지는 않았다. 눈이 오거나 비가 오면 분위기가 더 좋은 듯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검은 타르가 칠해져있는 화천 꺼먹다리 꺼먹다리... 조금은 재밌는 듯한 이름의 다리다. 화천댐 근방에 있는 꺼먹다리는 화천댐이 완공된 후, 1945년에 만들어진 다리이다. 이 다리는 콘크리트로 교각을 세우고, 나무로 상판을 만든 다리이다. 콘크리트로 만들디가, 나무로 마무리를 한 셈이다. 나무에는 검은 타르를 칠해, 다리 이름도 꺼먹다리가 되었다. 꺼먹다리 근처에서 홀로 서 있는 나무를 보고 잠시.....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때묻지않은 아름다움을 간직한 파로호 어릴 적 남한의 최북단에 있는 댐이 화천댐이라고 배웠다. 지금은 두환이의 초대형 사기작, 평화의 댐이 그 북쪽에 있지만... 여튼, 그 화천댐으로 인해 생긴 호수가 파로호다.1944년 일제강점기때 만들어진 화천댐은 38선 이북이라서 한국전쟁 이전에는 북한에 속해있었다. 당시에는 화천호라고 불리었으나, 한국전쟁 후, 파로호로 이름이 바뀌었다. 춘천에서도 또 북쪽으로 가야 하는 이곳은 예전에는 가기 어려운 곳이었지만, 지금은 춘천까지 고속도로로 가서, 국도로 조금만 더 가면 되는 곳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화천과 파로호일대는 겨울철 산천어축제기간을 제외하면, 그리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아니다. 그런 이유때문일까... 파로호는 아직도 때묻지않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