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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

상허 이태준의 고택, 수연산방 성북동에 있는 수연산방은 원래 황진이, 호동왕자, 등을 집필한 상허 이태준의 고택이다. 1999년에 외증손녀가 이태준이 지은 수연산방이라는 이름을 걸고 전통찻집을 열었다. 1933년에 개량한옥으로 지어진 이 집은 1977년에 서울시민속자료 11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냥 분위기 좋은 전통찻집으로 생각하고 찾아갔다. 암만해도 찻집으로 운영되다보니, 예전의 집도 그대로 남아있지만, 새로이 증축된 곳도 있는 듯 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두물머리가 내려다 보이는 운길산 수종사 두물머리 근처에서 일출과 운해를 담는 곳으로 소화묘원과 수종사가 자주 이야기된다. 개인적으로는 소화묘원의 풍경이 더 좋지만, 이른 새벽 묘지 사이를 누비는 것이 별로 내키지 않아, 차라리 수종사로 간다. 다녀온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수종사로 오르는 길은 웬만한 차로 어려울 정도로 난코스다.승용차로 간다면, 아마도 "에구구" 소리가 절로 나오게 될 것이다. 하지만, 오르면 그 동안의 어려움을 싹 잊게할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한눈에 두물머리 전경이 다 들어온다. 처음에 갔을 때에는 낮에 갔었다. 스님이 왜 낮에 오냐며, 아침에 오라고 하신다. 그래서 다시 아침에 가게 되었다. 이곳 찻집 삼정헌의 차맛은 아는 이들은 다 아는 유명한 곳이다.수종사에 가게 되면, 이곳에서 차 한잔 마시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