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기산 풍력발전단지
봉평에서 6번국도를 따라 횡성으로 넘어오다가, 우측으로 태기산을 오르는 길이 나타난다. 입구는 길이 괜찮아 보이더니, 조금 지나, 비포장으로 바뀐다. 비포장 도로에도 요철을 만들어놔서, 일반 승용차로 가면, 바닥이 고생 좀 해야 할 듯 싶다. 하긴 그런데도, 체어맨을 몰고 오는 이도 있더만.... 매봉산이나, 삼양목장과는 달리, 관광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직 풍력발전만 신경 쓴 듯이 풍력발전기 밖에는 보이는 것이 없다. 그래도 끝까지 올라가니, 한눈에 발전기들이 보이는 모습은 괜찮다. ========================== | 불펌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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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공사의 현장, 시화호 길을 따라서...
시화호는 참 말이 많은 곳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점차 많은 이들 사이에서 그 많은 말들이 잊혀져 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시화호에는 그때의 상처들이 남아있다.마치 땅이 갈라진 듯한 모습으로 남은 이곳도 마찬가지다.까딱 잘못해서 발이 푹 들어가는 날이면, 썩은 갯벌냄새 때문에, 신발을 버려야만 한다.내 주변에서만 벌써 두 분이 신발을 버려야 했다. 오이도 방면에서 시화방조제를 넘어, 대부도를 들어서서 바로 좌회전해서 시화호를 따라 가면, 길게 늘어선 송전탑들이 보인다. 이곳 송전탑 사이로 뜨고 지는 해들을 많이 담곤한다. 하지만, 송전탑 사이로 해가 뜨고 지는 시기는 일년중 몇일에 불과하다. 뭐 이미, 그런 멋진 사진은 많은 분들이 담기도 해서, 내가 과연 얼마나 더 멋지게 담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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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항의 일몰
서울에서 가까운 일몰 출사지로는 궁평항, 강화도 장화리, 탄도항, 등이 유명하지 않나 싶다.물론 그 외에도, 대부도에는 구봉도, 메추리섬, 시화호 철탑, 측도, 등등 일몰을 담는 곳이 여러 곳 있지만, 아마도 가장 사람들이 붐비는 곳은 궁평항과 탄도항, 그 중에서도 탄도항이 가장 많지 않나 싶다.이날도 주루루룩 인산인해...다들 삼각대 펼쳐놓고, 같은 곳에서 같은 방향으로.... 그럼 뭐 다 비슷한 사진인데... 뭐 결국은 나도 마찬가지지만.... ㅠㅠ ========================== | 불펌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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