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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비밀의 정원이라 불리는 인제군 산골 언젠가부터 비밀의 정원, 혹은 Secret Garden이라고 불리는 강원도 인제군 남면 갑둔리 산골....원래 이곳은 군사지역으로 민간인 통제구역이었으나, 몇해 전부터 해제되어 출입이 가능해졌다고 한다.이곳은 봄, 여름,가을, 겨울 중에서도 가을에 단풍무렵이 가장 붐빈다.가을 단풍위로 흰 서리가 내려앉은 모습을 담기위해 전국에서 사진동호인들이 모여드는 곳이다.단풍 절정시기를 조금 지나서 갔는데도 초만원이다.웬만한 자리는 모두 삼각대가 꽉 차있다.그래서, 삼각대 없이 잠시 잠시 사람들 사이로 담아야 했다.이곳은 아직도 군사구역이라, 국도 넘어 숲길로는 들어갈 수 있다.사람이 많을 때는 군용차량이 쉼없이 오가며 관찰을 한다. 비밀의 화원이라고 하지만, 다들 대동소이한 사진을 담는다. 더 이상의 비밀도 없다... 더보기
양수대교 뒷편에 숨은 풍경, 수풍마을 처음에 사진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출사지에 대한 정보를 구하느라, 이곳 저곳 검색을 하며 다니다가, 양수리 쪽, 조안리의 조안상회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예전에 이곳에 조안상회라는 작은 가게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는 시크릿가든이라는 식당이 있다. 어찌 생각하면, 정말 시크릿 같은 곳이다. 양평국도가 새로 만들어지고, 양수대교라는 기나긴 다리가 건설되면서, 다리 뒷편으로 숨어버린 곳이다. 처음에 갔을 때, 여기가 차 들어가는 길 맞나... 하면서 잠시 멈칫 했었다. 입구가 양수대교에서 내려오는 길과 같아, 일방통행 아닌가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곳도 아는 이들에게는 알려진 곳이다. 작지만 팔당호 안쪽의 아담한 풍경이 멋진 곳이다. 이곳에서 물안개가 올라온다면, 더 환상적일 것 같다. 하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