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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

고려시대 최우의 호국사찰이었던 선원사지 강화도의 선원사지는 선원사라는 사찰이 있던 폐사지이다. 지금은 공터로 남아있고, 그 옆에 새로이 선원사라는 이름의 절이 들어섰지만,원래 선원사는 얼마전 드라마 '무신'에 나왔던, 최충헌의 아들 최우의 호구사찰로 창건된 사찰이다. 이곳에 팔만대장경 목판을 보관하며, 고려시대에는 순천 송광사와 함께 2대 선사의 하나였으나, 조선 초에 폐허가 되어버린 곳이다. 유적으로 남아 볼 것은 별로 없지만, 이곳 길 건너에는 연밭이 조성되어 있어, 매년 연꽃축제를 치른다. 대개 7월말부터 8월초까지 연꽃이 만개하지만, 초여름에 먼저 피는 수련을 만날 수도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팔만대장경이 봉안된 합천 해인사 불(佛), 법(法), 승(僧) 불교의 삼보 중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인 법(法)을 담고 있는 법보사찰이 해인사는불보사찰 통도사, 승보사찰 송광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사찰로 꼽히는 곳이다. 우리에게는 고려시대에 몽고군의 침략에 맞서 부처님의 힘으로 몽고군을 물리치고자만들었다는 팔만대장경으로 더 유명한 곳이 해인사이다. 신라 40대 애장왕 시절에 순응과 이정이 창건한 해인사는 고려 태조 왕건이 당시의 해인사 주지 희랑이 왕건을 도와 견훤을 이기는 데에 도와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이 절을 국찰로 삼았다고 한다. 조선 태조 7년에 강화도 선원사에 있던 고려팔만대장경판을 이곳으로 옮겨와 호국신앙의 중심이 되게 되었고, 근세에는 불교 항일운동의 중심이기도 하였던 곳이다. 너무도 유명한 사찰이기에 되레 담기가 어렵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