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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석모도 석포리선착장에서... 강화도와 연결되는 석모도의 석포리선착장, 이곳에서 우리는 강화도 외포리선착장으로 떠나는 페리를 기다린다. 관광객을 실어나르기 바쁜 이곳은 여객선 선착장이다. 그러다보니, 정작 바다의 주인은 멀리 떨어진 갯벌에 배를 대야하나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남해군 물건리의 몽돌해수욕장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독일마을 앞에 있는 물건리해수욕장은 해수욕장이라기보다는 그냥 해변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리는 것 아닌가 싶다. 물건항 방파제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바로 옆에 어선들이 정박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곳 해변은 모래사장 해변은 아니다. 작은 돌들로 이루어진 몽돌해변이다. 건너편 언덕 위에는 독일마을이 보인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변산마실길옆 칠면초가 가득한 황무지 새만금방조제를 넘어 우회전해서 변산반도방향으로 차를 몰다가, 우측으로 넓은 평원에 빨간 칠면초가 가득한 것을 발견했다. 우리의 원칙대로 일단 들이밀고 본다... ^^;;; 웬 장승도 하나 서있고, 버려진 배도 있다. 그리고, 어구를 정리하는 어부도... 염생식물인 칠면초와 구절초가 함께 자라는 것은 처음 본 듯 하다... 벌도 먹고 살겠다고, 이곳까지 왔고... ^^ 때마침, 삼성 이미지로거때문에 밀린 숙제 하느라, 삼성 똑딱이로도 몇장.....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강원도를 대표하는 어항, 주문진항 행정구역상 강릉시에 속하는 주문진항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항구이다. 그러나, 무역항이 아닌 연안항으로 지정되어 있어, 연해구역을 운항하는 선박만 입출항이 가능하며, 조루 어선들이 정박하는 어항이다. 주문진항이 본격적으로 항구가 된 것은 1917년 부산~원산 간 항로의 중간 기항지가 되면서부터이다. 이후, 1920년에 공사가 시작되어, 1927년 6월에 항구로 지정되었다. 이후에도 방파제를 비롯한 시설이 보강되면서 오늘 날의 주문진항이 되었다. 주문진항 주변에는 어시장과 건어물시장이 가득하다. 간 김에, 시장에서 생선구이나 튀김으로 간식을 해도 좋다...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잊혀져가는 부두, 인천 화수부두 화수부두는 바닷가에 있는 부두가 아니라, 바다에서 물길을 따라 조금 육지쪽으로 들어와 있는 아주 한적한 부두이다. 하지만, 70년대까지만해도, 가장 번화한 어항 중 하나였다고 한다. 특히,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면서 새우젓부두로 유명했다고 한다. 부두의 쇠락과 함께, 화수부두 주변도 낙후되었다. 얼마 전 뉴스에 50년만의 화수부두 부활을 위해 어시장이 세워졌다고 한다. 이러한 노력이 밑거름이 되어, 화수부두에 다시 활기가 넘치기를 바란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우연히 들렀던 선두리선착장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에는 선착장이 몇군데 있다. 우리가 찾은 곳은 선두5리선착장이었다.지나다가 포구가 보여 잠시 들렀던 곳이다. 선착장들을 다니다보면, 어떤 곳은 어선이 별로 없고, 낚시꾼들만 있는 경우도 종종 본다.하지만, 이곳은 낚시하는 이들보다는 어선들만 보이는 조용한 포구이다. 꽉 묶인 밧줄, 정말 꼼짝마...다. 관광객이 별로 안 찾는 곳이라고해도, 누군가는 찾는 이들이 있다.그래서 사람사는 세상인지도 모르겠다. 포구 옆에는 어구가 놓여있다.갯벌과 바닷물에 휩쓸리던 녀석들도 햇볕을 받으면, 힘들던 모습을 버리고, 다정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충청수군절도사가 주둔하던 오천성 충남 보령시 오천면에 있는 오천항, 그리고 그 바로 옆에 있는 오천성... 오천성은 조선시대에 충청도수군절도사영이 있던 성이다. 충청지역 해군 사령관이 있던 군사적 요충지였던 것이다. 오천항은 오랜 옛날부터 중국과 교역을 하던 항구이다. 이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항구가 되었지만, 역사가 깊고, 중요한 지역이었다. 지금은 대부분의 성벽이 붕괴되었지만, 아직도 일부 성벽이 남아있다. 성내에는 빈민구휼을 담당했던 진휼청이라는 건물이 남아있는데, 이 역시 복원한 건물인 듯 싶다. 성내 곳곳에 대나무 숲이 있어, 한장... 성에서는 오천항이 내려다보인다.아마도, 옛날 수군절도사도 여기서 내려다보지 않았을까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해질녘, 아산만에서 일몰을 담다... 원래 아산만은 당진과 아산사이의 좁고 넓은 바다였다. 네델란드에 감명 받은 박통께옵서, 국토 확장을 기치로 내걸고 만들었던 것이 아산방조제다.이후, 방조제 사업은 계속 되어, 바로 옆의 삽교천방조제까지 건설되었다. 아마도, 삽교천방조제 행사가 박통의 마지막 공식행사였던 걸로 기억된다. 삽교천 다녀와서, 궁정동에서 총을 맞았으니까... 우쨌든... 이곳은 조용한 일몰을 볼 수 있다. 그리 많은 이들이 찾는 곳도 아니다보니, 편안한 마음으로 이런저런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동동섬님께서 즐겨 찾으시는 곳이라, 덕분에 좋은 곳을 알게 되었다. 인적이 드물다보니, 누구 오나 기다려도 별로 사람이 없는 곳이다. 우연히 근처 횟집에서 식사를 하고 자전거를 타는 이들을 만나, 몇장... 이곳은 아산만 방조제 바로 밖이.. 더보기
영흥화력발전소 맞은 편에 있는 메추리섬 메추리섬은 대부도의 한 구석에 숨어있는 작은 섬이다. 물론, 대부분의 대부도의 섬이라는 곳들과 마찬가지로, 이제는 육지나 다름없이 차로 갈 수 있는 곳이다. 메추리섬....이름이 재밌다.바로 옆의 쪽박섬도 그렇지만... ^^ 이곳도 일몰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 건너편, 영흥도의 영흥화력발전소는 쉬지 않고 구름(^^)을 만들어낸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할매, 할배가 지키는 구봉도 구봉도는 시화방조제를 건너 대부도로 들어가면 바로 있는 섬이었던 곳이다. 대부도 일대가 원래는 여러 섬이었지만, 간척사업의 결과로 모두 육지가 되었듯이, 이곳 구봉도도 이름은 섬이지만, 이제는 섬이 아닌 곳이 되었다. 이 곳은 대개 할매바위와 할배바위 사이로 저무는 일몰을 담으러 가는 곳이다. 하지만, 날마다 일몰이 보이는 것은 아니라서.... 처음 갔을 때는 그냥 인증샷과 다른 사진들만 담고,일몰이 있는 날, 다시 찾아갔었다. 구봉도에는 대부해솔길이라는 해변 산책길의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다. 작은 섬으로 건너가는 개미허리교가 있는 이곳은 바다풍경을 보며 조용히 산책하기에 참 좋은 곳이다. 해질녘, 멀리 어선들이 지나간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교동도와 강화도를 오가는 페리에서... 교동도로 가는 페리는 강화도 창후리선착장과 교동도선착장을 오간다. 오전에 교동도로 들어가 구석구석 다니다가 교동도에서 나올 때 즈음이면 어느덧 해가 서편으로 넘어간다.배 위에서 바라보면, 교동도 너머로 태양이 저문다. 대합실에서 밖을 보며 기다리기도 하고, 어서 도착하기만 기다리는 이도 있다. 창후리선착장과 교동도선착장의 사이를 건너는 시간은 약 15분 가량 소요된다.만조시에는...... 간조시에는??? 배가 갯벌을 피해 뺑 돌아가기 때문에 30분이 훨신 넘게 소요된다. 교동도 선착장을 뒤로 하며, 창후리를 향해 나아갈 무렵, 태양이 저물고 있다. 중간 중간에 어선이 서있고, 갈매기와 어선은 바다위의 멋진 모델이 되어준다. 출항하고 얼마 안되어, 금새 목적지에 도착하고 만다... 그나저나..... 교동도.. 더보기
매도랑이 보이는 거잠포와 잠진도 영종도의 남서쪽 구석에 있는 거잠포와 잠진도 거잠포 선착장 옆길로 가면, 작은 섬 잠진도로 들어간다. 물론 차로... ^^; 잠진도에서 배를 타면, 무의도로 갈 수 있다. 거잠포선착장과 잠진도에서 동쪽으로 바라보면, 매부리같이 생긴 작은 섬이 보인다.이 섬이 매도랑이다. 영종도 해안도로에서 보면 그냥 평범한 섬으로 보이지만, 이쪽에서 보면 상어 지느러미같기도 하고, 매의 부리같이도 보인다. 이곳은 영종도의 일출 명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겨울에만.... ^^;;; 여름에는 해가 훨씬 북쪽방향(왼쪽)에서 영종도 너머로 뜬다. 거잠포 선착장에는 낚시를 하러 오는 이들이 많다. 간혹은 애들과 함께 오기도 한다. 거잠포에서 잠진도로 연결되는 도로는 다리라고 할 수도 없다. 썰물에 잠기지 않을 정도의 높이로 만들.. 더보기
선녀가 보이지않는 영종도 선녀바위 영종도에 있는 선녀바위 해수욕장은 을왕리 해수욕장과 작은 산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있는 곳이다. 서울에서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비교적 짧은 시간에 닿을 수 있는 곳이다. 간혹은 을왕리에 갔다가, 주차가 어려우면 선녀바위로 향하기도 한다. 을왕리에 비해서는 주차도 편하고, 무엇보다 호객행위를 하는 횟집들과 식당이 없어서 좋다. 작은 부두가 함께 있는 을왕리해수욕장보다, 담을 거리가 조금 적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선녀바위도 영종도에서 일몰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선녀바위는 여러번 들렀지만, 이쪽이 선녀바위인지, 아니면 이쪽이 선녀바위인지, 아님 이도저도 아닌 다른 바위가 선녀바위인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ㅠㅠ 뭐 다 선녀같아 보이지는 않으니 말이다... 이곳도 해수욕장이라, 사람이 꽤 많다. .. 더보기
어시장으로 북적거리는 소래포구 소래포구는 원래 10톤 미만의 작은 어선만이 있는 작은 어촌포구였다고 한다.하지만 이제는 수도권 시민들이 자주 찾는 어시장이 되었다. 주말에는 근처에 주차가 어려울 정도로 차가 많고, 교통체증도 벌어지고 있다. 협궤열차였던 옛 수인선 대신에, 새로 들어선 수인선은 전철로, 소래포구역까지 생겨, 소래포구로의 접근성은 훨씬 좋아졌다. 주변에 아파트도 많이 들어서고, 바닷가 쪽으로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 산책 등을 즐기는 이들도 많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서해대교 위로 떠오르는 태양이 보이는 한진포구 충남 당진의 한진포구는 서울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가다가, 행담도 휴게소를 지나 첫번 IC인 송악IC에서 내려 조금만 더 서쪽으로 가면 나오는 작은 포구이다. 이곳에서는 서해대교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담을 수 있다. 일출뿐 아니라, 아침 일찍부터 분주히 움직이는 부두의 모습도 함께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오늘 하루의 태양이 떠오르며, 오늘 하루의 일과도 시작된다. 이른 아침부터, 부두는 분주하다. 아침햇살에 반짝이는 바다 위에서 노니는 갈매기들도 햇볕을 받아, 마치 황금갈매기인양 날아다닌다. 한진포구는 서해안 고속도로로 갈 수 있어, 거리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에 갈 수 있어, 나 같이, 아침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그나마 일출을 볼 기회를 주는 곳이기도 하다...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