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솔숲

안면도 최고의 일몰풍경 대개 안면도에서 일몰을 담으러 꽃지해수욕장을 많이 찾는다. 하지만, 할매바위와 할배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일몰은 너무 식상하다. 그런데, 신문에 난 기사로는 밀물시 최고의 일몰으로 이곳 운여해변을 꼽았다. 사실 아무 것도 없다. 해수욕장도, 숙박시설도, 가게 하나 없다. 그런데, 눈을 사로잡는 것은 소나무숲이다. 요즘 신문지상에 보도되어 말이 많던 마이클 케냐의 사진, 월천리 솔섬과 비슷한 분위기다. 월천리도 그렇지만, 사실 섬은 아니다. 하지만 소나무숲의 모습이 너무 닮았다.서해의 월천리 정도로 생각해야 할까..... 하지만, 솔숲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개발한답시고, 마구 헝클어놓은 나무들...뿌리째 뽑힌 나무들이 해안에 여럿 있다. 조금 더 생각을 정리해서 다시 가야 할 듯 싶다.암만해도 다시가 아니라.. 더보기
보라빛 맥문동군락의 상주솔숲 맥문동... 이런 꽃이 있었나... 하긴, 내가 아는 꽃이 별로 없으니... ㅠㅠ 여튼 사진으로 보니 멋져보여서, 일단 Go~~~ 네비에는 상주솔숲이 안 나온다. 그래서 상주 상오리 솔숲펜션을 입력하고 찾아갔더니, 그냥 봐도 알 수 있다... 맥문동은 8,9월에 보라색 꽃이 핀다고 한다. 언제부터 이곳 상주솔숲이 유명해졌는지 모르지만, 카메라를 맨 진사들이 가득하다. 물론, 놀러온 가족들과 커플들도...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숨겨진 보물같은 곳, 갈음이해수욕장 갈음이해수욕장...무슨 이름이 이래???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이다.원래 군사지역으로 통제되던 곳이었으나, 90년대에 해제되어, 일반인의 출입이 가능해졌다.해변은 자그마하고 아담하다. 좌우로 산이 막고 있어, 입구가 아니면 들어올 수 없다.성수기에는 입장료를 받으며, 비성수기에는 폐쇄된다고 한다.하지만, 우리는 항상 비성수기에만 가서..... ^^; 사진에서 갈음이해수욕장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바로 요 나무이다.바다를 향해 홀로 서있는 소나무 한그루는 멋진 피사체 역할을 한다. 일몰을 볼 수 있어, 나무와 함께 일몰을 담거나, 바다에서 다양한 연출과 일몰을 함께 담을 수도 있다. 노을 진 바다는 항상 연인들 차지인가보다... ㅠㅠ 갈음이해수욕장은 네비게이션에 따라서는 조금 엉뚱하게 안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