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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관광지가 되어버린 전주 한옥마을 전주한옥마을은 전라북도 전주시 풍남동과 교동 일대의 700여 한옥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그러나, 1977년 한옥마을 보존지구로 지정된 이후, 이제는 유명 관광지가 되어버린 것 같다. 바로 옆에 경기전과 전동성당, 그리고 풍남문이 함께 있고, 촌장님이 전주에 계시기에 종종 갔었다. 하지만, 전주한옥마을은 대학가인듯한 이름의 유흥가가 되어버린 홍대앞과 같이 그냥 관광지, 혹은 먹고 노는 곳들로 가득한 곳인 듯한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그곳에서 한옥마을의 느낌을 갖지는 못하는 곳이다. 입구부터 계속되는 음식점과 카페들, 그리고 먹거리들... 그래도, 많이 회자되는 곳이기는 하기에.....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사진, 한지에 담다..... 식당과 카페만 즐비하던 전주 한옥마을에 가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 생겼다. 한지포토 문화공간 갤러리 지숨 네이버에서는 '촌장'이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하신 황용운 목사님의 갤러리이다.지난 번, 대한민국 사진축전에 초대되어 한지포토로 주목을 받으셨는데, 이번에 드디어 자신의 갤러리를 오픈하셨다. 대한민국 사진축전 이후에, 전주 한지산업센터에서 개인전을 하셨고, 뉴욕과 베이징에도 전시되었다. 사실 촌장님의 한지 사진은 그냥 쉽게 한지에 인화해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그동안 수많은 실패와 각고의 노력 끝에 만들어진 것이다.한지는 잉크가 잘 번지기 때문에 양질의 사진을 담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많은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그냥 만질만질한 한지가 아니라, 표면이 거친 우리 전통한지이기에 더욱.. 더보기
서울의 대표적인 한옥마을, 북촌 한옥마을 북촌한옥마을은 창덕궁과 경복궁 사이에 한옥들이 많이 남아있는 동네이다.뒤늦게 공원같이 조성된 남산한옥마을과는 달리, 사람이 사는 보다 인간적인 한옥마을이 북촌 한옥마을이다. 원래 조선시대에 고급관리와 왕족들이 살던 그 시대의 부촌지역이었다. 예전 4대문 안, 그 중에서도 궁궐과 가까운 곳이었으니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하지만, 대부분의 과거 세도가의 집들은 대부분 사라졌고, 지금은 그 이후에 지어진 한옥들만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마도 남아있는 한옥들 중에서 가장 제대로 남아있는 곳은 윤보선 전 대통령의 집이 아닐까 싶다.2공화국의 대통령을 지냈던 윤보선 전 대통령의 집은 유신시절, 윤보선 전 대통령의 반 유신활동으로, 항상 경찰이 에워쌓고 있었지만, 이제는 지나가는 이들이, 대문앞을 지나며 "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