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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서울의 대표적인 벼룩시장, 황학동 도깨비시장 서울 중구 황학동에 있는 황학동 도깨비시장은 한때 탱크도 만들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없는 것이 없던 중고품시장이었다. 그래서 이름도 도깨비시장, 만물시장, 등으로 불리는 곳이다. 외국의 벼룩시장같은 곳이었다. 그러나, 한국경제가 발전하면서, 중고물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며, 이곳도 예전과 같은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각종 중고물품들을 판매하는 상점과 가판들이 들어서서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잡는다. 간혹, 운이 좋으면 희귀한 옛물건을 얻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역시 시장은 어렵다...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청계천 #2 (청계문화관에서 동대문방향) 무교동 청계광장부터 시작해서 중랑천으로 합류하는 곳까지의 거리는 꽤 멀다. 그래서 청계천을 하루에 끝에서 끝까지 다 걸어가면서 담기는 쉽지 않다. 대개 청계천 출사를 가게 되면, 청계광장부터 삼일빌딩, 내지는 세운상가근처까지의 구간을 담곤 한다. 하지만, 황학동 시장이나, 청계문화관에서 시작해서 동대문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무교동과 같은 현대식 건물에 둘러쌓인 모습 대신에, 시장과 상가건물로 둘러쌓인 모습이 되레 더 정겹게 느껴지기도 한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청계천 #1 (청계광장에서 동대문 방향) 예전에는 서울 시내 곳곳에 개천이 있었다. 청계천도 그런 여러 개천 중 하나로, 서울 분지의 여러 개천들이 합류하여, 동쪽으로 흘러 중랑천으로 합쳐지고, 다시 한강으로 빠지는 개천이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서울시내의 모든 개천들은 그 위에 뚜껑을 덮었다. 지금은 그냥 길로 알고 지내는 많은 길들 아래로 개천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서울시민도 이제 몇 안 될 것 같다. 청계천도 뚜껑을 덮었었다. 복개공사를 통해, 청계천은 도로가 되었고, 그 위로 고가차도가 설치되었다. 한때는, 미군들은 청계천을 가지 말라는 지시가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 복개된 청계천의 지하에 가스가 차서, 폭팔할지도 모른다는 유언비어가 정설로 믿기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다가, 이명박이 서울시장이던 시절, 청계천을 복원하고,.. 더보기
청계천에서... 무조건 개천은 덮고보던 시절이 있었다.하지만, 이렇게 걷어내고보니 훨씬 좋다.물론, 뒷걸음에 뭐 잡은 격인 듯 하지만.....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