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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썩은여

안면도의 숨은 섬, 망재 저 위에 올라가서 바다에 나간 남편들을 기다렸다는 망재... 망재는 샛별해수욕장에서 해변길을 따라 자그마한 언덕(쌀썩은여)를 넘으면 있다. 쌀썩은여에서도 보이는 이 작은 섬은 밀물이 되면 섬이되고, 썰물 떄에는 육지가 되는 소위 모세의 기적이 있는 곳이다. (모세가 한국에 있었으면 기적이란 말도 못할 뻔 했다... ^^) 섬에는 자그마한 동굴도 있다던데, 시간이 때마침 밀물이다... ㅠㅠ 하긴 조금 일찍 들어갔다가 못나온 것 보다는 낫다... ^^ 결국 다음에 다시 가야 할 것 같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안면도 쌀썩은여 전망대 '쌀썩은여' 이름이 참 이상타... 여(礖)는 썰물에는 나타났다가 밀물에는 바닷속으로 숨어버리는 바위, 즉 암초를 뜻한다. 조선시대에 호남에서 올라오던 세곡선이 이곳에서 좌초하여 쌀이 유출되고, 그 쌀이 썩었다고 해서 '쌀썩은여'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한다.혹은, 세곡을 착복하고, 이곳에서 고의로 좌초했다고도 한다. 여튼간 이곳의 암초에서 사고가 많이 났던 것은 맞는 것 같다. 샛별해수욕장에서 해변길을 따라 오르면 '쌀썩은여 전망대'가 나타난다. 저 녀석이었을까???여튼 이곳엔 암초가 많은가보다... 저 아래로 망재가 보인다.원래는 저 곳이 목적지인데... ^^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