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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망재의 동굴 안면도 쌀썩은여 근처에 있는 망재라는 작은 섬... 그 섬에는 작은 동굴이 하나 있다. 예전에도 가려했었지만, 밀물때문에 포기했었던 곳이다. 망재는 썰물에만 건너갈 수 있는 섬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너무도 흔한 모세의 기적이 있는 곳이다. 섬으로 넘어가서, 뒷편으로 가면, 작은 동굴이 하나 있다. 역시 사람이 있어야 사진이 달라진다.그래서 혼자 다니는 사진은 힘들다.그래도 이날은 혼자가 아니라 천만다행... ^^; 일몰각만 맞으면 일몰을 담아도 좋을 것 같긴한데, 무엇보다도, 물때가 맞아야 할 것 같다.잘못하다간 갇힐지도 모르니 말이다...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물과 꽃의 정원, 양평 세미원 두물머리 건너편에 있는 세미원은 '물과 꽃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져, 연꽃, 수련, 등의 수생식물을 이용하여 한강정화 기능도 겸하는 자연 정화 공원이다. 예전에는 사전예약이 필요했지만, 요즘은 단체만 예약이 필요할 뿐, 개인은 예약없이 관람할 수 있다. 건너편 두물머리로 연결되는 배다리가 있어, 두물머리쪽에서도 입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배다리 없던 때가 더 나은 듯 싶다..... 대개 연꽃 촬영하러 많이들 가지만, 연꽃은 요즘 워낙 이곳 저곳에 많고, 입장료 없이도 볼 수 있기에, 굳이 인당 4,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기는 조금..... 밤에 꽃이 피어난다는 빅토리아연꽃을 촬영하기 위해 삼각대를 펼치고 기다리던 이들.... 세미원은 삼각대 못 갖고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이래서.. 더보기
심포항 가던 길에 잠시 멈춰섰던 능제저수지 전라북도 김제 만경면 만경리에 있는 능제는 동국여지승람에도 나오는 둑으로, 상당히 오래된 둑일 것으로 추측된다. 지금의 능제저수지는 1930년에 동진수리조합에서 농수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로 축조한 것이다. 현재는 능제가 둑을 의미한다기 보다는 1930년에 축조된 이 저수지를 의미하며, 이름도, 능제저수지, 혹은 능제호로 불린다. 낚시터로도 널리 알려진 능제저수지, 심포항으로 향하던 길에, 저수지 가운데의 작은 섬이 눈길을 끌어 잠시 가던 길을 멈추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제부도 갯벌체험장에서... 아마도 전 세계에 우리나라만큼 많은 갯벌을 지닌 나라가 있을까? 그런 이유에서인지, 곳곳에 갯벌체험장이 있다. 굳이 갯벌체험장이라는 팻말이 없어도, 서해안 대부분의 지역이 갯벌체험장이나 다름없다. 제부도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에 너무도 흔한 모세의 기적이 있는 제부도, 그곳에도 갯벌체험장이 있다. 그리고, 아주 작은 돌섬이 바로 앞에 있어서, 썰물때마다 건너갈 수 있다. 제부도로 넘어가는 길이 큰 모세면, 이곳은 작은 모세라고 할까...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사라질 풍경, 증도와 자은도 다리 공사예정지 신안군 자은도, 암태도, 안좌도, 비금도, 등등등 다도해 해상공원에 속하는 이들 섬들을 다이아몬드 제도라고 부른다. 이들 섬들을 모두 다리로 연결하려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일부는 착공했고, 일부는 준비중이다. 2020년 완공예정인 이들 다리들은 구간별로 개통시기는 다르겠지만, 완공되게 되면, 이들 섬들도 육지의 일부가 될 것이다. 증도와 자은도를 연결하는 다리도 준비 중이다. 자은도는 증도에서 바로 바다 건너 보이는 섬이다.하지만, 지금은 멀리 압해도로 가서 송공리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가야한다. 뺑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증도의 남쪽 끝,이곳도 이런 평화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안 남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영흥화력발전소 맞은 편에 있는 메추리섬 메추리섬은 대부도의 한 구석에 숨어있는 작은 섬이다. 물론, 대부분의 대부도의 섬이라는 곳들과 마찬가지로, 이제는 육지나 다름없이 차로 갈 수 있는 곳이다. 메추리섬....이름이 재밌다.바로 옆의 쪽박섬도 그렇지만... ^^ 이곳도 일몰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 건너편, 영흥도의 영흥화력발전소는 쉬지 않고 구름(^^)을 만들어낸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강화도와 한 몸이 된 황산도 황산도는 이제 강화도의 일부가 된 섬이다. 원래는 대황산도와 소황산도가 있었다고 하는데, 간척지 매립공사로 인해, 농경지가 생기며 강화도와 합쳐져서, 이제는 옛지명에만 섬이 남게 되었다. 현재는 작은 황산도 선착장과 그 주변의 횟집들만 있고, 해안선에는 산책로가 설치되었다. 하지만, 횟집들도 선착장 주변에만 있고, 반대편 횟집들은 대부분 문을 닫았다. 산책로는 갯벌 위로도 조성되어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영종도 3형제섬의 막내, 모도 신도, 시도, 모도의 3형제 섬의 막내인 모도는 3개 섬 중에서 가장 작은 섬이다. 신도선착장에서 차로 연륙교로 시도로, 다시 시도에서 모도로 넘어간다. 모도에는 해변 조각공원인 배미꾸미 조각공원이 있다. 다양한 조각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워낙 미술의 문외한인 내게는 너무 어렵다... ㅠㅠ 일부 조각작품들은 성적인 묘사들이 있어, 애들과 함께 가도 되나 모르겠다... ^^;;; 배미꾸미 해변 옆쪽 길로 쭉 들어가면, 외롭게 홀로 서있는 나무가 한 그루 눈에 띈다. 일단 고인 물을 발견하면, 반영 놀이를 한번 하고 가야지... ^^ 때마침 지나가시는 할머니도 반영과 함께... 아직 아기티를 못 벗은 이 녀석은 우리가 무서운가 보다..... ========================== | 불펌 금지 .. 더보기
다랭이 논으로 유명한 남해 다랭이 마을 남해군 남면에 있는 가천 다랭이마을은 계단식으로 형성된 다랭이 논으로 유명한 곳이다. 아니, 곳이었다..... ㅠㅠ 그러나, 이제는 거의 논은 없고, 대부분 밭으로 사용되고 있다. 농기계가 들어가기 어렵다보니, 논보다는 밭으로 마늘 등을 재배한다고 한다. 수년 전, 이곳에서 촬영한 다랭이 논의 장면은 연출된 장면이라는 소문이 있다.... 다랭이마을은 작은 마을이다. 옆집 밥숟가락 숫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마을이다. 흑백 Film으로 담은 겨울의 다랭이논(밭?)은 황량하기만 하다. 요즘은 논이건 밭이건 농기계는 필수다. 이곳은 '맨발의 기봉이'를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당시 사용된 학교와 세트에서 그 흔적을 찾기는 쉽지 않다. 비록 바닷가 마을이지만, 이곳에는 어민이 없다. 배도 한척 없다.. 더보기
영화 '섬'의 촬영지 고삼저수지 고삼저수지는 김기덕 감독의 '섬'을 촬영한 곳으로 유명하다.특히 물안개 피는 아침 풍경은 깊은 인상을 남겨, 이와 비슷한 풍경을 담고자 하는 이들이 이른 아침부터 찾는 곳이다. 하지만, 나랑 고삼저수지 물안개는 인연이 아직 없나보다... ㅠㅠ 몇번 나답지않게 아침 일찍 달려 가봤지만,물안개 풍경을 만나지는 못했다. 그래서 포기하고, 안성목장으로 바로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그냥 찔러나 보는 마음으로 들렀더니, 그날은 물안개가 대단했던 듯 한데, 내가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물안개가 거의 사라지고 없었으니... ㅠㅠ 여느 저수지와 마찬가지로, 고삼저수지에도 낚시하는 이들이 참 많다. 이른 아침에 가도, 밤낚시를 한 이들이 꽤 있다...(고 한다... ㅠㅠ) 왜 내가 갈 때는 다들 피하는 건지..... ㅠ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