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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담을 것이 너무 많은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는 참 담을 것이 많은 곳이다. 달빛무지개분수와 세빛둥둥섬의 야경, 잠수교와 서래섬 그리고, 시민공원의 사람들..... 거기에 일몰까지..... 그러다보니, 종종 가게 되고, 사진도 참 많이 갖고 있게 된다. 그러다보니, 본의 아니게 스크롤 주의 경보를 발령해야만 한다... ^^; 시민공원 가운데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있다. 그리고 강변 곳곳에 벤치와 휴식공간들이 있다. 오른쪽은 20대, 왼쪽은 40대???연령에 따라 함께 앉아있는 거리가 달라진다... ^^ 하지만, 이곳은 혼자 찾는 이들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 이곳에서 반포대교와 잠수교의 야경과 무지개분수 등을 담을 수도 있다. 아마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사진을 담다보면, 제일 많이 담기는 것 중의 하나가 자전거가 아닐까 싶다. 요즘 .. 더보기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새로운 야경포인트가 된 세빛둥둥섬 세빛둥둥섬은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녀석이다. 그 많은 돈을 들여, 몇년째 공치고 있는 것도 문제고, 아직도 활용방안을 찾기 보다는 시비거리만 되고 있으니 말이다. 시비를 가리기 전에, 일단 돈 들인 것이면 본전 뽑을 생각을 해야 할텐데... 암만해도 정치한다는 인간들은 본전에 관심이 없어 그런가보다... 어찌되었건, 사진을 담는 입장에서는 새로운 야경포인트가 생긴 것임에는 분명하다. 그것에 찬성하던 반대하던..... 이데올로기나 정치색깔과는 무관한 나만의 취미니까..... 아직은 건너는 사람 하나 없는 다리.... 어두워지고, 조명이 켜지기 시작한다. 암만해도 강물이다보니, 깔끔한 반영을 담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비 온 다음 날, 빗물 웅덩이로 반영을 담아보았다. ==================.. 더보기
한강의 새로운 명물, 무지개분수 반포대교에 분수를 설치한다고 했을 때, 참 할 일 없다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어느덧, 반포대교 무지개분수는 이제 새로운 한강의 볼거리로 자리잡은 것 같다. 어떤 외국잡지에서는 세계 10대 엽기적 분수로 선정했다고도 하지만, 그건 그들의 관점이고..... 동절기인 11월부터 3월까지를 제외하고, 연중 가동되며, 우천시에는 중단될 수 있다. 매일 3~7차례 가동되는데, 암만해도 낮보다는 야경이 좋다. (요즘은 똑딱이도 참 훌륭하다..... ^^) 저녁이 다가오면서 무지개분수쇼가 시작된다. 즐거운 커플도 있고, 외로운 싱글도 있다... ^^ 무지개분수를 보면서, 치킨에 맥주 한잔... 저녁시간 반포대교 주변에는 철가방이 분주하다... ^^ 무지개 분수 아래로 유람선이 쏜살같이 지나간다... ^^ 우리 하루도 .. 더보기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태어난 서래섬 반포한강시민공원에 있는 서래섬은 80년대에 올림픽대로 건설과 한강종합개발사업 당시에 만들어진 인공섬이다.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의 한켠에 위치한 서래섬은 수양버들이 늘어져 있고,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메밀꽃을 심어, 사진을 담으러 오는 이들이 많다. 이곳에서는 동작대교 너머로 저무는 일몰을 볼 수 있다. 한강변에서 낚시를 하는 이들도 있고, 가족끼리 산책을 나오는 이들도 있으며, 당연히 데이트 하는 연인들도 있다. 조깅을 하거나, 산책을 하는 이들... 서래섬에는 조용하면서도 사람이 있어 푸근한 곳이다. 날이 저물면, 저 멀리 반포대교의 무지개분수와 함께, 야경을 담을 수도 있다. 더운 여름날에는 다른 한강시민공원과 같이,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나와 쉬는 곳이기도 하다. 덕분에 이런저런 풍경과 이야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