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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북평5일장 북평과 묵호가 합쳐져서 동해시가 된지도 꽤 오래 되었지만, 아직도 북평과 묵호는 그대로 존재하는 듯 하다.북평 5일장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5일장 중에서 규모가 제법 큰 편에 속한다고 한다.옛날에는 상인들이 이동하면서 5일에 한번씩 들러 시장을 연다고 5일장이었지만, 이제 1년 365일 내내 시장과 마트, 백화점 등이 운영되는 세상이라... 하물며, 24시 편의점까지.... 세상이 엄청나게 바뀌었다... 북평 5일장의 유명세을 알려주는 듯, 길이름도 오일장길이다... 세상이 바뀌는 것은 거스를 수 없다. 우리가 나이 먹어가는 것도.....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전주 남부시장의 아침 전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남부시장의 아침은 부산하다. 개천근처에는 다랑이에 물건을 갖고 나온 이들이 물건을 다 팔고 돌아가면, 남부시장의 아침은 점차 한가해진다. 사실, 남부시장의 재미는 개천주변에 펼쳐진 노점상인 것 같다.하지만, 점포들이 늘어선 시장, 그 곳이 남부시장이다. 2층에는 전통시장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청년몰이라는 곳도 있다.하지만, 웬지, 전통시장과는 너무 다른(?) 분위기다. 남부시장을 한바퀴 돌았으면, 아침을 먹으로 가야한다.현대옥으로 가서 콩나물국밥 한그릇.....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통영 서호전통시장 전통시장은 많은 사진가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다양한 삶이 교차하는 현장이기 때문 아닐까 싶긴한데, 솔직히 나는 겁이 나서 감히 카메라를 들고 시장을 다니는 것이 부담스럽다. 카메라를 들면 육두문자가 오가는 경우를 자주 보다보니..... 그런데, 이곳은 전혀..... 아마도 그동안 다녀본 곳 중에서 가장 카메라에 친절한 곳이 아니었나 싶다. 그래도 나는 아직도 겁난다.그래서 그냥 멀찍이에서... ㅠㅠ 하지만... 아침시간이라 오뎅으로 잠시 허기를 채우면서도 즐거웠고... 통영의 맛집이라는 서호시장의 훈이시락국집...시락국이란 걸 처음 먹어봤지만, 서울서 맛볼 수 없던 맛이었다. 무엇보다도 부페식으로 놓여있는 반찬들은 보통 식당에서 만나던 반찬들보다 훨씬 맛갈스러웠다. 다음번에 통영가면 다시 가야할 곳이 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