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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삽교천 아산방면에서..... 삽교호와 삽교천은 당진시와 아산시의 경계이다.겨울날 아침시간에, 당진에서 삽교천 방조제를 넘어가자마자 바로 우회전해서 삽교천을 따라갔다... 겨울의 삽교천은 한적하다. 논밭은 아직 비어 있고..... 아직은 날이 추운 탓에 어선이 얼음에 갇혀있었다... 비어 있는 논밭은 철새들의 낙원이다. 그러나, 이방인이 다가가자, 놀라서 다들 도망간다... 저녁시간에 들르게 되면, 당진 쪽으로 저무는 일몰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삽교천변에서 만난 고장 난 저울...... 무슨 무게일지는.....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충청남도의 외도, 아산 피나클랜드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월선리에 있는 피나클랜드는 1996년부터 조성하여 10년의 노력 끝에 2006년에 개장되었다. 이곳 사장 부인은 거제도 앞 외도해상농원을 개발한 부부의 따님이라고 한다.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지, 피나클랜드도 수많은 꽃들이 반기는 곳이다. 언덕 위 전망대에 오르면 아산만 일대가 눈에 들어오는 곳인데, 잠시 빗방울이 뿌리는 바람에, 그냥 꽃만 찍다가 왔다. 여기도 또 다시 가야하나...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가을 은행나무길이 유명한 현충사 입구 충남 아산에 있는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을 기리기 위해 1706년 (숙종 32년)에 세운 사당이다. 예전 박정희 시절에는 박정희가 충무공을 가장 존경한다고, 광화문에도 충무공 동상을 세우고, 이곳 아산 현충사도 대대적으로 손질하여 호국정신 함양의 장으로 활용하였다. (그때는 학교에서 애국선열에 대한 공부도 시키던 시절이니까...) 시대가 변해, 이제는 과거와 같은 정권의 뜨거운 지원은 없지만, 원래 충무공의 업적이 유명하여 현충사의 명성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사진을 담기 위해 갔기에, 입구까지만 갔다가 돌아왔다. 현충사 입구의 길은 가을에 노란 은행나무로 뒤덮히는 유명한 출사지 중의 하나니까... ^^;;; 바로 앞쪽의 곡교천과 함께 돌아보면 좋다. 이날 곡교천과 함께 돌았는데, 현충사 앞은 노랗게 .. 더보기
기나긴 은행나무 길이 있는 곡교천 천안에서 발원하여 아산을 거쳐 삽교천으로 흘러들어가는 곡교천, 아산 현충사 근방의 곡교천변 도로에는 은행나무가 길게 늘어서 있다. 탕정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서울로 올라오면서, 고속도로가 밀릴 것 같아, 국도로 돌아 올라오다가 우연히 마주친 곳이었다. 차 타고 올라오면서, 한참을 지나야했던 은행나무 길을 보며, 한번 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이미 유명한 곳이었다... ^^;;; 하지만, 아직은 노란 물이 덜 들어, 다시 가야하나 했지만, 아무때가 갈 수 있는 가까운 곳도 아니고...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민가, 맹씨행단 아산의 맹씨행단... 행단이라고 해서, 무슨 옛 장사꾼집단인가 했더니, 찾아보니, 행단(杏壇)은 공자가 은행나무 단에서 제자를 가르쳤다는 고사에서 유래된 단어로, 학문을 닦는 곳이란 뜻이라고 한다. 맹씨행단, 즉 맹씨집안이 학문을 닦는 곳이다. 원래 이곳은 고려말 최영장군이 살던 집이었다고 한다. 이후, 그의 손녀사위인 맹사성이 물려받아 살면서 이곳이 맹씨행단이 되었다. 맹씨행단이 특별한 이유는 14세기에 지어진 집으로, 현존하는 전통 가옥 중 가장 오래된 가옥이기 때문이다. 고려시대에 지어진 일반인의 집이다. 맹씨행단에 있는 세덕사는 맹사성과 그의 부친, 그리고 조부의 위패가 모셔진 사당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드라마, CF의 단골 촬영지, 공세리성당 공세리 성당은 천주교 신자가 아니라도, 워낙 드라마나 CF 등에 자주 나와,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이다. 아담하고 이쁜 모습의 고풍스런 공세리 성당은 원래 1890년 경에 이곳에 사제관을 세워 시작되었고, 현재의 성당은 1922년에 세워졌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는 성당의 역사같은 것들 보다는,역시 드라마, 영화, CF의 촬영지로 더 친숙하다.공세리성당에서 찍은 영화, 드라마, CF, 그외에도 각종 예능프로그램은 너무도 많다 공세리성당 홈페이지에도 '영화 속 공세리성당' 페이지가 따로 있을 정도다. 오래된 성당의 내부는 요즘 지어진 현대식 성당이나 교회보다 훨씬 성스럽고 포근한 느낌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