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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영종도의 거잠포와 매도랑의 아침 매부리 같이도 보이고, 상어 지느라미 같이도 보이는 매도랑... 매도랑을 담는 곳이 바로 거잠포 선착장이다. 물론, 일출방향에 따라서는 그 주변으로 촬영위치를 바꾸기도 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겨울철이 적기이다. 여름철에는 일출방향이 전혀 다르므로, 일출과 함께 담기 어렵다. 거잠포의 아침은 해 뜨기 전부터 시작된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어부들, 낚시를 위해 찾은 이들의 분주함 등이 거잠포의 아침을 깨운다. 망원으로 담는 먼 바다 어선들은 인천의 아파트들과 함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바로 옆에 있는 인천공항 덕에 비행기를 함께 담는 경우도 많다. 해가 뜬 이후에도, 부두의 움직임은 계속된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주남지 바로 옆에 있는 동판지 동판지는 주남지와 길 하나를 두고 마주하고 있는 저수지이다.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주남지보다는 덜 알려져 있지만, 사진 담기는 주남지보다 더 좋다고 알려져 있는 곳이다. 아침 일출에 맞춰 동판지에 가니, 벌써 일출을 담으러 온 이들이 제법 보인다. 간혹 바로 옆 주남지에서 외출 나온 고니와 철새들이 종종 보인다. 일단 이곳에서 아침을 담고, 주남지로...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수섬에서의 일출시도,,, 예전에 일출사진을 담으러 우음도를 가는 이들이 종종 있었는데, 이제 우음도는 한가운데로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무슨 하수처리기지인지 뭔지를 만든다고 공사가 한창이라, 더 이상 출사가기는 어렵게 되어버렸다. 대신에 최근 많은 이들이 찾는 수섬... 그곳에서 일출을 담아보려 아침에 서둘러 길을 나섰다. 분명 일기예보는 맑음이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가망이 안 보인다... ㅠㅠ 태양이 잠시 흐릿하게 보이더니, 금새 사라지고, 다시 보일 기미가 안 보인다... ㅠㅠ 수섬에서 보이는 형도.... 형도를 볼 때마다 기분이 별로 안좋다. 완전히 망가진 산.....참 인간은 무서운 동물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오랜만에 찾아간 보성 대한다원 원래 목적지는 보성이 아니라 고창이었는데, 예상보다 고창에 너무 일찍 도착... 아직도 해가 뜨려면 여러시간 남았다... ㅠㅠ 그래서 급하게 변경해서 간 곳이 대한다원....몇년만인가... 한 5년은 된 듯 싶다... 입구가 조금 바뀌고, 건물이 조금 바뀌고....그렇다고 차밭이 바뀌지는 않았네.... ^^ 10월초라 아직 이곳까지 단풍이 내려오진 않았지만, 뭐 단풍이 중요한 것도 아니고.....그냥 사진 즐기러 온거니까... ^^ 카메라 메고 온 이들이 적어 되레 더 좋기만 하다...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서해의 일출명소, 왜목마을 머릿속도 정리할겸, 일출이나 볼까하고 집을 나섰다. 동해로 갈까 했는데, 막상 운전대를 잡으니 너무 멀다. 그러고보니, 왜목마을이 있구나 싶어, 왜목마을로 목적지 변경... 아직 여명도 들지 않은 시간에 도착했는데, 벌써 몇사람이 와있다. 해 뜨기만 기다리는 사람들... 다들 위에서 삼각대 펼쳐놓고 일출만 기다린다. 대충 여명도 들고, 어느 정도 삼각대 없이도 담겠다 싶어서 삼각대는 차에 버리고, 그냥 바닷가로 내려갔다. 바닷가는 나 혼자... ^^; 드디어 해가 뜬다.뭐 매일 뜨는 태양인데... 사진꾼들이 떠나니, 이제는 낚시꾼들 차례다...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광고에 자주 나오는 보성 녹차밭, 대한다원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차의 약 80%가 생산되는 보성에는 차밭이 여러개 있다.그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은 대한다원이다.정확히는 대한1다원이다. 대한2다원이 또 있어서...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찾는 곳은 대한1다원,그냥 '대한다원'이다. 대한다원은 이곳에서 광고가 촬영되면서 일반에게 더 널리 알려졌다. 이제, 대한다원은 단순한 차밭이 아닌, 유명관광지가 되었다. 주차장에서 내리면 삼나무밭이 먼저 반겨준다. 대개, 차밭의 아침풍경을 담으려면 어두운 새벽에 도착해야 한다.아직 어둠이 짙은 시간, 일찍 도착하면, 차에서 잠시 눈을 붙였다가 움직인다. 안개낀 차밭을 찍고 싶지만, 안개와 일출과 같은 자연현상들이 내맘같지는 않다... ㅠㅠ 예전에는 몰랐는데, 여명과 함께 떠오르는 태양은 순식간에 떠오른다.. 더보기
대청호에서 맞이하는 일출 (호수의 그림 두편) 대청호에서 일출을 담는 곳으로 유명한 이곳은 '호수의 그림 두편'이라는 카페 바로 앞이다. 배도 한척 떠있어서, 사진을 담으라고 만든 장소같은 느낌이다. '호수의 그림 두편'이라는 카페 앞에 도착하면, 이미 사진을 담으러 온 많은 이들을 볼 수 있다. 많은 이들이 길 위에서 아래로 보이는 호수에 떠 있는 배를 일출과 함께 담는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사진이 비슷비슷하다. 그래서, 조금 다른 화각으로 담으려 호수 바로 앞까지 내려갔다. 문제는 길이 제대로 없다는.... ㅠㅠ 덕분에 신발과 바지가 엉망이 되었지만, 그런 재미로 사진을 담으러 다니는 것 아닐까도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서울 근교 최고 인기의 출사지, 두물머리 북한강과 남한강 두 물이 만나서 하나가 되는 곳, 두물머리... 워낙 많이 알려진 곳이라, 가본 사람들도 많은 곳이지만, 나는 사진 배우러 다니기 전까지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던 곳이다. 게으름 탓이겠지만... ㅠㅠ 두물머리는 서울에서도 가까워, 워낙 자주 가는 곳이다보니, 고만고만한 사진들이 너무 많아 사진 올리기도 힘드네.... 두물머리는 일출을 담으러도 가고, 일몰 때도 가고, 낮에도 가고.... 언제가도 좋은 곳이다. 요즘은 예전과 달리 큼지막한 녀석들이 많이 다닌다. 이른 아침 여명 속에서, 내 발자국 소리에 놀란 녀석이 덩치값도 못하고 냅다 도망친다... 두물머리는 언제가도 사람이 많다. 특히 주말 아침에는 더 많다. 물안걔철이면, 아예 삼각대 펼 자리도 없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주변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