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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재밌는 바위가 있는 풍경, 서낭바위 강원도 고성군 오호리의 서낭바위는 해변의 바위 위에 작은 나무가 서 있는 재밌는 풍경이 있는 곳이다. 송지호해수욕장 바로 옆의 언덕을 따라 산책로를 따라 넘어가면, 작은 암벽해변에 있는 이들 바위들을 볼 수 있다. 물론, 여기서도 일출을 담을 수 있다. 하지만, 나홀로 출사다보니, 누군가가 눈에 띌 수 있는 송지호 해변에서 일출을 담고 이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낭바위는 원래 서낭당(성황당)이 있던 곳이라 서낭바위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더보기
속초행 44번 도로 양양까지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이제는 잘 가지 않게 되는 44번 도로...얼마 전까지만해도, 속초를 갈 때는 항상 타던 도로다. 아직 일출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시간.....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거제도, 해금강 사자바위의 아침풍경 해금강 사자바위의 일출...대개 많은 이들이 바라는 모습인 사자바위와 옆의 바위 틈새로 떠오르는 일출은 1년에 2번, 3월과 9월이다.하지만, 사자바위가 제 모습을 보여주면서 떠오르는 태양을 함께 담으려면, 사실 그 포인트는 매우 제한적이다.더군다나, 많은 이들이 몰려드는 시기에 그 자리를 잡는다는 것은 엄청 일찍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지켜야 한다.그런 열성을 얻는 사진은 인생샷은 되겠지만, 이미 많이 본 사진을 내 카메라로 하나 더 얻는다는 것 외에는 별 의미가 없는 듯 하다.그래서, 아예 마음 편하게 다녀왔다. 해가 어느쪽에서 뜨건 관심 없이.....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단풍철 핫플레이스, 송곡지(불장골저수지) 지난 가을, 가장 Hot했던 출사지 중의 하나... "송곡지"라고 불리는 "불장골저수지" 신문에도 소개되고, 블로그에도 많이 올라와 일부러 조금 늦게 갔는데, 여전히 많은 사진동호인들이 진을 치고 있었던 곳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단풍도 많이 저물었지만,짙은 안개때문에 풍경이 보였다가, 사라졌다가를 반복했고, 깔끔한 풍경을 담기에는 조금 부족했던 날이었다.....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어떤 분들은 일찍 자리를 뜨고...... 그래도, 기대보다는 훨씬 나은 날이었던 듯 하다. 되레, 이날이 지난 1년 중에 가장 셔터를 열심히 눌렀던 날이었던 것 같다. 이런 안개 낀 멋진 풍경을 만나기도 쉽진 않으니까..... 나말고도 신난 이들이 여럿 있었던 것 같다..... 물안개낀 반영도 좋았고...... 어떤.. 더보기
전주 남부시장의 아침 전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남부시장의 아침은 부산하다. 개천근처에는 다랑이에 물건을 갖고 나온 이들이 물건을 다 팔고 돌아가면, 남부시장의 아침은 점차 한가해진다. 사실, 남부시장의 재미는 개천주변에 펼쳐진 노점상인 것 같다.하지만, 점포들이 늘어선 시장, 그 곳이 남부시장이다. 2층에는 전통시장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청년몰이라는 곳도 있다.하지만, 웬지, 전통시장과는 너무 다른(?) 분위기다. 남부시장을 한바퀴 돌았으면, 아침을 먹으로 가야한다.현대옥으로 가서 콩나물국밥 한그릇.....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통영 몽돌하우스펜션에서 맞이한 아침 통영에서 거제도로 넘어가는 (구) 거제대교 옆에 위치한 몽돌하우스펜션... 몽돌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시는 경상대학교 김상환 교수님의 펜션이다.그냥 아마추어로 남기에는 너무 아까운 분이다. 너무 엄청난 사진을 담으시는 분... 덕분에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래서 이 아침에는 태양이 보이나...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물안개 피던 로하스길 대개 새벽에 로하스길을 가게되면, '호수위그림두편' 앞에서 일출을 담고, 로하스길로 이동한다. 하지만, 로하스길에 도착하면 물안개가 사라지곤 했다. 이 날도 일단 '호수위그림두편'으로 향했다. 그런데, 예전에 있던 배도 없어져 그림이 전같지 않고, 동쪽으로 구름이 짙은 것이, 일출이 영 그전 같지 않은 느낌이라, 바로 로하스길로 이동했다. 덕분에 로하스길에서 물안개를 만날 수 있었다. 대청댐 바로 앞이라, 바람만 불지 않으면, 반영담기에는 참 좋은 곳이다.나무도 좋고..... 마침, 전주에서 올라왔다는 동호회 사람들을 만났다. 다들 건너는데, 엄마 따라온 딸이 무섭다고 못건넌다.씩씩한 엄마가 도와줘도... 결국은 실패...덕분에 내게는 좋은 모델이 되어주었다... ^^ 여기오면 항상 담는 모습이다.하지만.. 더보기
물안개 피던 로하스길 대개 아침에 대청호를 가면, '호수위그림두편'이라는 카페 앞에서 일출을 담고, 이곳 로하스길로 이동한다. 그러다보니, 종종 물안개를 놓치기도 하고... ㅠㅠ 이날도 일출을 담으러 갔다. 근데, 예전에 있던 배 한척이 사라졌다. 게다가 하늘에는 뿌연 가스가 가득하다. 재밌는 일출은 틀렸고.... 바로 로하스로 길을 돌렸다. 덕분인지, 간만에 물안개 핀 로하스를 만났다. 그런데, 전에 왔을 때보다, 물이 많이 빠졌다. 대청댐 방류량이 적은가보다.하지만, 그것도 나쁘진 않다. 덕분에 예전에는 못보던 또 다른 풍경을 보게 되었으니 말이다. 잠시 후, 일출을 담고 이리로 왔다는 한 그룹을 만났다.전주에서 올라왔다고 한다. 아침부터 엄마 따라 온 딸...엄마 따라서 저 편으로 건너고 싶지만... 역시, 이곳은 반영.. 더보기
애국가 일출로 유명한 추암해수욕장 서울에 살면서 동해바다 일출을 담으려면, 정말 큰 맘 먹고 가야하는 것 같다.말로만 듣던 추암 일출을 담으러 갔다.추암해수욕장 일출은 애국가 하면에 나오는 일출을 담은 곳이라고 한다.하지만, 날씨가 안 도와준다..... ㅠㅠ 사진으로만 보던 촛대바위... 하지만, 역시나 사진은 믿을 것이 못된다. 그리 크지도, 그렇다고 담기 수월하지도 않다. 바위위에 간신히 서서 담아야 한다. 아마도 명당은 바로 저 곳이 아닌가 싶다.떠오르는 태양과 촛대바위를 함께 담으려면 저 자리가 최고인 것 같은데 너무 좁고 위험해서, 간신히 한명만 자리할 수 있는 것 같다.하지만, 이미 선점하고 계신 양반이 있었다... ㅠㅠ 촛대 바위에 갈매가가 앉아 쉰다.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담는다면 그럴 듯 한 것 같은데, 태양이 안 보이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