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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루엣

우연히 들르게 되었던 만돌갯벌체험학습장 고창에서 변산까지 이동하기는 늦었고... 해안쪽 길을 가다가 일몰시각이 되어 부랴부랴 태양 저무는 방향으로 달려가다가 우연히 만난 곳이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이었다. 도착해서보니, 풍차가 보인다... 동호항에서 보였던 풍차가 있는 곳이 여기였다..... 무턱대고 갔는데, 몇몇 사진 동호인들이 함께 와있다... 이 지역에서는 나름 알려진 일몰명소인가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권율장군이 쌀로 말을 샤워시켰다는 독산성 세마대 오산에 있는 독산성은 임진왜란 당시에 권율장군이 왜군을 물리친 산성이다. 산성의 입구에는 보적사라는 사찰이 있고, 그 위편에는 세마대(洗馬臺)가 있다. 독산성산림욕장 방향으로 올라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성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보적사가 있다. 마치 산성이 보적사의 담과 같다. 보적사는 백제시대에 창건되었다고 한다. 정식명칭은 보적사이지만, 세마대가 있어, 세마사라고도 한다. 세마대(洗馬臺)는 말 그대로 말을 딱은 곳이다. 임진왜란 당시에, 이곳에 물이 귀하지 않다는 것을 과시하려고, 권율장군이 쌀로 말을 닦는 시늉을 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동탄신도시가 한눈에 들어온다.평야지대에 홀로 솟아있는 산이라, 예전에 이곳은 군사적 요충지였다고 한다. 요즘 대부분의 산성들이 그렇지만, 이곳도, 성벽을 따라 .. 더보기
일몰 풍경 담기 좋은 정북토성 충북 청주 인근에 있는 정북토성 대개 지도나 네비게이션에는 '정북동토성'이라고 나오는 이곳은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토성으로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된 곳이다. 흙으로 만들어진 성벽 위에는 띄엄띄엄 나무 몇그루가 서있다. 이 나무가 정북토성 사진을 대표하는 나무다.이 나무를 담다보면, 서쪽으로 저무는 태양과 함께 담기기에, 해질녘 이곳을 찾아 나무와 함께 사진을 담는다. 간혹 그라이더를 날리는 이들이 있어, 더 재밌는 사진을 담기도 한다. 토성 안의 넓은 공터가 글라이더를 날리기에는 아주 적합한 듯 하다.그분들은 글라이더를 날리고, 우리는 그 글라이더를 배경으로 다양한 연출을 해볼 수도 있고, 그 분들을 함께 담아볼 수도 있다. 넓직한 공간이 있어,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는 어린이들도 많다. 물론, 성벽을 따라.. 더보기
고냉지 배추밭이 있는 매봉산 바람의 언덕 다음 지도에서는 '매봉산 바람의 언덕'이라고 하고, 네이버 지도에서는 '매봉산 풍력발전단지'라고 나온다. 태백시 삼수령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거의 꼭대기에서 옆으로 나있는 길로 다시 또 올라가면, 넓게 트인 고냉지 배추밭을 만나게 된다. 어찌하다보니, 초록으로 뒤덮인 배추밭을 보지는 못했다. 항상 배추 수확이 끝난 다음에 간 것 같다.하긴, 초록의 배추밭은 안반덕이 훨씬 규모도 크니까..... 지나가는 비행기의 흔적을 심통삼아 싹뚝 잘라보고... ^^; 정상에는 조형물과 함께, 풍력발전 바람개비가 여럿 돌아간다.그리고 풍차를 흉내낸 작은 집(?)도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갈라진 바닷길을 건너 들어가는 제부도 제부도는 간조 때, 모세의 기적과 같이 바닷물이 갈라져 길이 생기는 곳이라고 한다.헌데, 워낙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이런 길은 엄청 많다.. ^^; 여튼..... 제부도로 들어서면 좌우 양측길로 나뉜다.우측으로 가면, 등대가 나타나고, 좌측으로 가면 제부도 해수욕장이 나타난다. 제부도 해수욕장에서는 일몰을 담을 수 있다. 빨간 등대가 눈에 들어오는 제부도 방파제길은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주변에 음식점들도 많다. 맞은 편 전곡항의 요트들은 전곡항을 벗어나 돛을 올린다. 그러다보니, 돛을 멋지게 올린 요트는 전곡항보다, 이곳 제부도에서 더 가깝게 볼 수 있다. 제부도 해수욕장에서는 일몰을 담을 수 있다.하지만, 걸칠 것이 별로 없어 그다지 일몰 명소로 알려져있지는 않다. 나무와 같은.. 더보기
가창오리를 만나러 금강하구로.......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봤던 가창오리 군무를 보러, 금강하구로 향했다. 그러나, 가창오리가 아무때나 군무를 하는 것은 아닌 듯 하다... 오리가 하나, 둘, 셋..... 군무는 커녕 아예 몇마리 보이지도 않는다.... ㅠㅠ 몇번을 그렇게 바람을 맞았다. 그러니, 결국은 뚝방에서 다른 사진이나 찍고 돌아와야만 했었다... 그러다가, 드디어 한번 본 가창오리 군무... 이왕이면 내쪽으로 날아와주지..... ㅠㅠ게다가, 날이 어두워진 후에 날아올라, 셔터속도 확보도 어렵다. 이것도 역시 매일 매달려야, 하나 건지겠구나 싶다. 아니면, 엄청나게 운이 좋던지..... 그래도 드디어 봤다...라는 생각에 서둘러 서울로 향한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서울의 필수 출사지,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은 아마도 서울에 사는 사진 동호인이라면, 최소한 한번 이상은 다녀왔을 것 같다. 그러다보니, 워낙 이곳에서 담은 멋진 사진들이 많아, 감히 사진을 올리기도 겁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대개 실내에서 촬영을 하다보니, 겨울에도 추위걱정 없이 출사를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매그넘 작가도 찍은 곳이지만, 중앙박물관 입구의 광장쪽에서 남산N타워를 바라보며 담는 실루엣 사진은 아마도 누구나 한장씩은 갖고 있을 것 같다. 중앙박물관은 입구부터, 건물의 구석구석, 그리고 전시장까지.... 정말 찍을 것이 무궁무진한 곳이기도 하다. 이곳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많아, 외국인 관광객을 넣어 이색적인 사진을 시도해볼 수도 있다. 전시물은 실내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건물 밖에도 다양한 전시물이.. 더보기
실루엣 담기 좋은 장곶돈대..... 몽고 침입 당시에 고려 조정이 강화로 피난을 갔었고, 병자호란 때에도 인조가 강화도 피신이 늦어 삼전도의 굴욕을 당했었다. 또한, 한강의 입구에 위치해 병인양요, 신미양요와 같이 외국의 접근을 막는 군사적 요충지의 역할을 했던 곳이 강화도다. 경주도 공사를 하려고 땅을 파면 유적이 나와 괴롭다던데, 강화도, 이런 저런 역사의 흔적으로 섬 전체가 박물관 같은 곳이다. 조선시대, 광성보, 초지진, 덕진진과 같이, 12개의 보(堡)와 진이 있었고,53개의 돈대가 있었다. 돈대는 지금으로 치면, 소대병력정도가 주둔하고 있었던 해안초소라고 해야 할까..... 당연히, 초지진이나 광성보 보다는 작은 규모이다. 초지진이나 광성보 같은 이러저런 전시물도 없고, 말로만 관리되는 문화재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장곶돈대는 .. 더보기
다대포의 노을풍경 노을과 일몰이 멋지다는 다대포에 갔었다.아쉽게도 일몰을 보지는 못했지만, 멋진 노을과 드넓은 바다를 볼 수 있었다.부산의 출사명소라서 그런지, 카메라 든 분들도 꽤나 많았다.시간상, 사진으로 본 곳들을 다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 | 불펌 금지 | ========================== 더보기
Visible in the invisible 2013.03.10. 강경 ========================== | 불펌 금지 | ========================== 더보기
Along 기나긴 길....우리는 그렇게 간다..... 2013.03.02. 양재천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부두의 이별 어차피 만나면, 헤어지는 것이 세상의 이치인데..... 2012.05.06. 을왕리해수욕장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