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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

옥천 용암사 아래의 KTX 촬영포인트 옥천 용암사 근처, KTX가 지나가는 철로길 앞에서 KTX를 기다리는데, 웬일인지, 한참만에 간신히 상행선과 하행선 각 한대씩만 봤다. 인터넷 뉴스를 보니, 사고로 경부선 KTX가 운행중단되었단다... ㅠㅠ 그나마 2번 본 것도 행운이었나보다...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서울이지만, 서울같지 않은 곳, 항동 기차길 서울 구로구 항동이라는 동네가 있다. 서울과 부천이 마주하는 서울의 끝에 있는 동네다. 이곳에 작은 기차길이 있다. 오류동역에서 갈라져 나온 항동철길의 원래 이름은 오류동선이다. 1959년 경기화학공업주식회사(KG케미컬)가 원료 및 제품 운송을 위해 만든 철로이다. 현재도 하루에 두세차례 운행된다고 한다. 하지만, 마주치기는 쉽지 않다. 그보다는 시민들의 산책길로, 사진출사지로 더 사랑받는 듯 싶다. 한때는 레일바이크로 만든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아직까지 그런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소문은 역시 소문일 뿐인 듯 싶지만, 너무도 빠르게 변해가는 서울이라는 도시가 과연 언제까지 이를 그대로 놔둘지 모르겠다. 여름에는 모기가 너무 많으니, 밤에 갈 때는 만반의 대비를 해야할 듯 싶다... ===========.. 더보기
영화 '박하사탕' 에서 설경구가 기차와 맞짱뜨던 곳 영화 '박하사탕'에서 설경구가 철길 위에서 "나 돌아갈래"를 외치던 그곳... 충북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의 주천강을 건너는 철교다. 이곳에서 ;박하사탕'을 촬영했다는 작은 안내판이 서 있지만, 철로쪽으로 들어가는 조금 많이 위험하다. 왜냐하면, 이곳은 아직도 기차가 전속력으로 달리는 곳이기 때문이다. 역시 이곳에도 낙서가..... 근데 잘 되고 있으려나??? 이러고 깨지는 커플이 얼마나 많은데... 나오는 길에 길가 나무에 매달린 그네에서 나쁜 남자 컨셉으로...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철길골목의 정취가 남아있는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 경암동의 철길마을은 다닥다닥 붙어있는 허름한 집들 사이로 철길이 놓여 있는 곳이다. 원래 이 철길은 '페이퍼코리아'라는 신문용지 생산공장에 원료를 공급하고 제품을 운송하기 위해 놓여졌다.그러나 현재는 더 이상 기차가 운행하지는 않는다. 이제는 동네 꼬마들의 놀이터로 그리고, 관광객과 사진 동호인들이 찾는 특별한 분위기의 장소로 남게 되었다. 원래 간척지였던 이곳은 땅주인이 없어 가난한 이들이 모여 판자촌을 형성했던 곳이다.그런 이유로, 아직도 이곳의 집은 판자촌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원색의 페인트가 칠해진 이곳은 또 다른 과거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곳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치악역 중앙선 치악역은 이제 기차가 서지 않는 역이다.역장 한분만이 근무하는 단촐한 간이역이다. 원주방면 금교역과 단양방면의 창교역 사이에 있는 역이다. 산 속에 조용히 은거하고 있는 역이다. 노선 수리를 위한 차량이 대기하고 있을 뿐이 역이 할 일은 이제 거의 없다. 원주방향에서 하행열차가 달려온다.지금 막 루프터널을 통과하여 이 역을 지나가는 것이다.즉, 이 역은 산악철도의 시작과 같은 곳이다. 이곳의 재밌는(?) 것은 역 바로 옆에 대성암이라는 작은 암자가 있다는 것이다.치악역 바로 옆 철로변에 작은 암자가 있고, 이곳을 드나드는 스님과 신자들이 있다.그래서, 치악역 역장이 가장 신경쓰는 것은 이들의 안전이다. 2012.10.07. 치악역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연산역 어둠이 찾아올 무렵, 도착한 연산역..... 국내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는 급수탑...이제는 이도 문화재다. 텅빈 기찻길그렇다고, 전혀 서지 않는 것은 아니다. 플랫폼에 불이 들어왔다.여수행 무궁화호가 곧 정차한다는 방송이 흘러나온다.기차가 서긴 서나보다..... 순간 지나쳐버린 상행선열차... 잠시 정차했던 여수행 무궁화호는 다시 목적지를 향해 떠나간다... 불꺼진 플랫폼을 향해 달려오는 또 다른 기차...보름달과 함께 달려오고 있다. 보름달이 이쁜 밤 하늘그리고 한적한 연산역... 자~ 이제 또 떠날 시간,마지막으로 연산역사를 다시 한번 담는다. 2012.10.01. 연산역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