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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양수리로 가는 국도변에서 담는 풍경.... 조안리 팔당호 풍경 두물머리로 가기 위해, 6번국도 조안교차로에서 내려 양수리쪽으로 향하다가 기와집 순두부를 지나, 조안초교입구 삼거리 못미쳐에서 양수리쪽을 바라보면, 양수리를 배경을 떠오르는 태양을 만날 수 있다. 보통 소화묘원에서 일출을 담은 분들이 두물머리로 이동하면서 잠시 섰다가 지나가는 곳이다. 암만해도 산 위보다는 해가 조금 늦게 뜨기에, 위에서 일출을 담고, 아래로 이동하면, 시간이 비슷하게 맞는다. 개인적으로는 웬지 평화로운 듯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낮에도 종종 이곳에 섰다가 가곤 한다. 요즘은 똑딱이도 좋아졌다. 윗쪽은 DSLR로 담은 사진이고, 아랫쪽은 똑딱이로 담은 사진인데,뭐 별로 큰차이는 없는 듯 하다. 점차 똑딱이와 폰카가 DSLR을 위협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 더보기
두물머리가 내려다 보이는 운길산 수종사 두물머리 근처에서 일출과 운해를 담는 곳으로 소화묘원과 수종사가 자주 이야기된다. 개인적으로는 소화묘원의 풍경이 더 좋지만, 이른 새벽 묘지 사이를 누비는 것이 별로 내키지 않아, 차라리 수종사로 간다. 다녀온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수종사로 오르는 길은 웬만한 차로 어려울 정도로 난코스다.승용차로 간다면, 아마도 "에구구" 소리가 절로 나오게 될 것이다. 하지만, 오르면 그 동안의 어려움을 싹 잊게할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한눈에 두물머리 전경이 다 들어온다. 처음에 갔을 때에는 낮에 갔었다. 스님이 왜 낮에 오냐며, 아침에 오라고 하신다. 그래서 다시 아침에 가게 되었다. 이곳 찻집 삼정헌의 차맛은 아는 이들은 다 아는 유명한 곳이다.수종사에 가게 되면, 이곳에서 차 한잔 마시고 .. 더보기
봄의 시작을 알리는 광양 매화마을 매년 3월하순이면, 광양 매화마을에서는 광양매화축제가 열린다.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 중의 하나인, 매화나무... 광양매화마을은 매년 봄이면 온통 매화로 뒤덮힌다. 한쪽켠에는 대나무 숲길도 있고, 군데군데, 매실을 담는 항아리인지, 항아리들이 보인다. 매화축제기간에는 아침일찍 해뜰 시간에 가도 사람이 꽤 많다. 광양은 호남이지만, 호남의 가장 동쪽이다. 광양매화마을에서 나와, 다리 하나만 건너면, 섬진강 너머의 경상도 하동이다. 아침에 광양에서 매화를 담고, 아침식사는 하동에 가서 재첩국을 한그릇.......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계절마다 유혹하는 고창 선운사 전라북도 고창에 있는 선운사는 조계종 제24교구의 본사로 백제시대에 세워졌다고 한다. 선운사는 봄에는 동백, 가을에는 꽃무릇이 유명하다. 그리고, 그 앞으로 운치있게 흐르는 도솔천도 유명하다. 그리고, 한켠에는 차밭도 있다. 그러다보니, 어느 계절에 가도 좋은 곳이다. 볼거리도 많고, 절도 좋고, 다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사찰이 웬지 너무 마케팅을 잘 하는 것 같아서 조금은 불만이다. 선운사 꽃무릇은 선운사가 있는 도솔산 곳곳에 피어난다. 도솔천 주변에도 있고, 산기슭에도 있고..... 가을이면 온통 붉은 꽃무릇 천지다. 불갑사보다 훨씬 다양한 촬영이 가능해서 더 좋은 듯 하다. 가을에 꽃무릇이 한창이면, 전국에서 이른 아침부터 엄청난 인파가 몰려든다. 대개는 도솔천과 선운사쪽에서 촬영을 많이 하는데, .. 더보기
서울 가까이에서 초원풍경을 만날 수 있는 안성목장 안성목장은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1시간 내에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면서도, 드넓은 초원을 볼 수 있는 돗이다. 안성목장의 정식 이름은 농협중앙회 안성목장(농장)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시설물들이 들어서면서 '안성 팜랜드'라는 이름으로 관광객을 유혹하는 곳이다. 하지만, 여전히 안성목장으로 훨씬 더 알려져 있다. 이미 사진 동호인들에게 너무도 많이 알려진 곳이라, 이곳의 사진과 각종 정보는 쉽게 접할 수 있다. 이곳은 일출과 일몰은 물론, 낮에도 다양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안성목장 사진을 검색하다보면, 가장 많이 보이는 사진이, 이 나무를 담은 사진이 아닐까 싶다. 언덕 위에 서 있는 이 녀석은 풍채도 좋아, 모델로는 아주 딱이다... ^^ 늦가을이나 초봄에는 아직 건초더미가 .. 더보기
영화 '섬'의 촬영지 고삼저수지 고삼저수지는 김기덕 감독의 '섬'을 촬영한 곳으로 유명하다.특히 물안개 피는 아침 풍경은 깊은 인상을 남겨, 이와 비슷한 풍경을 담고자 하는 이들이 이른 아침부터 찾는 곳이다. 하지만, 나랑 고삼저수지 물안개는 인연이 아직 없나보다... ㅠㅠ 몇번 나답지않게 아침 일찍 달려 가봤지만,물안개 풍경을 만나지는 못했다. 그래서 포기하고, 안성목장으로 바로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그냥 찔러나 보는 마음으로 들렀더니, 그날은 물안개가 대단했던 듯 한데, 내가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물안개가 거의 사라지고 없었으니... ㅠㅠ 여느 저수지와 마찬가지로, 고삼저수지에도 낚시하는 이들이 참 많다. 이른 아침에 가도, 밤낚시를 한 이들이 꽤 있다...(고 한다... ㅠㅠ) 왜 내가 갈 때는 다들 피하는 건지..... ㅠㅠ .. 더보기
양수대교 뒷편에 숨은 풍경, 수풍마을 처음에 사진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출사지에 대한 정보를 구하느라, 이곳 저곳 검색을 하며 다니다가, 양수리 쪽, 조안리의 조안상회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예전에 이곳에 조안상회라는 작은 가게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는 시크릿가든이라는 식당이 있다. 어찌 생각하면, 정말 시크릿 같은 곳이다. 양평국도가 새로 만들어지고, 양수대교라는 기나긴 다리가 건설되면서, 다리 뒷편으로 숨어버린 곳이다. 처음에 갔을 때, 여기가 차 들어가는 길 맞나... 하면서 잠시 멈칫 했었다. 입구가 양수대교에서 내려오는 길과 같아, 일방통행 아닌가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곳도 아는 이들에게는 알려진 곳이다. 작지만 팔당호 안쪽의 아담한 풍경이 멋진 곳이다. 이곳에서 물안개가 올라온다면, 더 환상적일 것 같다. 하지만,.. 더보기
이른 새벽, 공동묘지에서 담는 일출..... 소화묘원 뭐든지 미치면 무서운 것이 없나보다...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에 공동묘지를 올라가니 말이다. 그런데, 막상 올라가보면, 이상한 사람들이 많다. 어둠 속에 귀신 아닌,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두물머리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면서, 일출까지 담을 수 있는 이곳은 나름 유명한 출사 포인트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 어둠 속 묘지도 조금은 덜 무섭다... ^^;;; 원래 이곳 소화묘원, 천주교 묘소이다. 천주교 신자들이 묻힌 곳이다. 조용하고 엄숙해야 할 이곳이 괜시리 알려지면서, 홍역을 겪고 있는 것이다. 광각으로 담다보면, 아래편의 묘소들도 다 함께 들어온다. 프레임을 잘 잡아서 담던지, 아니면 아예 망원으로 담는 것이 나을 수 있다. 그래도 내가 갔을 때는 10명 가량 있었다. 하지만, 들은.. 더보기
이제는 볼 수 없는 영산강 동섬 옛날 옛적, 4대강 사업이란 삽질이 있기 전에 영산강에는 동섬이란 아름다운 작은 섬이 있었다.영산강 살리기라는 4대강 사업이 죽여버린 영산강 동섬의 모습은 이제 사진 속에만 남아버렸다. 네이버 포토갤러리를 검색해보면, 참 많은 사진이 검색된다.하지만, 2010년 이후 뚝 끊겨, 더 이상 사진이 없다. 이곳에도 아름다운 일출을 담기위해 많은 이들이 찾곤 했다. 아마도, 이분도 추억의 사진을 간직하며, 동섬을 기리고 있지 않을까... 이제는 영영 볼 수 없는 동섬의 모습이기에, 허상이 되어 버린 듯 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나도 올라가는 함백산 나도 학교 때는 설악산을 넘은 적도 있었는데..... ㅠㅠ하지만, 요즘은 등산은 무조건 "NEVER"를 외친다.그러다보니, 산 위에서 찍은 사진은 별로 없다. 차가 오르는 데까지만 가다보니... ㅠㅠ혹은 차에서 내려 잠깐만 오르는 곳 정도??? ^^;;; 그러다보니, 만만한 산 중의 하나가 함백산이다... ^^;;; 함백산 정상에는 중계소가 있다.그래서 차가 오르는 길이 있다. 옆에는 헬기착륙장도 있고....그리고, 그곳을 지키는 견공도 계시다... ^^ 함백산 일출은 안개와 구름으로 보기가 너무 어렵다고 한다.그냥 이정도 본 것만도 감지덕지..... 차 갖고 오르는 이곳을 어떤 이는 걸어서 오른다...나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지만.... ^^; 일출은 물론, 일몰도 아름다운 곳이 함백산이다. 해발 .. 더보기
해무, 갈매기, 그리고 어부..... 강양항 강양항이라면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그럼, 진하해수욕장은? 명선도는?거의 없을 듯 하다.울산 주변에 사는 분들도 진하해수욕장은 알아도, 강양항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그러니, 내가 알 리가 없다... ㅠㅠ하지만, 아마추어 사진가들에게는 너무도 유명한 곳이 강양항이다.매년 12월경이 되면, 아침마다 카메라 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 강양항이다.몇 해 전에 강양항을 갔었다. 그리고는 다시는 안 갔다.왜?또 그런 날을 만날 가능성이 거의 없을 정도로 멋진 광경을 보았기에... ^^; 일출을 배경으로 해무 속에서 어부를 따라 들어오는 갈매기떼...아마도 가장 많이들 담고자 하는 장면이 아닐까 싶다.하지만, 이건 연출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지역이 카메라를 들고 나타나면 신경질을 부리지만, 이곳은 이들의 .. 더보기
애국가 일출로 유명한 추암해수욕장 서울에 살면서 동해바다 일출을 담으려면, 정말 큰 맘 먹고 가야하는 것 같다.말로만 듣던 추암 일출을 담으러 갔다.추암해수욕장 일출은 애국가 하면에 나오는 일출을 담은 곳이라고 한다.하지만, 날씨가 안 도와준다..... ㅠㅠ 사진으로만 보던 촛대바위... 하지만, 역시나 사진은 믿을 것이 못된다. 그리 크지도, 그렇다고 담기 수월하지도 않다. 바위위에 간신히 서서 담아야 한다. 아마도 명당은 바로 저 곳이 아닌가 싶다.떠오르는 태양과 촛대바위를 함께 담으려면 저 자리가 최고인 것 같은데 너무 좁고 위험해서, 간신히 한명만 자리할 수 있는 것 같다.하지만, 이미 선점하고 계신 양반이 있었다... ㅠㅠ 촛대 바위에 갈매가가 앉아 쉰다.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담는다면 그럴 듯 한 것 같은데, 태양이 안 보이는 .. 더보기
영종도 아침출사 영종도는 서울에서 멀지도 않으면서 일출과 일몰을 담을 수 있는 출사지이다.그래서 종종 가보게 된다.벌써 몇번째더라..... ^^ 대개 일몰은 을왕리 해수욕장을 가게 되고, 낮에는 영종도 일대는 물론, 주변의 섬들 무의도, 실미도, 신도, 시도, 모도, 등을 다니는 코스롤 출사일정을 잡곤 한다.하지만, 일출은 시간이 너무 이른 탓도 있고해서 잘 오게 되지는 않는다.특히 일출은 계절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주로 영종도의 일출은 겨울에 담는다.해가 뜨는 방향이 겨울이 가장 무난하기 때문이다. 일출은 대개 매도랑과 인천대교를 주로 담는다. 매도랑은 거잠포선착장 바로 앞에 보이는 매부리 모습의 작은 섬이다.겨울에는 이 위로 해가 뜨기에, 겨울 일출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봄 여름에 가면, 해는 한참 .. 더보기
새벽 등불 닭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하였던가.... 2012.12.19. 두물머리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