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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섬

수섬에서의 일출시도,,, 예전에 일출사진을 담으러 우음도를 가는 이들이 종종 있었는데, 이제 우음도는 한가운데로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무슨 하수처리기지인지 뭔지를 만든다고 공사가 한창이라, 더 이상 출사가기는 어렵게 되어버렸다. 대신에 최근 많은 이들이 찾는 수섬... 그곳에서 일출을 담아보려 아침에 서둘러 길을 나섰다. 분명 일기예보는 맑음이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가망이 안 보인다... ㅠㅠ 태양이 잠시 흐릿하게 보이더니, 금새 사라지고, 다시 보일 기미가 안 보인다... ㅠㅠ 수섬에서 보이는 형도.... 형도를 볼 때마다 기분이 별로 안좋다. 완전히 망가진 산.....참 인간은 무서운 동물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지도에도 안 나오는 수섬 수섬에 간다는 출사공지를 보고, 뒤늦게 수섬에 대해 검색해보는데, 네이버 지도에도 안 나온다... ㅠㅠ 단지, 다녀온 분들의 사진들만 볼 수 있을 뿐... 수섬은 시화방조제로 육지가 된 화성의 드넓은 벌판 한가운데에 조그만 동산으로 남은 곳이다. 우음도와 형도 사이이다. 분위기는 우음도와 비슷하다. 그러나, 수섬에 올라 드넓은 초원을 볼 수 있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삘기꽃이 피었을 때 갔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던 곳... 하지만, 이곳은 멀찍이 차를 세워두고 걸어들어가야 한다.볕이 뜨거워도, 쉴 그늘도 안 보인다. 하지만, 그래도 이곳을 찾는 이들의 열정이 참 대단하다... 말라버린 굴껍질이 과거 이곳이 바다였다는 증거로 남아있는 듯 하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