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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출사

비오는 날의 대청호반 진사골 대청호 주변에는 참 많은 마을이 있다.대청호가 크니까, 주변에 마을이 많은 것도 당연하지만, 충주호보다 훨씬 많은 듯 한 느낌이다.진사골을 찾은 날은 비가 왔다.비가 온다고 출사를 포기하는 건 아니니까..... 마을에서 나오는데, 밭일을 하시는 두 어르신을 만났다. 비오는 날인데도 쉬지 않으시고, 부부가 함께 밭일을 하신다...情 ... 그게 그리 힘든 것은 아니라고 보여주시는 듯.....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화천 산소길의 폰툰다리 화천읍에서 북한강(화천강)을 따라 화천댐방향 북쪽으로 가다보면, 화천댐 못미쳐서, 미륵바위 지나기마자, 강건너 편에 강을 따라 길게 이어진 폰툰다리가 보인다. 그리고, 그 폰툰다리로 가기 위해 건너가는 폰툰다리도 보인다. 이곳은 화천군이 산소길이라고 이름붙인 자전거길과 연결된다. 걸어서 다니는 이들도 있고, 종종 자전거를 타고 지나는 이들도 있다. 강에 떠 있어서, 산과 강의 경계선을 이루는 폰툰다리는 반영과 함께 담기에는 딱인 듯 싶다. 추운 겨울에도 화천댐 영향인지, 그 추운 화천임에도 강물이 얼어있지는 않았다. 눈이 오거나 비가 오면 분위기가 더 좋은 듯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종합 예술공간, 예술의 전당 1983년에 착공해서, 1988년 1단계 개관을 하고, 단계적 개관을 거쳐, 1993년에 전체를 개관한 예술의 전당은 오페라하우스, 음악당, 미술관, 자료관, 교육관, 등의 실내시설과 놀이마당, 야외극장, 정원등이 갖춰진 실외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 종합 예술공간이다. 종종 전시를 보러 들르기도 하는 예술의 전당은 전시나 공연 외에도 우면산 아래의 편안한 휴식공간이기도 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비오는 날, 한택식물원에서... 한택식물원을 가기로 한 날, 비가 온다..... ㅠㅠ 하지만, 비가 와도 간다... ^^;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한택식물원은 용인시에서는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안성과 가깝다. 그래서, 안성 출사길에 들르기로 했다. 한택식물원은 1984년에 개원된 국내 최대의 사립식물원이다. 비봉산 자락의 약 20만평의 식물원은 희귀식물부터 들꽃까지 약 9,000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비가 오는 탓에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이런 열성적인 분들은 항상 있다... 비가 와도, 너무 온다.결국 실내로 피신.... 그래도 비는 안 그치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춘천시민들의 휴식터, 산토리니 춘천 구봉산에 있는 산토리니는 춘천시민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다. 춘천이 한 눈에 들어오는 이곳은 여름밤 시원한 휴식공간이 되기도 한다. 원래 산토리니는 공원이 아니라, 카페다.하지만, 다른 카페들보다는 훨씬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춘천에 가면 종종 들르는 곳이다. 춘천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에서 춘천 야경을 담아보는 것도 괜찮은 듯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비오는 날의 서삼릉 서삼릉은 희릉, 효릉, 예릉의 3개 능을 일컫는다. 희릉은 조선 11대왕 중종의 계비, 장경왕후 윤씨의 능이고, 효릉은 조선 12대왕 인종의 정비, 인성왕후 박씨의 능이며, 예릉은 조선 25대왕 철중의 정비, 철인왕후 김씨의 능이다. 이외에도 폐비 윤씨의 묘인 희묘, 소현세자의 묘인 소경원, 등이 이곳에 함께 있다. 중종의 정릉도 원래는 이곳에 있었지만, 1562년 선릉으로 이장되었다고 한다. 학교때, 서오릉은 소풍으로 자주 갔었는데, 서삼릉은 그보다 멀어서 그랬는지, 별로 가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보이스카웃 잼버리를 서삼릉에서 열려서 가본 것이 유일하다. 이후에도 이 근처에는 와도, 서삼릉보다는 그 옆의 원당 종마목장을 가다가 그냥 옆으로 보는 정도..... 그러다가, 비오는 날, 종마목장이 문을.. 더보기
비 내리는 경포대에서... 사진 담는 이들 중, 많은 이들이 비가 오면 철수한다. 하지만, 우리 일행은 비가 오면 나간다. 왜?남들 다 갔으니까.....남들 못 담는 사진 담을 수 있으니까... ^^; 하지만, 빗속에 우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비가 와도, 바다가 즐거운 아이들,그저 둘이 있어 좋은 그들이 있으니까...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옛 멋이 그대로 남아있는 산청 남사예담촌 남사예담촌은 지리산 자락, 경상남도 산청에 있는 전통마을이다.경북에 안동 하회마을이 있다면, 경남에는 산청 남사마을이 있다고 할 정도로 옛부터 유명한 명가마을이다. 이곳에는 고택들이 여럿 있다. 경남문화재로 등록된 최씨고가, 이씨고가, 등이 그들이다. 또한, 고택들 사이로 운치있는 돌담길이 이어져, 옛 운치를 살리고 있다. 또 하나의 중요한 특징은 사람이 살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아무리 멋진 집도 사람이 안 살면 집다운 맛과 멋을 잃게 된다. 하지만, 이곳은 그 후손들이 계속 살고 있어, 옛모습이 더 잘 보존된 곳이다. 산청쪽을 가면 꼭 들러봐야할 곳이 아닌가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비 오는 날 찾아간 산청 율곡사 경상남도 산청에 있는 율곡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의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이다. 신라 진덕여왕 재위시절이던 651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율곡사는 당시에는 큰 사찰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이후 기록에도 특별히 남아있는 것이 없다. 지금도 역사에 비해서는 너무도 작은, 암자 규모의 사찰로 남아있다. 계속 내리는 비에 별로 담지도 못하고, 엄한 빗방울만 담고 말았다...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