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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고구려 석성, 연천 당포성 연천에 있는 당포성은 고구려 시기에 처음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성이다. 신라와 고려는 물론, 조선시대의 기와도 출토되어, 오랜기간 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지만, 조선시대 기록에도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고구려 축성술로 지어져, 고구려 성 연구를 위한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성의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다.그보다는 홀로 서 있는 나무 한그루가더 시선을 끌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연천 어느 폐교에서 만난 빛 요즘은 폐교가 참 많다. 젊은이들이 대부분 서울로 올라오고, 농촌에는 애들이 없다보니, 폐교가 없는 곳이 없는 듯 싶다. 출사길에 네비에 폐교가 나오거나, 지나는 길에 폐교가 보이면 차를 세우곤 한다. 연천 주상절리에서 이동하는 중에 폐교가 하나 보였다. 차를 세우고 들어가니 누군가 이곳에서 작업을 하는지, 물건들이 일부 놓여있다.요즘은 폐교를 장기로 빌리거나 하여, 체험장, 박물관, 작업실, 등등으로 사용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곳도 그런 곳 중의 하나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남의 물건들이 있기에 그냥 나오려는데, 빛이 너무 좋아 몇장 담고 출발.....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한탄강댐 때문에 잠길 것이라는 재인폭포 경기도 연천에 있는 재인폭포는 한탄강에 있는 또 다른 폭포, 비둘기낭폭포의 확장판같은 느낌이다. 평지가 꺼져서 생긴 폭포라는 점도 그렇고, 주상절리와 주변의 암석도 그렇다. 그리고, 한탄강 댐이 생기면 물에 잠길 것이라는 소문도..... 하지만, 비둘기낭폭포도 장마시에 한탄강댐 수위가 올라올 때만 잠길 것이라고 하고, 재인폭포도 한탄강댐 건설사업을 벌이고 있는 K-Water 임진강건설단에서 지난 봄에 새롭게 전망대를 설치했다고 하니, 완전히 잠길 것 같지는 않다. 지난 겨울에 갔을 때, 이곳에는 몇몇분들이 빙벽을 타고 있었다. 근데, 가까이 가서 보니....다들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와 할머니다.엄청난 노익장..... 에궁...난 엄두도 안 나는데..... ^^;;; ====================.. 더보기
주상절리가 있는 연천 동이리 평화누리길 제주도 둘레길이 성공한 이후. 무슨 길이란 것이 참 많이도 만들어졌다. 휴전선에 인접한 파주, 연천에도 평화누리길이란 것이 만들어졌다. 그 중에서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의 길은 임진강변의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내게는 주상절리보다도, 저 편에 보이는 평화로운 풍경이 더 눈에 들어왔다... 이곳에도 새로 다리를 놓을 모양이다.괜히 공사장만 찍다 왔네...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역고드름 터널 역고드름....출사코리아에서 우연히 발견한 출사지 역고드름이 무엇일까하는 궁금증에 찾은 곳이었다.마침 한번 들러보고 싶던 신탄리 근처였다. 12월 19일에 혼자 다녀오고12월 23일에 파주 출사길에 또 들렀다.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니 이곳은 일제시대에 경의선 철를 건설할 당시에 측량을 잘못해서 뚫다말고 버린 터널이라고 한다.그래서 그런지, 터널 안은 조금 들어가다가 막혀있다. 역고드름은 동굴의 석순과 비슷하다.위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닥에 쌓이면 얼어서 올라온다.위로는 큰 고드름이, 아래로는 얼음 기둥이 서로 마주보며 자라난다. 휴전선 접경의 군사지역이기에 도시의 공해도 없는 청정지역이다.그런 덕인지, 고드름도 맑아 보인다. 안에서 밖으로 담다보니, 노출차이가 매우 크다. 그래서 RAW로 어둡게 담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