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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탑

산기슭의 폐사지, 장항사지 감은사지에서 석굴암쪽으로 가는데, 저편 산기슭에 불탑이 보인다. 검색해보니, 장항사지석탑이라고 한다. (요즘은 스마트폰 덕분에 어디서건 바로 검색... 편한세상이다.) 이곳의 사찰에 대한 기록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절 이름도 모르고, 단지 그 동네가 장항리라서 장항리 사지, 혹은 장항사지라고 불린다고 한다. 하긴 저 가파른 산기슭에 작은 암자라면 모를까, 큰 사찰이 있긴 어려웠을 것 같다... 요즘 무르릎이 부실해서, 올라가는 건 포기.... ㅠㅠ다음에는 올라가봐야겠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천불천탑의 화순 운주사 천불천탑으로 널리 회자되는 전라남도 화순에 있는 운주사는 수많은 불탑과 불상들이 산재해 있는 곳이다. 현재, 이곳에는 운주사라는 사찰이 들어서 있지만, 원래의 사찰은 아니다. 현재의 사찰은 임진왜란 때 폐산된 절을, 1918년에 중건된 것이다. 1942년에는 석불 213좌와 석탑 30기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는 석불 70좌와 석탑 12기만 남아있다. 언제 절이 세워졌고, 왜 그 많은 불탑과 불상들이 이곳에 있는지, 알 수가 없는 미스테리만 가득한 곳이다. 이곳 불상과 불탑은 예전 신라나 백제의 불상이나 불탑과도 많이 다르다. 투박하면서도 정성이 조금은 모자른 듯한 느낌(?)이 드는 모습들이다. 우리나라에서 그리 흔치 않은 와불도 그렇고..... 어쩌면, 우리나라 불교미술사의 미스테리로 오래 갈 .. 더보기