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습지

비밀의 방 오늘 기분이 별로였는데, 저녁 문자 메시지 한통이 그래도 위안이 되었네... 뭐 작지만... 그래도 우수상이라니까...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우포늪 쪽지벌에서... 우포의 일출은 대개 목포제방 근처에서 담는다. 산기슭에 올라가서 담는 이들도 있고, 목포제방을 조금 지나쳐 있는 징검다리를 건너 안으로 들어가 담기도 한다. 일단 우포에 새벽에 왔으니, 남들과 같이 일몰을 담으려는데, 징검다리는 물에 잠겨 포기... 그냥 목포제방에서 몇장 담는다. 10월인데도, 아침은 매우 쌀쌀하다... 목포제방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쪽지벌이다. 대개는 목포제방 근처까지 왔다가 그냥 돌아간다. 하지만, 쪽지벌도 우포다운 맛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하긴 나도 매번 목포제방 근처에서 되돌아갔었다... 우포늪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넓은 습지다. 그런 덕에 이곳에 가면 설촌넘은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동물원 말고, 야생 조류를 보다니... ^^;;; ======================.. 더보기
전곡항 맞은편에 숨어있는 탄도인공습지공원 전곡항에서 나오면서 신호등을 바라보면, 직진길이 있긴한데, 차단기가 내려져있다.그 안쪽에 뭐가 있나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그 안에 드디어 가봤다. '탄도인공습지공원'이라는 팻말도 있건만, 이곳은 차량통행을 막는 차단기가 길을 막는다. 전곡항 맞은 편에 약 15만평의 습지가 있다. 이곳이 탄도인공습지공원이다. 일부 낚시동호인들에게 알려져있지만, 차단기때문에 많은 이들이 모르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 겨울 탄도인공습지공원에서 나오려는데, 갑자기 옆에서 새떼가 놀라서 날아오른다.차량통행이 막혀있다보니, 이 녀석들에게는 낙원이었나보다... 하지만, 인적이 드문만큼, 웬지 황량한 곳이다..... 탄도항은 안산시이고, 이곳은 행정구역상 화성시인데, 왜 이름이 '탄도인공습지공원'일까..... ==============.. 더보기
주매제방에서의 우포늪 탐험 주매제방은 창녕읍 주매리쪽 우포늪 입구에서 들어가면 있는 제방이다.이곳에서 길을 따라 '푸른 우포사람들'이라는 체험시설 방향으로 우포늪을 따라 이동하다보면,우포만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날씨에 따라, 계절에 따라 바뀌는 우포의 모습은 항상 매력적이다. 새가 물고기를 잡는 것을 만났는데, 내 망원으로는 도저히 더는 안된다... ㅠㅠ 먹을거리가 풍부한 우포는 역시 새들의 천국이다. 나는 것이 새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 '푸른 우포사람들'이라는 체험시설에는 습지에 대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있다. '푸른 우포사람들'을 조금 지나면, 버려진 배 한척이 운치를 돋군다. 이날은 사고(?)도 있었지만... ^^; 또 다시 가야 할텐데..... ========================== |.. 더보기
목포제방에서 맞이하는 우포의 아침 우포늪은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부족할 정도로 넓고, 담을 것도 많은 곳이다. 가고 또 가도, 지겹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단지, 서울에서 너무 멀리 있다는..... ㅠㅠ 대개 아침풍경은 목포제방에서 많이 담는다. 주말 새벽에 목포제방에는 자가용과 버스가 가득하다.대부분이 우포의 일출을 담으러 온 사람들이다.제방에는 물론, 산위편까지 삼각대가 즐비하다... 설령, 일출이 별로라도 괜찮다.우포지킴이로 유명한 우포 어부아저씨가 있으니까... 대개 일출사진을 담기 위해서는 산위쪽으로 올라가던지, 아니면, 개울을 건너, 바싹 다가가야 한다. 예전에는 재주껏 넘어야 했지만, 이제는 징검다리가 놓여있어서, 수위만 높지 않다면, 건너가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 유명한 우포지킴이 아저씨다. 간혹은 미리 이분을 예약하고, .. 더보기
염전이 공원이 된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일제 강점기 시절에 만들어진 염전이 있던 곳이다.96년까지도 이곳에서 소금을 생산했다고 한다. 한때 국내 최대의 천일염 생산지였던 이곳은 96년에 염전이 폐쇄되고, 원래 아파트가 들어설 것을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생태습지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러나, 점차 다가오는 아파트들의 침공을 과연 얼마나 막을 수 있을까..... 과거 염전이 있던 곳이기에, 이곳에는 과거의 염전 시설에 대한 전시관과 체험학습용 염전이 있다. 하지만, 염전으로서의 역할내지는 모습은 그리 잘 보이지 않는다. 단지 옛 소금창고들이 지금은 무슨 창고인지 모르지만, 아직 남아있을 뿐이다. 대신에 주변은 습지공원으로 조성되어 있고, 그 가운데에 생뚱맞은 풍차가 서 있다. 간혹은 패러그라이딩을 즐기는 이들이 날아서 지나가.. 더보기
도심 속 습지,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여의도 남쪽의 샛강은 이제 더 이상 강은 아니다. 한강물이 흐르지 않는 강, 강물없는 강이 되어버렸다. 대신에, 그 자리에 샛강생태공원이 조성되었다. 그리고, 근사한 다리도 새로 건설되었다. 비가 내린 후에 찾는 그곳에는 곳곳에 물이 고여있다. 반영 담기에 딱 좋은..... ^^ 1997년 국내 최초의 생태공원으로 조성된 샛강생태공원은 서울이라는 각박한 도시 속의 허파같은 곳이다. 곡선으로 만들어진 샛강다리도 독특하면서도 이쁘게 만들어졌다. 조명으로 단장한 다리위에서 담는 야경도 재밌고, 아래로 지나가는 올림픽대로의 야경과 자동차 궤적을 담아볼 수도 있다. 하지만, 공원에서 올라가려면, 계단을 제법 올라가야 한다. 엘레베이터라도 만든다면??? ^^ ========================== | 불펌.. 더보기
S자 물길과 일몰로 유명한 순천만 사진이나 TV에서 보던, 순천만 모습을 보려면, 순천만자연생태공원으로 가야 한다. 그중에서도 S자 물길을 보고싶다면,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의 가장 끝에 있는 용산전망대까지 가야 한다. 일몰도 조금 부족하고, 사진에서 보던 것 같은 배가 지나가주지는 않았지만.... 주차장에 주차하고 입장을 하면, 현대식 건물이 보인다. 전망데크를 따라가면, 230만 평방미터의 갈대밭으로 들어서게 된다. 용산전망대로 향하는 언덕길 중간중간에도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풍경을 보려면 마지막에 있는 용산전망대까지 가야 한다. 용산전망대에서는 저편 와온해변도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잠시 셀카도... ^^; 공원입구에서 용산전망대까지는 그리 가까운 거리가 아니다. 제법 걸어들어가야 한다. 일몰을 담고, 입구로 돌.. 더보기
습지가 있어, 철새가 찾아오는 경안천 광주시 퇴촌면에 있는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은 우포와 같은 자연습지는 아니다. 인공적으로 조성된 인공습지이다. 뭐, 그러면 어떠랴, 습지가 늘어나는 것은 좋은 일 같은데... ^^;;; 습지라고, 새들이 많이 찾아온다. 인공습지라고 읽고 왔지만, 이 정도면, 자연습지 못지않게 잘 된 것 같기도 하고..... 겨울에 이곳은 새사진을 담는 이들로 북적인다. 겨울철 고니가 이곳에서 머물기 때문이다. 난 처음에, 백통에 똑딱이 끼운 줄 알았다. 근데, 가까이 가보니 전부 1D, 아니면 D3다. 렌즈가 워낙 크다보니, 프래그쉽 카메라도 똑딱이 정도 크기로 보인다.옆에 있는 아빠 백통이, 아빠가 아니라 애기가 되어버렸다. 새 사진이 아니라면,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못미쳐에서 경안천쪽으로 들어가 사진을 담는 것도 좋다. .. 더보기
신두리의 사구습지, 두웅습지 두웅습지는 신두리 해안사구 뒷켠에 위치한 습지다.두웅습지는 배후산지에서 유입된 물이 바닷물과의 밀도차로 인해 빠져나가지 못하고 사구지대의 모래톱 사이에 저장된 곳으로 담수의 양이 풍부하다.하지만, 신두리해수욕장이나 해안사구에 비해서는 덜 알려져, 사람이 별로 없는 곳이기도 하다.그런 덕분에 사진 촬영하기에는 좋은 곳이다. 물론, 우포와 같은 대규모 습지는 아니다.아담한 규모의 자그마한 습지이다.그 주변을 따라 놓여있는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도 참 즐거운 곳이다. 자그마하지만, 속이 꽉 찬 듯 한 두웅습지는,신두리에 가면 꼭 한번 들러보기를 권하고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