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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낙동강변 경부선 열차와 매화를 담는 양산 순매원 양산 순매원은 매화농원이다. (원동 매화마을이라고도 불린다.)매년 봄이 되면, 이곳은 낙동강변을 달리는 기차와 순매원의 매화를 함께 담으려는 사진 동호인들과, 봄꽃 나들이를 나온 이들로 북적거린다..... 이곳에서는 매년 봄에 매화축제가 열린다.아마도 매화축제가 열리는 곳으로는 광양매화마을과 함께 가장 유명한 곳 중의 하나인 듯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운해를 못보고 돌아온 용암사 충청북도 옥천 용암사는 아침 운해가 유명한 곳이다. 용암사는 신라 진흥왕 13년(522년)에 인도에서 귀국한 의신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원래 절 이름은 경내에 용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 용암사라 했다는데, 그 바위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파괴했다고 한다. (참 미신 좋아하는 일본인들이다...) 하지만, 사진 동호인들에게는 절 자체보다 운해가 장관인 것으로 유명하다. 나도 운해를 기대하고 갔지만.... 꽝... ㅠㅠ 역시 풍경은 운이 따라야 하나보다..... 운해 대신에 그냥 풍경과 멀리 지나가는 KTX만 담고 왔네...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옥천 용암사 아래의 KTX 촬영포인트 옥천 용암사 근처, KTX가 지나가는 철로길 앞에서 KTX를 기다리는데, 웬일인지, 한참만에 간신히 상행선과 하행선 각 한대씩만 봤다. 인터넷 뉴스를 보니, 사고로 경부선 KTX가 운행중단되었단다... ㅠㅠ 그나마 2번 본 것도 행운이었나보다...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영화 '박하사탕' 에서 설경구가 기차와 맞짱뜨던 곳 영화 '박하사탕'에서 설경구가 철길 위에서 "나 돌아갈래"를 외치던 그곳... 충북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의 주천강을 건너는 철교다. 이곳에서 ;박하사탕'을 촬영했다는 작은 안내판이 서 있지만, 철로쪽으로 들어가는 조금 많이 위험하다. 왜냐하면, 이곳은 아직도 기차가 전속력으로 달리는 곳이기 때문이다. 역시 이곳에도 낙서가..... 근데 잘 되고 있으려나??? 이러고 깨지는 커플이 얼마나 많은데... 나오는 길에 길가 나무에 매달린 그네에서 나쁜 남자 컨셉으로...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신분당선에서 지하세계 담기 2011년 개통된 신분당선은 강남역에서 분당의 정자역까지 16분만에 갈 수 있게 만들었다. 각종 사고와 부실논란이 많았지만, 분당을 훨씬 가깝게 만들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2019년 용산역과 광교신도시로 확장되어 개통되면, 서울 내외곽을 빠르게 연결하는 대중교통수단이 될 것이다. 최근에 건설된 노선이라, 나름 최신 기술이 적용되고, 디자인 등도 고려되어 색다른 사진을 담을 수 있게 만든 것은 내게는 재밌거리임에 분명하다. 무엇보다도, 다른 지하철과는 달리, 무인조정이라는 특징은 원래 조정실이 있어야 할, 맨 앞과 맨 뒤에서 앞, 혹은 뒤를 볼 수 있게 한다. 물론, 여기에 서서 사진을 담을 수도 있다... ^^ 어두운 터널 안을 달리며 담는 사진이라, 셔터속도는 당연히 느려진다. ISO와 조리개를 조정해.. 더보기
치악역 중앙선 치악역은 이제 기차가 서지 않는 역이다.역장 한분만이 근무하는 단촐한 간이역이다. 원주방면 금교역과 단양방면의 창교역 사이에 있는 역이다. 산 속에 조용히 은거하고 있는 역이다. 노선 수리를 위한 차량이 대기하고 있을 뿐이 역이 할 일은 이제 거의 없다. 원주방향에서 하행열차가 달려온다.지금 막 루프터널을 통과하여 이 역을 지나가는 것이다.즉, 이 역은 산악철도의 시작과 같은 곳이다. 이곳의 재밌는(?) 것은 역 바로 옆에 대성암이라는 작은 암자가 있다는 것이다.치악역 바로 옆 철로변에 작은 암자가 있고, 이곳을 드나드는 스님과 신자들이 있다.그래서, 치악역 역장이 가장 신경쓰는 것은 이들의 안전이다. 2012.10.07. 치악역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연산역 어둠이 찾아올 무렵, 도착한 연산역..... 국내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는 급수탑...이제는 이도 문화재다. 텅빈 기찻길그렇다고, 전혀 서지 않는 것은 아니다. 플랫폼에 불이 들어왔다.여수행 무궁화호가 곧 정차한다는 방송이 흘러나온다.기차가 서긴 서나보다..... 순간 지나쳐버린 상행선열차... 잠시 정차했던 여수행 무궁화호는 다시 목적지를 향해 떠나간다... 불꺼진 플랫폼을 향해 달려오는 또 다른 기차...보름달과 함께 달려오고 있다. 보름달이 이쁜 밤 하늘그리고 한적한 연산역... 자~ 이제 또 떠날 시간,마지막으로 연산역사를 다시 한번 담는다. 2012.10.01. 연산역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경강역 경강역.....이역도 솔직히 기억에는 없다.하긴 목적지 이외의 역들을 기억했을리 만무하지... ^^; 경강역은 원래 이름이 서천역이었다고 한다.하지만 장항선의 서천역과 이름이 같아서,경기도의 "경"과 강원도의 "강"을 붙여서 "경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경강역도 새로운 경춘선이 개통되면서 폐역이 되었다.그러나, 레일바이크가 생기면서 이제 이곳은 레일바이크 공원(?)으로 바뀌는 듯 하다. 이곳에 갔던 7월 22일에는 한참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8월에 개장한다고 했는데, 인터넷을 검색하니 8월 10일에 개통한다고 한다.간발의 차이로 잘 다녀온 듯 하다..... 역사에는 아직도 폐쇄되기 전 운임표가 남아있다. 깨끗한 모양으로 볼 때, 이쪽으로 레일바이크가 다닐 모양이다.인터넷에서 보니, 경강.. 더보기
백양리역 백양리역??? 처음 들었다.경춘선을 여러번 탔었지만, 전혀 기억에 없다.하긴, 경춘선에서 기억나는 역은 청량리, 성북, 마석, 대성리, 강촌, 그리고 남춘천... 그정도니까..... 저기 보인다.....정말 작다.그러니 기억에 없을 수 밖에....아마도 특급은 그냥 지나치고, 완행만 서던 곳이었을 듯 하다.내리고 타는 이들도 그리 많지는 않았을 듯 하다. 강촌역, 그리고 경강역 사이가 백양리역이다.경강역??? 그것도 기억에는 없다..... ㅠㅠ 아주 작은 간이역이지만, 그래도 대합실도 있고 만남의 장소도 있었나보다..... 역 안쪽으로 가보니, 이곳도 철로는 이미 다 철거되었다. 철거된 철로와 침목들은 그 옆에 가지런이 쌓여있다.강촌역까지 레일바이크를 설치한다던데,이곳도 레일바이크 경유지가 되려나?그럼 .. 더보기
강촌역 강촌역.....경춘선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역인 것 같다.처음 갔었던 것이 중학교 1학년 때였던 것 같다.그떄 그곳에서 보트로 노를 저으면 땀을 흘린 기억이 난다.....왜 그렇게 배가 제 자리에 있는지..... ㅠㅠ 대학때는 주로 삼악산장을 가기 위해 이곳에서 내렸던 것 같다.갑자기 생각난 김에 삼악산장을 인터넷에서 검색해봤다. 앗~ 아직도 있다~~~ 소주 훔쳐온다고, 댓병에 든 석유를 가져와 소주라고 마시려했던 삼악산장조만간 그곳도 가봐야 할 것 같다..... 강촌역은 새로운 경춘선에도 있다,그러나 그것은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 새로 지어진 역이다.원래의 강촌역이었던 이곳은 이미 철로도 모두 철거되고 터널만 남았다.원래 산에서 떨어지는 흙을 막기 위해 지은 것이라던데길게 곡선으로 휘어진 강촌역은 참 .. 더보기
김유정역 김유정역.....소설가 김유정의 이름을 붙인 역이다.원래는 신남역이었다.2004년에 김유정역으로 이름이 변경되었으니,내가 경춘선을 타던 대학시절에는 신남역이었을 것이다. 김유정역은 새로운 경춘선이 생기면서도 그대로 남아있는 역이다.그러나, 내가 찾은 곳은 폐역이다,같은 이름으로 바로 옆에 새로운 역사가 근사하게 들어섰다.새 역사에서 걸어서도 바로 옆이라 얼마 안 걸리는 거리다. 폐역사는 조용히 닫혀 있었다.아무도 드나들지 않기에, 그 팡에는 풀들이 피어 있었다. 그 옆에는 버려진 버스 정거장 팻말이 뒹굴고 있었다.아마도 새 역사 앞에 새로 단장한 멋진 버스 정거장 덕에천덕꾸러기가 되어 버려졌겠지..... 사실 김유정 역은 참 운치있는 곳이었다.물론, 학교 시절에 이곳에 내린 적은 없어서, 기억에는 없다... 더보기
화랑대역 경춘선 화랑대역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다. 사실, 경춘선에 화랑대역이 있었는지는 기억에 없다.아마도, 청량리역에서 출발하고, 성북역에서 나머지 인원들 만나서 떠들다 지나쳐서 몰랐던 것 같다.하긴, 목적지만이 관심이 있었을테니까..... 기억에 남는 역은, 마석, 대성리, 강촌, 그리고는 남춘천 정도였던 것 같다. 그런 화랑대역을 찾아갔었다..... 기차가 안 다닌지, 벌써 2년이 넘어서 그런지녹슨 기찻길과 잡초, 그리고 꽃들만이 반긴다. 화랑대역은 성북역과 퇴계원역 사이였나보다... 육군사관학교 옆에 있어서, 화랑대역으로 이름이 지어진 것 같다.찾아보니, 원래 이름은 태릉역이었다고 한다. 아마도 이 신호등은 화랑대역의 역사를 지켜보았을 것이다. 한켠에는 그림으로 그린 화랑대 역이 자리잡고 있다.누군가의 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