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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성지

가톨릭 조선교구청이었던 곳, 신리성지 원래 목적지로 삼았던 곳은 합덕성당이었다. 그런데, 가는 길에 신리성지라는 팻말이 보인다. 일단은 들러보자... ^^;;; 신리성지는 조선교구 제5대 교구장이었던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가 한국 가톨릭 교회사를 집필한 곳으로 유명하다. 성지 안에 있는 초가집은 1866년 순교한 손자선 성자의 집이라고 한다. 동시에,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의 주교관이자, 조선 교구청이었던 곳이라고 한다. 원래, 이 집은 소유주가 계속 바뀌며, 방치되었다가, 2004년 복원되었다고 한다. 그 옆에는 2006년에 세워진 현대식 성당이 자리하고 있다.이 성당은 성 다블뤼-손자성 기념성당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천주교 박해의 역사를 지닌 조선시대 읍성, 해미읍성 해미읍성은 고창읍성, 낙안읍성과 함께 남아있는 조선시대 읍성이다.중국에는 아직도 성들이 남아 있는데, 이나마라도 남아있는 것이 다행인지도 모른다.물론, 그렇다고 원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은 아니다. 동헌과 객사, 그리고 민가 등은 복원해서 새로 만든 것들이다.조선말기에 천주교 박해 때에는 이곳에서 1,000여명의 천주교도들이 고문을 받고 순교했다고 한다. 그래서, 복원한 옥사와 형틀 등은 그때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성안으로 들어가 곧바로 길을 따라가면, 복원한 동헌이 나온다. 동헌 옆으로 계단이 있어, 그 곳으로 오르면, 정자와 소나무 숲이 있다. 간혹은 몸바쳐 아부하는 젊은 청춘을 안쓰럽게 보기도 해야 하지만.... ^^; 우리에게 언덕 위는 또 다른 무대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 읍성 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