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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돈대

숲속 UFO같은 오두돈대 화도돈대, 광성돈대와 함께 광성진의 산하에 있었던, 오두돈대로 올라가면서처음 받은 느낌은 마치 UFO같다는 것이었다. 다른 많은 돈대들과 달리, 성벽이 원형으로 축조되어 있어 그런 느낌을 받은 것 같다. 오두돈대 앞에는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다. 간혹 네비게이션에서는 바로 옆에 있는 장어집이 오두돈대로 나오기도 한다. 장어집 이름이 오두돈대이다... ^^ 낮은 언덕 위에 위치한 오두돈대를 오르는 길에는 돌계단 설치되어 있다. 오두돈대 안쪽은 잔디밭으로 조성되어 있다. 하지만, 눈에 띄는 것은 성벽 한 가운데로 삐져나온 이 나무였다. 내려오면서 다시 봐도, 역시 UFO같다... 나만 그럴까???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휑한 공터로 남은 강화도 화도돈대 강화도 화도돈대는 병자호란 이후 강화도 해안지역의 방어를 튼튼히 하기 위해 해안선을 따라 축조한 강화 53돈대 중 하나로 오두돈대, 광성돈대와 함께 강화의 7보(堡) 5진(鎭) 중 하나인 광성보(廣城堡)의 관리하에 감시소와 방어진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는 강화도 해안도로를 따라가다가, 편의점 옆의 휴식공간같은 작은 공터로 남아있을 뿐이다. 성벽과 포문이 남아있는 많은 다른 돈대와 달리, 화도돈대는 성벽도 제대로 안 남아있다. 입구 옆에 서 있는 나무 한그루가 눈에 들어올 뿐이다. 하지만, 되레 성벽이 없어서 인물 사진 담기에는 괜찮을 듯 싶었다. 혼자 갔었지만, 다음에 함께 가게 되면, 다른 사진들을 찍어보고 싶은 곳이다. ========================== | 불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