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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옛 서울교외선의 벽제역 벽제역은 서울교외선의 작은 역이다. 하지만, 서울교외선의 쇠락과 함께, 현재는 폐역이 된 곳이다. 많은 사진동호인들은 벽제역 주변에 있는 폐터널로 출사를 종종 가지만, 가는 길에 함께 들러도 좋은 곳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장항선의 아담한 역, 청소역 청소역.... 처음엔 이름이 재밌었다... ^^청소역은 충남 보령시 청소면에 있는 작은 간이역이다. 물론, 아직 기차가 다니는 역이다.역사 건물은 등록문화재로 관리되고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운해를 못보고 돌아온 용암사 충청북도 옥천 용암사는 아침 운해가 유명한 곳이다. 용암사는 신라 진흥왕 13년(522년)에 인도에서 귀국한 의신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원래 절 이름은 경내에 용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 용암사라 했다는데, 그 바위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파괴했다고 한다. (참 미신 좋아하는 일본인들이다...) 하지만, 사진 동호인들에게는 절 자체보다 운해가 장관인 것으로 유명하다. 나도 운해를 기대하고 갔지만.... 꽝... ㅠㅠ 역시 풍경은 운이 따라야 하나보다..... 운해 대신에 그냥 풍경과 멀리 지나가는 KTX만 담고 왔네...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옥천 용암사 아래의 KTX 촬영포인트 옥천 용암사 근처, KTX가 지나가는 철로길 앞에서 KTX를 기다리는데, 웬일인지, 한참만에 간신히 상행선과 하행선 각 한대씩만 봤다. 인터넷 뉴스를 보니, 사고로 경부선 KTX가 운행중단되었단다... ㅠㅠ 그나마 2번 본 것도 행운이었나보다...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서울이지만, 서울같지 않은 곳, 항동 기차길 서울 구로구 항동이라는 동네가 있다. 서울과 부천이 마주하는 서울의 끝에 있는 동네다. 이곳에 작은 기차길이 있다. 오류동역에서 갈라져 나온 항동철길의 원래 이름은 오류동선이다. 1959년 경기화학공업주식회사(KG케미컬)가 원료 및 제품 운송을 위해 만든 철로이다. 현재도 하루에 두세차례 운행된다고 한다. 하지만, 마주치기는 쉽지 않다. 그보다는 시민들의 산책길로, 사진출사지로 더 사랑받는 듯 싶다. 한때는 레일바이크로 만든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아직까지 그런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소문은 역시 소문일 뿐인 듯 싶지만, 너무도 빠르게 변해가는 서울이라는 도시가 과연 언제까지 이를 그대로 놔둘지 모르겠다. 여름에는 모기가 너무 많으니, 밤에 갈 때는 만반의 대비를 해야할 듯 싶다... ===========.. 더보기
영화 '박하사탕' 에서 설경구가 기차와 맞짱뜨던 곳 영화 '박하사탕'에서 설경구가 철길 위에서 "나 돌아갈래"를 외치던 그곳... 충북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의 주천강을 건너는 철교다. 이곳에서 ;박하사탕'을 촬영했다는 작은 안내판이 서 있지만, 철로쪽으로 들어가는 조금 많이 위험하다. 왜냐하면, 이곳은 아직도 기차가 전속력으로 달리는 곳이기 때문이다. 역시 이곳에도 낙서가..... 근데 잘 되고 있으려나??? 이러고 깨지는 커플이 얼마나 많은데... 나오는 길에 길가 나무에 매달린 그네에서 나쁜 남자 컨셉으로...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철길골목의 정취가 남아있는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 경암동의 철길마을은 다닥다닥 붙어있는 허름한 집들 사이로 철길이 놓여 있는 곳이다. 원래 이 철길은 '페이퍼코리아'라는 신문용지 생산공장에 원료를 공급하고 제품을 운송하기 위해 놓여졌다.그러나 현재는 더 이상 기차가 운행하지는 않는다. 이제는 동네 꼬마들의 놀이터로 그리고, 관광객과 사진 동호인들이 찾는 특별한 분위기의 장소로 남게 되었다. 원래 간척지였던 이곳은 땅주인이 없어 가난한 이들이 모여 판자촌을 형성했던 곳이다.그런 이유로, 아직도 이곳의 집은 판자촌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원색의 페인트가 칠해진 이곳은 또 다른 과거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곳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신탄리역 신탄리역그곳을 27년만에 찾아갔다..... 남북이 분단되면서 경원선의 마지막 역이었던 곳이다.그러나, 최근에 백마고지역이 하나 더 생기면서이제는 마지막에서 두번째 역이 되었다. 예전에는 근처 부대 때문에 군인들만 있는 동네였는데,아직도 주변에 부대는 있지만,예전같이, 거리에서 군인은 별로 안 보였다. 워낙 끄트머리라, 당시에도 이곳에는 헌병이 없었다.대신에, 인근부대의 소대원들이 돌아가며헌병완장을 차고, 헌병 대신, 외출하는 군인들을 검문하곤 했었던 곳이다. 그러나 동네가 그렇게 많이 바뀐 것 같지는 않다. 당시에는 그래도 군인상대의 다방이 몇군데 있었는데,이제는 다방이 이것 하나밖에 안 보인다.그나마, 문은 닫혀있었다. 예전에 이곳 부대에 면회를 오면 묵는 곳은 이런 허름한 여인숙밖엔 없었다.하지만, .. 더보기
매곡역 매곡역은 원래 구둔역 다음 역입니다.지금의 매곡역은 새로 역사를 짓고, 이전된 역입니다.원래의 매곡역은 이제 폐역이 되어, 철로도 뜯어내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달려올 기차도 없는 그곳..... 그곳에서 잊었던 "금성"이라는 이름과 상표를 발견하였습니다.금성이 LG로 이름을 바꾼 것이 1995년 경으로 기억됩니다.벌써 17년가량 되었는데, 아직도 금성이란 이름의 광고가 남아 있었습니다. 매곡역은 2012년 8월경에 폐역이 되었습니다.그러나, 금성이라는 광고가 남아있는 걸로 보아,어쩌면, 매곡역은 그보다 훨씬 이전에사람들의 기억에서는 폐역이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012.10.30. 매곡역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구둔역 건축학개론의 촬영지였다는 구둔역구둔영화체험마을이 되었다는 그곳을 가을이 지나가는 시간에 다녀왔습니다. 이곳도 이제 더 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는 폐역입니다.그러나, 열차가 한대 서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은 보존될 듯 합니다. 2012.10.30. 구둔역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간현역 간현역은 이제 더 이상 기차가 지나지 않는다.새로 개통된 중앙선이 이곳을 통과하지 않기에이제는 아무도 없는 폐역이 된 곳이다. 빈 역사에는 객만이 드나들 뿐이다... 저 필름같이, 아날로그가 숨쉬는 그곳그러나, 저 필름같이, 이제는 버려진 곳이다. 간현역 바로 옆에는 간현광광지가 있고, 기도원도 있다.이곳에 오는 휴식을 오는 이들은 이 옛 철로를 따라그들의 추억을 회상하는지도 모른다..... 2012.10.07. 간현역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금교역 금교역은 반곡역과 치악역 사이의 역이다.아니, 역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도 상에만 존재하는 역인 것 같다.심지어 근처에 사는 이들도 잘 모르는 그런 역이었다. 금교역으로 오르는 길은 침목으로 만들어진 계단이 이 위에 뭔가 있나보다 싶은 생각을 들게 한다. 그러나, 올라간 그 곳에는 아무런 팻말도 역사도 없다.단지 주욱 늘어진 중앙선 철로만이 보인다. 그 옆에 작은 건물이 있지만,이것이 정말 역인가 하는 생각만 들게 하는 그런 곳..... 2012.10.07. 금교역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치악역 중앙선 치악역은 이제 기차가 서지 않는 역이다.역장 한분만이 근무하는 단촐한 간이역이다. 원주방면 금교역과 단양방면의 창교역 사이에 있는 역이다. 산 속에 조용히 은거하고 있는 역이다. 노선 수리를 위한 차량이 대기하고 있을 뿐이 역이 할 일은 이제 거의 없다. 원주방향에서 하행열차가 달려온다.지금 막 루프터널을 통과하여 이 역을 지나가는 것이다.즉, 이 역은 산악철도의 시작과 같은 곳이다. 이곳의 재밌는(?) 것은 역 바로 옆에 대성암이라는 작은 암자가 있다는 것이다.치악역 바로 옆 철로변에 작은 암자가 있고, 이곳을 드나드는 스님과 신자들이 있다.그래서, 치악역 역장이 가장 신경쓰는 것은 이들의 안전이다. 2012.10.07. 치악역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연산역 어둠이 찾아올 무렵, 도착한 연산역..... 국내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는 급수탑...이제는 이도 문화재다. 텅빈 기찻길그렇다고, 전혀 서지 않는 것은 아니다. 플랫폼에 불이 들어왔다.여수행 무궁화호가 곧 정차한다는 방송이 흘러나온다.기차가 서긴 서나보다..... 순간 지나쳐버린 상행선열차... 잠시 정차했던 여수행 무궁화호는 다시 목적지를 향해 떠나간다... 불꺼진 플랫폼을 향해 달려오는 또 다른 기차...보름달과 함께 달려오고 있다. 보름달이 이쁜 밤 하늘그리고 한적한 연산역... 자~ 이제 또 떠날 시간,마지막으로 연산역사를 다시 한번 담는다. 2012.10.01. 연산역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경강역 경강역.....이역도 솔직히 기억에는 없다.하긴 목적지 이외의 역들을 기억했을리 만무하지... ^^; 경강역은 원래 이름이 서천역이었다고 한다.하지만 장항선의 서천역과 이름이 같아서,경기도의 "경"과 강원도의 "강"을 붙여서 "경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경강역도 새로운 경춘선이 개통되면서 폐역이 되었다.그러나, 레일바이크가 생기면서 이제 이곳은 레일바이크 공원(?)으로 바뀌는 듯 하다. 이곳에 갔던 7월 22일에는 한참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8월에 개장한다고 했는데, 인터넷을 검색하니 8월 10일에 개통한다고 한다.간발의 차이로 잘 다녀온 듯 하다..... 역사에는 아직도 폐쇄되기 전 운임표가 남아있다. 깨끗한 모양으로 볼 때, 이쪽으로 레일바이크가 다닐 모양이다.인터넷에서 보니, 경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