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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국내에 하나뿐인 일본식 사찰, 동국사 전라북도 군산시 금광동에 있는 동국사를 방문하면, 색다른 모습의 대웅전을 보게 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보아왔던 대웅전과는 달리, 어딘지 일본 냄새가 나는 건물이 대웅전으로 사용되고 있다. 동국사는 국내의 유일한 일본식 사찰이다. 1913년 일본인 승려 우치다(內田)가 조동종(曹洞宗)이라는 일본식 불교의 사찰로 '금강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사찰이다.아마도, 당시에 번성했던 군산에는 일본인들도 많이 거주하여, 그들을 위한 사찰로 지어졌던 것 같다. 지금의 이름 '동국사'는 광복 이후, 김남곡 스님이 8·15광복 뒤 대한불교조계종의 사찰로 바뀌었고, 김남곡 스님이 동국사로 사찰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법당으로 들어가는 문도 일본식이다. 대웅전 내부모습도 늘 보아왔던 다른 사찰의 대웅전과 다른 모습이다. .. 더보기
일제 강점기 수탈의 역사를 간직한 해망굴 군산의 해망굴은 1926년 군산내항과 군산시내를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터널이다. 그 시절, 일본은 호남에서 수확된 쌀을 군산으로 모아, 배를 이용해 일본으로 가져갔다. 해망굴은 시내에 모인 쌀과 물자를 항구로 빠르게 운송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예전에는 차량이 통행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차량통행은 금지되었고, 사람들만 통행할 뿐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