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왕건

고려 개국공신, 장절공 신숭겸 묘역 신숭겸장군은 예전에 드라마 '태조 왕건'에 나왔던 인물로, 고려 건국과정에서 대구 공산전투에서 견훤에게 왕건이 패하여, 위급해지자, 왕건의 갑옷을 입고 대신 죽음으로써, 왕건을 살린 장군이다. 신숭겸이 전사하자, 후백제군은 그의 목을 베어갔고, 그의 시신은 목 없이 남게 되어, 왕건은 그의 공을 기려 순금으로 머리를 만들어 장례를 지냈다고 한다. 신숭겸 묘역에는 봉분이 3개 있다. 이는 순금으로 만든 머리를 도굴 당할 것을 염려하여, 어느 봉분이 진짜인지 알 수 없게 하기 위해 똑같은 묘를 3개 만들었다고 한다. 저 3개의 봉분 중, 어느 것이 진짜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전라도를 대표하던 도시, 나주 원래 전라(全羅)도는 전주(全洲)와 나주(羅州)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그만큼 나주는 옛부터 호남의 중심이었던 곳이다. 왕건이 견훤의 후방을 공략하여 점령하여 금성산전투를 치렀던 곳도 나주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 나중에 왕후가 된 여인이 장화왕후로, 고려 2대왕인 혜종의 모후이다. 영산강을 따라 서해바다와 연결되는 나주는 옛부터 해상교통의 요지였다. 그래서, 내륙이지만, 등대가 있던 곳이다. 또한, 바다에서 들어오는 수산물을 유통하는 곳이었기에, 바다에서 잡은 홍어를 이곳에서 삭혀서 먹었다.그런 이유로, 이제는 포구가 없어졌지만, 아직도 홍어는 나주를 대표하는 음식이다. 조선 말까지 전라도를 대표하던 곳이기에, 이곳에는 아직도 옛 동헌, 향교, 등이 남아있다. 영산동 일대에는홍어음식점과 일제 강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