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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동작대교에서 바라본 여의도 불꽃축제 불꽃축제는 아직 한번도 안 가봤다.사람이 너무 많다는 이야기에 아예 엄두도 안낸다. 10월5일 야구 2위가 정해지던 날, 야구 중계를 보다가 잠실하늘이 노을로 덮여있기에 부랴부랴 나갔다가, 늦어서 헛탕... ㅠㅠ 나간 김에 동작대교를 가보니, 3차선 중에서 2차선이 주차장이다. 그냥 간 김에 불꽃구경이나 하자는 생각에 멀찍이 동작대교 위에서 담아봤는데,처음 담다보니, 영 아니올씨다다... ㅠㅠ 요즘은 부산, 포항, 등등 불꽃축제도 순회공연을 하는건지, 참 많이도 한다. 하지만, 불꽃보려다 사람에 치일 생각에 아마도 다시는 가지 않을 듯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5.16광장의 기억이 남아있는 여의도공원 서울 사람은 남산 잘 안 올라가고, 부산 사람은 태종대 잘 안 간다고 하던데, 여의도 공원도 마찬가지인 듯 싶다. 예전 박통시절 5.16광장이라 불리던 곳이 여의도광장으로 이름만 바뀌었다가 1999년 1월에 여의도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되었다. 국군의 날만 되면, 남녀 고등학생까지 동원하여, 군인들과 함께 열병식을 하던 그곳..... 몇해전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만들었던 지하벙커가 발견되기도 했던 곳이다. 어쩌면 요즘 북한뉴스에 나오는 모습과 그때의 모습이 비슷한 것 아닐까 싶다. 여의도는 종종 가면서도, 여의도공원은 잘 안들르게 된다.그러다가, 국회쪽에서 미팅을 하고, 다시 여의도역 쪽 미팅이 있어, 여의도공원을 가로지르면서 지니고 있던 똑딱이로 몇장 담아봤다. 정자도 있고, 연못도 있는데, 이.. 더보기
정수장의 변신은 무죄, 선유도 공원 한강의 양화대교가 지나가는 한강의 섬, 선유도 예전에, 그 섬에는 정수장이 있었다. 어릴 적 서교동에 살 때, 걸어서 선유도를 가곤 했었다. 그때는 정수장도 없었고, 한강변에는 모래가 있었다. 선유도의 정수장은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사용되었다.2000년 12월 정수장이 폐쇄되고, 2002년 시민공원으로 다시 탄생되었다. 선유도공원은 예전 정수장시설을 철거하는 대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조성되었다. 2005년 김수근문화상을 수상한 선유도공원은 과거의 정수장시설에 묻어있는 시간의 흔적과 자연을 절묘하게 잘 결합한 공원이다. 선유도공원은 특히 사진동호인들에게는 모델출사 명소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그래서,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모델출사를 진행하는 모습을 종종 불 수 있다. 그래서, 우리도 한번.... 더보기
도심 속 습지,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여의도 남쪽의 샛강은 이제 더 이상 강은 아니다. 한강물이 흐르지 않는 강, 강물없는 강이 되어버렸다. 대신에, 그 자리에 샛강생태공원이 조성되었다. 그리고, 근사한 다리도 새로 건설되었다. 비가 내린 후에 찾는 그곳에는 곳곳에 물이 고여있다. 반영 담기에 딱 좋은..... ^^ 1997년 국내 최초의 생태공원으로 조성된 샛강생태공원은 서울이라는 각박한 도시 속의 허파같은 곳이다. 곡선으로 만들어진 샛강다리도 독특하면서도 이쁘게 만들어졌다. 조명으로 단장한 다리위에서 담는 야경도 재밌고, 아래로 지나가는 올림픽대로의 야경과 자동차 궤적을 담아볼 수도 있다. 하지만, 공원에서 올라가려면, 계단을 제법 올라가야 한다. 엘레베이터라도 만든다면??? ^^ ========================== | 불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